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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뜨거운 어린이용품생산·판매전〃「꼬마고객」을 잡아라〃
어린이고객들을 잡아라. 자녀들을 대상으로한장사가 재미를 보고있고 이에따라 아동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꼬마들도 이젠 당당히 경제의주역이되고 있다. 예전같으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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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이 잘팔린다"|칫솔에서 피아노까지…늘어나는 수입상품의 실태와 값
78년 수입자유화이후 국내수입상품은 꽤 많아졌다. 작게는 칫솔에서 덩치 큰 피아노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다녀보면 이른바 「외제품」의 종류는 갖가지다. 7월1일부터는 다시 3백5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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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패자 OB-홈팀 MBC 개막전|올해 프로야구 내일 잠실구장서 레이스 돌입
출범2년째인 83년의 프로야구가 2일 하오2시 잠실구장에서 원년의 패자 OB베어즈와 홈팀인 MBC청룡의 시즌 오픈전을 스타트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시즌 오픈전에 이어 3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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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에 뭇매맞아 중태에 빠진 40대 운전사 실종
불량배에게서 뭇매를 맞고 뇌에 이상이 생긴 40대운전사가 불량배들에게 병원과 여관방 등으로 끌려다니다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하오5시30분쯤 서울성수2가2동13의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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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상가아파트에 불|부산 80여 개 점포태워…인명피해는 없어
【부산=연합】9일 상오 1시20분쯤 부산시 서구 토성동2가25 토성상가아파트1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점포 80개를 태워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상가 2층∼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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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옆방서 처녀 피살
25일하오7시50분쯤 서울잠원동 한신5차아파트116동807호 황옥련씨(43·여)집에 20대청년이 들어가 문간방에 사는 박성숙양(25)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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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피서로 "여름경기 시들"|인파 늘었지만 음식 싸 갖고와 매상 줄어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의 피서지는 유례 없는 인파로 붐볐으나 눈에 띄게 늘어난 알뜰 피서와 불황여파로 대목을 노리던 상인들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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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해볼만한 자동판매기
자동판매기의 보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동전만 넣으면 코피가 쏟아지고, 따끈한 가락국수(우동)가 나오는가 하면 담배·과자·신문 등을 손에 받아쥘 수 있다. 일상의 자동화 시대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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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반만에 되찾은「낳은정」「기른정」못잊어 지금도 왕래|이름도 서로 바꿔…「새가족」앞에서 '재롱`|뇌성마비 향미양은 건강찾으려 치료계속|말썽낸 병원선 `다시 안바뀌게` 플래스틱 팔찌사용
사건·사고로 점철된 한해였다. 사건기자들도 유난히바쁘게 뛰었던 1년이었다. 현장은 말이 없어도 현장에 남아있는 흔적물은 많은 교훈과 뒷얘기들을 남기게 마련이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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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46만원·다섯식구 주부의 가계부|보너스까지 합쳐 월5만원 흑자
지나온 한해의 살림살이를 마무리짓고 새해살림의 예산짜기 바탕이 될 가계부의 결산준비를 서둘러야할 때. 살림의 규모와 수지현황을 분명한 수치로 파악할수있는 가계부의 연말결산은 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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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진 대학생 용돈…한달 얼마나 쓰나
대학생들의 씀씀이가 짜졌다. 책은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친구들끼리 빌어보고 팽개친 헌옷가지를 다시 고쳐 입는데다 라면·수제비·막걸리 등 싼 음식을 애용하며 썰렁해진 주머니를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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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증대 치우친 특소세|값 오를 품목이 훨씬 많다.
내년초부터는 컬러TV·피아노·오린지주스·과당등의 가격이 10∼20% 오르고 대신 흑백TV·녹음기·전축·가구등은 조금씩 인하된다. 값이 내리는 품목보다는 올라가는 품목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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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천안의 명물 호도나무 마을|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
삼거리 능수버들과 홈타령, 호도는 천안의 3대 명물. 충북 천원군 광덕면 상사부락은 그중 하나인 호도의 본고장인「호도곶이」다. 면사무소가 있는 매당리에서 상사부락까지는 무릎까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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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나일론참외」에 밀려 잃었던 옛 맛|「개구리참외」가 다시 인기 끈다|천원군 성환읍 매주리
자취를 감췄던 개구리참의가 18년만에 선을 보였다. 성환 읍에서 천안 쪽으로 국도를 따라 2·5km. 포플러 숲 사이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오는 충남 천원군 성환읍 매주리-. 속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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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허가 커미션 10∼30만원-「중구청 부조리」서 드러난 공무원 부정 유형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사회 정화운동을 벌여왔으나 일부 공무원들이 아직도 민원인 또는 각종 규칙 위반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사례가 있어 몇몇 부처에 대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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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같이울고…남과 싸울 땐 함께 덤벼
생존한 국내의 최다산아로 온 국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자라온 정선의 네쌍동이가 최근 서울에서의 또 다른 여자네쌍둥이 출생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정상발육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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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간문화재」김영복옹이 「지승공예」의 명맥을 이어|홍성군 광천읍 「종이그릇마을」
충남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는 우리나라전통 그릇 가운데 가장 운치가 있는 종이그릇을 만드는 유일한 고을이다. 바둑통·담배쌈지·붓통·벼루함에서 화병·함지박·과자그릇·향로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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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심층취재|윤상군사건을 계기로 알아본 수법과 대책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가장 악랄한 범죄-어린이 유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헐육의 정」을 미끼로 이루어지는 유괴사건은 가장 가증스러운 것이다. 이는 다른 범죄와 달리 범행기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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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은「오똑이」인가…(2)
양명이라는 상해의 한 공원은 늘보자기를 들고 다니다가 긴 행렬이 보이면 으례 그 줄의 꽁무니에 따라붙는다. 그 행동은 조건반사적으로 순간적으로 이뤄진다. 그런 대오가 보이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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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하로 멍든 장사 추석에 기대 걸지만…초추 날씨처럼 매기 썰렁
이상저온으로 여름상품 판매전에서 참패를 당한 업계에서는 추석을 맞아 냉하(냉하)로 입은 타격을 만회해보려고 갖가지 판매전략을 동원, 불꽃 튀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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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있는 가족이 간호때 가해자, 최소임금 배상해야
노동력을 가진사람이사고를 당한 가족의 병간호를 했다면 그기간동안 농촌일용노동임금상당의배상을 가해자로부터 받아야한다는 대법원판례가 나왔다. 대법원민사3부는 2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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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어떤 중앙부처에서「엘리트」로 꼽히는 K과장(42)은 지난 연말 겪은 마음의 상처가 좀처럼 치유되지 않아 때때로 우울증에 빠진다. 박봉에 시달리다 지친 부인이 수입과자를 사다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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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차단에는 대나무 발이 제격|여름용품 고르기
최근 몇주일 사이 수은주가 급상승,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침체된 경기등 우울한 여름이지만 시장과 백화점등 상가에는 여러 가지 여름용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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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소비촉진 안간힘…보릿가루제품 시식회
★…농수산부는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는 보리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7일부터 3일간 대대적인 보릿가루 제품 시식회를 가질 예정. 과거 몇몇 전문가들만을 초대했던 시식회와는 달러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