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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자격 없어도 판사 되는 미국
지난달 한국의 사법연수원 수료식이 있었다. 그중 95명이 판사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사법연수원을 갓 수료한 사람이 판사로 임명된다는 사실을 미국인이 알게되면 모두 놀란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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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치료약, 국내사에 줄줄이 피소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외국산 치료약들이 줄줄이 법정에 서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제기해 빚어진 특허 분쟁 때문이다. 한국화이자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와 사노피-아벤티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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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선고 기한 두 달이나 넘겨 … 대법원의 장고 언제 끝나나
대법원이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법정 기한보다 두 달을 넘겨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지사는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1,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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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대법원 ‘징벌적 손해배상제’ 제동
미국에 ‘징벌적 손해배상(punitive damages)’ 이라는 제도가 있다. 불법 행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만한 사정이 있는 경우, 그 ‘징벌’로 실제로 피해자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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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판사' 오늘 실명 공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30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조치 관련 판사들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회의에는 위원 15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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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긴급조치 사건 판결한 판사 수백 명 실명공개 추진 논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위원장 송기인)가 1970년대 긴급조치 위반 사건의 판결에 관여한 판사들의 실명을 공개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시의 실정법에 따른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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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세금 누락 파문
이용훈 대법원장이 세금 신고를 누락시켰다 뒤늦게 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법원장은 3일 "세무사 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인한 것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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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10원이라도 탈세했다면 옷 벗겠다" 했는데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성공보수금으로 받은 5000만원에 대해 세무 신고를 하지 않아오다 소득세.주민세 등 모두 2700여만 원의 세금을 뒤늦게 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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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세금 2700여만원 누락 파문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수임료 5000만원에 대해 세무 신고를 하지 않아오다 소득세ㆍ주민세 등 모두 2700여만원의 세금을 뒤늦게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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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시아 기업 분쟁 급증 … 서구 주도 중재 탈피해야"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과 국제중재실무회,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2006 국제중재대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신인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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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前신동아 회장 '大生찾기' 끝내 실패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은 법적으로 대한생명을 되찾을 수 없게 됐다. 대법원은 최전회장이 제기해 7년여를 끌어 온 법적분쟁에서 최전회장의 경영권을 빼앗은 금융감독위원회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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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단체장 첫 당선 무효형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처음으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찬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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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6개월 내 재판 종결"
대법원은 9일 "5.31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2건이 '적시(適時) 처리'를 위한 중요 사건으로 각급 법원에서 선정됐다"며 "각 법원은 6개월 내에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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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 여부 6개월 내 판결
5.31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당선 유.무효 관련 선거범죄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재판이 끝난다. 대법원은 1일 '전국 선거범죄 전담재판장 회의'를 열고 재판 결과에 따라 당선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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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법원장 발언, 재판권 침해 우려된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최근 일부 법관에게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언급하면서 화이트칼라 범죄 엄단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 대법원장은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10여 명과의 만찬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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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천성산 사건 등 재판 빨리 한다
앞으로 사회적 갈등과 파장이 큰 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빨라진다. 대법원은 "'중요 사건의 적시(適時) 처리 방안'을 마련, 각 법원들이 이달부터 '중요 사건'을 별도로 관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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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박정희에 여자 200명 불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죽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자신의 변호인에게 박 대통령의 여자관계를 털어놓았음이 밝혀졌다. 김씨의 변호를 맡았던 안동일(65) 변호사는 10.26 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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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성전환 법적 기준' 고심
1992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성전환자 A씨(54.여)는 외모로 볼 때 여느 중년 남성과 다를 게 없다. 그러나 외모와 주민등록번호상의 성별이 달라 혼인.구직 등에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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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서도 상고심 다뤄
앞으로 형사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하기 전에는 조사를 시작할 수 없게 된다. 검찰과 경찰도 피의자 조사에 앞서 "진술을 거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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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치권서 입맛 따라 해석"
열린우리당 386 의원인 이화영(42.서울 중랑갑) 의원이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서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재판에서 사법부 등의 편파적인 판단과 자의적인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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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에 상고심 재판부 만든다
앞으로 판례 변경 등이 필요없는 대부분의 사건은 전국 5개 고등법원에 설치되는 상고부(상고심 재판부)에서 상고심(3심) 재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사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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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공개 2심 판결문엔 '당기·초상화' 빠져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북한의 조선노동당에 가입했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과도 맞물렸다. 거기다 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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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드'인사 위해 대법관 늘리려 하나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가 오는 27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대법원 구성.기능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법원 측은 전국 5개 고등법원에 상고부를 설치해 가벼운 사건의 3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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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화백 집 일부 법원경매
운보 김기창(1914~2001)화백이 남긴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운보의 집' 일부 시설이 법원 경매에 부쳐졌다. 운보의 집은 그가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