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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내 최초 호주 로케이션 수중촬영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 박기형 감독의 새 영화 이 국내 최초로 호주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일주일간의 수중촬영을 마쳤다. 은 초능력 소녀와 30대 남자의 신비한 교감을 통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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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를 감동시켜라"…수도권 젊은층 공략
서울지역 한 386(3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세대 출마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투표하고 나서 연인과 놀러가기 좋은 곳' '투표하고 놀러가 부를 만한 노래' 를 소개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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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 주택가는 맥주 '르네상스시대'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앞. 전형적인 주택가이지만 공원 앞에서 반경 5백m 이내에 '로스타임' '마야' '백두대간' '미스터 세븐' '쌩' 등 맥주집이 8곳이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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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파스타 비스트로
'초록' 이 그리운 때다. 창가에 드리워진 커튼을 걷어도 보이는 건 오직 앙상한 나뭇가지뿐. 겨우내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화초도 더이상 신선하지 않다. 서둘러 남쪽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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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도로 왜 막히나] 상. 음성직 전문기자 진단
자동차가 홍수를 이루는 서울 거리. ' 토요일 오후는 아예 지옥이다. IMF위기가 언제였냐는 듯 자동차 통행량은 계속 늘어 나기만 한다. 어제 밀린 곳이 오늘 또 밀려도 당국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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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문화산책] 영화
'관객 독점은 없다. ' 요즘 극장가에 새로 생긴 현상이라면 관객을 독차지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멜로.시대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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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시대극·스릴러 메뉴 다양
'관객 독점은 없다. 요즘 극장가에 새로 생긴 현상이라면 관객을 독차지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멜로.시대극.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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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영화 러브레터 50만 돌파
'오 겐키 데스카' (잘 지내나요?) '와타시와 겐키 데스' (저는 잘 지내요). 일본영화 '러브레터' (이와이 순지 감독)가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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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화 〈러브레터〉 50만 돌파
'오 겐키 데스카' (잘 지내나요?) '와타시와 겐키 데스' (저는 잘 지내요). 일본영화 '러브레터' (이와이 순지 감독)가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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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이 목없는 유령을 잡다!!!
본드가 돌아왔다! 2년만에 공개된 007 시리즈 19탄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가 같은 날 개봉한 팀 버튼의 신작 〈슬리피 할로우(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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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식, 미스터리 소설로 풀어나가기
무작정 '잘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 무모한 투자에 눈덩이처럼 늘어난 손실, 문제생긴 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이라는 긴급수혈. IMF이후 우리나라의 이야기인 듯도 하지만 거품이 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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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극장가의 새 풍속도 '연인석'
모처럼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최근 신촌에 자리한 모 극장을 찾았던 30대 중반의 한 관객. 상영관으로 들어서면서 그는 특이하게 생긴 빨간색의 좌석을 보고 좀 놀랐다. 상영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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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초 혼돈과 상처…김별아 새장편 '개인적 체험'
"나는 혼란스러웠다. 나는 지하가 질타하는 청맹과니 '젊은 벗들' 중에서 골수 핵심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근친이거나 잊혀진 옛사랑 속의 얼굴 모습조차 가물가물한 연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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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론티어] '이소라의 프로포즈' 박해선PD
가수와 청중의 거리를 최대로 좁힌 편안한 무대로 음악팬들을 TV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는 KBS2 '이소라의 프로포즈' .10대 위주, 아니면 장년층 중심의 가요 프로에서 '소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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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간섭 안받고 심야밀담…휴대폰 통화량 68%몰려
K대 3학년인 이혁주 (22) 씨는 새벽에 휴대폰으로 최근 사귄 여자친구와 '밀애' 를 즐긴다. 통화 요금이 싼데다 유선전화를 이용하면 부모님께 들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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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선뵐 문화 총정보]영화
여름엔 역시 스펙터클 (볼거리)에 비중을 둔 영화들이 환영받는 편. 올 여름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 와 '아마겟돈' 이 대표적. 사이즈가 중요하다' 는 카피를 내세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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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칼 프레체저 감독 '블루 쥬스'
"파도가 덮치는 꿈을 꾸고 가슴이 두근거리곤 한다면, 그것은 서른이 되었다는 거야. " 예전엔 목숨을 걸고 '집채만한' 파도를 탔던 서퍼도 나이가 들면 '파도' 가 두려워지는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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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그 영원한 마력…세대차 허물고 국민가요로
'사랑을 위하여' 로 80만장의 음반을 판 스타가수 김종환의 공연장은 좀 특이하다. 막이 오르기도 전에 사방에서 아기울음 소리가 들려온다. 1천여명 가깝게 들어찬 객석에는 아기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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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유리상자 등 송구영신 철야 콘서트
유달리 힘들었던 한해, 그냥 보내긴 좀 섭섭하다. 웬지 샐쭉해있는 애인의 표정을 금방 풀어줄 그럴듯한 '건수' 가 없을까. 섣달 그믐밤에서 새해 첫 새벽을 관통하는 '2년짜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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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리한 세상 구애대행업 등장
"내 입술이,수줍은 두 순례자인 내 입술이,거친 손길을 속죄하는 부드러운 입맞춤을….”로미오의 고백이 어렵사리 흘러나왔다.줄리엣의 대답도 쉽지는 않았다.“그럼 그 죄가 내 입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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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원숙미 함께 춤추는 '현대춤작가 12인전' 7~9일 문예회관
'한국춤의 현주소는 과연 어디인가'. 매번 이런 화두를 무용계에 던지며 열정적인 춤의 현장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온 한국현대춤협회(회장 조은미)의 기획공연'현대춤작가 12인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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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함 돋보이는 코믹오페라 - 국립오페라단, 로시니의 '결혼청구서' 공연
유효기간 절대 엄수(33세 이상 노처녀 사절).살결이 부드럽고 때깔이 고우며 얼룩이나 흠집이 없을 것.금방 고장나지 않고 품질에 자신이 있어야 함.결혼 지참금 필요없는 대신 물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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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서정에도 세대차는 뚜렷 - 젊은 시인들의 賞春詩 '속수무책'
'노래하지 않아도 봄이 온다/겨우내 버틴 가지들이 부러지고/무너지는 축대 위로 쏟아져 내리는/저 찬란한 햇살 속/새들은 나뭇가지 물어다 집을 짓고/노인들은 말없이 임종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