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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의 로케츠, 플레이오프 가시권
휴스턴 로케츠가 보스턴 셀틱스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로케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플리트센터에서 열린 2002~200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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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스타크래프트 4대천왕전 우승
‘테란의 황제’ 임요환(오리온)은 스타크래프트의 진정한 ‘최고수’였다. 임요환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 1회 KTF 비기배 스타크래프트 4대 천왕전’에서 KPG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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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사각링, 흥분의 도가니
23일 서울 잠실벌에는 해가 어둑어둑해지면서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대부분 10대와 20대였고, 30대 이상은 간간이 눈에 띌 정도였다. 오후 7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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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송동환 日 MVP 올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게터 송동환(23.동원 드림스.사진)이 한국선수로는 처음 일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송동환은 지난 19일 일본 도카코마이에서 열린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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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활화산 슛 "골리앗 안부럽다"
TG 엑써스가 17일 잠실에서 삼성 썬더스를 92-78로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7천여명의 많은 관중이 모여 새로운 맞수 서장훈과 김주성의 두번째 대결을 지켜봤지만 정작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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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개·PK 유도 "세올" 인기 핵폭풍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23·안더레흐트·사진)이 유럽축구연맹(UEFA)컵 축구대회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설기현은 1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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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경기출전 가능 연말께 미국行 결정날 듯"
바람이 몹시 불던 가을날, 황새 한 마리가 광양벌에 내려앉았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벌어진 19일 광양 축구전용구장. 경기에 앞서 '황새' 황선홍(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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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기 "일본은 없다"
한국이 6일 벌어진 야구와 여자농구·여자배구 등 구기종목에서 잇따라 일본을 제압해 한수 위의 실력임을 과시했다. ◇야구 한국이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숙적 일본과의 예선 마지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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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이승원·김희정 2관왕 "찔러"
한국의 대회 첫 2관왕이 펜싱에서 동반 탄생했다.'쾌남아' 이승원(23·화성시청)과 '처녀 검객' 김희정(27·충남도청 계룡출장소)이다.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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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리그- 축구장의 교향악
'팬 서비스는 이렇게' 1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 2만6천여명의 많은 관중이 찾자 전반전이 끝난 뒤 전주시립교향악단이 그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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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필립 트루시에 일본 대표팀 감독은 팀이 미야기 구장에서 터키에 1-0으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다. 2회전 경기 후 프랑스인 트루시에는 "모험은 끝났다. 그러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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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 4골 원맨쇼 '왕별'
2002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벌어진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여름밤은 축구를 향한 열기로 가득찼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5천여 관중의 머리 위로는 오색의 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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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장 관중 폭발한 사연
4만 관중 시대의 도래와 함께 수원이 축구의 메카로 우뚝 섰다.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무려 4만2천2백80명(구단 발표)의 관중이 몰렸다. 프로축구 사상 최다 관중일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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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시즌최다20s
새 기록으로 가는 길에는 징검다리가 있었다. 조금만 '삐끗'하고 발을 잘못 디디면 패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런 다리였다. 그만큼 조심스러웠고 아슬아슬했다. 그러나 김병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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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위 한국,터키에 2대3으로 져
한국 축구대표팀이 2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3~4위전에서 유럽의 신흥 강호 터키에 2-3으로 패해 4위에 그쳤다. 이번 월드컵은 이로써 통산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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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전 이모저모
○…터키의 하칸쉬퀴르(파르마)가 넣은 첫 골은 월드컵 사상 최단 시간 득점. 종전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은 1962년 칠레 대회 체코-멕시코전에서 체코의 마세크가 기록한 15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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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땐 그렇게 잘하더니…
플라멩코를 사랑하는 정열적인 21세 청년은 고개를 꺾고 말았다. 연장 후반 갑작스런 허벅지 경련으로 이미 호아킨(21·레알 베티스·사진)의 오른쪽 다리는 정상이 아니었다. 떠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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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펼치는데 6천명 필요
이번 월드컵의 최대 화제는 단연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의 열광적인 응원. 경기장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응원을 주도해온 이들에겐 '12번째 선수'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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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홍명보 "스페인 잘만났다"
"미국 월드컵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 최고참 황선홍(34·가시와 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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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神話 이젠 광주서"
감동과 환희가 이보다 더할 수 있을까. 둥근 축구공의 마술이 전국민을 열광케 했다. 극적으로 골네트를 출렁이게 한 안정환 선수의 골든골. 연장전 후반 12분 한국팀의 8강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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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당연히 이겨… 세네갈 꺾자"
'터키전 승리는 당연하다. 세네갈을 꺾고 4강전에 가자'. 일본은 터키와 월드컵 본선 16강전을 하루 앞둔 17일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8강전에서 맞붙게 될 세네갈의 전력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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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단 공연 '뜨거운 갈채'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이 끝났지만 2천여 좌석을 꽉 채운 일본 관객들은 꼼짝하지 않은 채 박수를 쳤다. 무대막이 올라가고 배우들이 극 중 노래를 부르자 관중들은 양팔을 들어 좌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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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새 역사 기다리는 부산
한국과 폴란드 경기를 하루 앞둔 3일 두 팀 선수들은 고속도로 순찰대의 경호를 받으며 각각 경주와 대전에서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붉은악마 응원단은 초대형 태극기·북 등 응원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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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大이변 세계를 흔들었다
개막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막,월드컵 첫 출전국인 세네갈이 개막전에서 지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