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종교화제]미국 샌프란시스코 니센교회 벽화인물 화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인트 그레고리 니센 성공회교회에 최근 춤추는 성자 (聖者) 를 그린 벽화가 등장해 주민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인류역사에 정신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큰 족적을
-
95년 가스폭발로 희생된 영남中 11명 어제 명예졸업
○…95년 4월28일 등교길에 도시가스 폭발로 목숨을 잃은 당시 영남중 1학년 학생 11명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다. 12일 오전 대구시달서구상인동 영남중 혜당기념관에서 열린 졸
-
'남산골 한옥촌' 유료화 된다…4월 중순 개장
서울중구필동 옛 수방사터에 조성중인 '남산골 한옥촌' 이 유료화돼 당초보다 한달 늦은 4월중순에 개장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인입장객의 경우 25세이상~64세이하는 7백원을
-
[역대올림픽 진기록]김윤미, 최연소 금메달 기네스북 올라
겨울올림픽이 여름올림픽과 분리돼 처음 개최된 것은 지난 24년 프랑스 샤모니대회. 제18회 나가노겨울올림픽은 전세계 72개국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역
-
[새영화]'퓨너럴'…무자비한 마피아도 알고보면 가련한 인생
갱이나 마피아같은 반 (反) 사회적인 집단들이 사실은 가족주의라는 친 (親) 사회적인 이데올로기에 아주 깊이 침윤돼 있다는 점은 상당히 역설적이다. 하워드 혹스감독의 '스카페이스'
-
미국 10대 시장 겨냥 담배사 판촉 파문
미국 굴지의 담배회사 R J 레널즈사가 10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5년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13세의
-
예멘 납치사건 배경…부족갈등서 터진 '시위용'
예멘은 외국인 납치사건 최다발국 (最多發國) 으로 불린다. 지난 93년 이후 납치된 외국인관광객 및 기술자는 1백명에 이른다. 그러나 피랍 외국인은 지난해말 현재 전원이 무사하게
-
호주,아시아 섹스 노예 거래에 강력한 입법조치
아만다 밴스톤 호주 법무장관은 28일 호주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와 호주간의 섹스 노예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입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톤 장관은 기자회견
-
[인터뷰]조리부문 기능장 자격시험 사상 최연소합격 송청낙씨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조리부문 기능장 자격시험에서 사상 최연소로 합격한 송청낙(宋靑洛) (30.서울서대문
-
프랑스 아노 감독 '티베트에서의 7년'…서양인 시각서 본 동양의 신비
세계의 지붕 티베트 고원은 그 고도 만큼이나 사는 사람들의 도덕성도 고매할 것으로 느껴진다. 서양인들이 제정 (祭政) 이 합쳐진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라마를 존경하는 이유도 그곳의
-
[주사위]치명적인 홍콩 '조류독감' 치료하던 의사 9명 감염
홍콩의 새로운 치명적 변종독감인 이른바 조류 (鳥類) 독감에 걸린 환자 2명을 치료한 홍콩 의료진중 9명이 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병원당국이 지난 9일 밝
-
프랑스거주 외국인 자녀 국적 취득조건 완화`
프랑스 국회는 29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이들이 18세가 되면 이들에게 '자동적' 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내용의 새 국적법을 채택했다. 현행 프랑스 국적법은 자국에서 외국인
-
독일장벽탈출 어린이 사살 구동독군인에 집행유예 판결
베를린장벽을 탈출하려던 어린이를 사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옛동독 국경수비대원에게 20개월 집행유예라는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 베를린지방법원은 국경수비대원이었던 지그프리트 베커 (5
-
질 스말로 자전적 소설 '텅빈 무릎'
우리 주변에는 자식을 간절히 원하지만 끝내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들이 많다. 이들이 자식을 갖기 위해 기울이는 정성이나 다른 정상적인 가정을 대할 때 느끼게 마련인 착잡한 심정 등
-
[정보쇼핑]KD통신, '로드맨' 내달부터 서비스 外
'로드맨' 내달부터 서비스 ◇ KD통신 (대표 曹永善.02 - 836 - 1900) 은 서울.부산지역 교통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무선호출기 '로드맨' 을 개발, 내달부터 서비스한다
-
[새음반] 클리포드 브라운 外
□클리포드 브라운 13세때 팻츠 나바로.디지 길레스피에 사사. 20세때 길레스피.찰리 파커와 협주. 23세에 독집앨범 발매. 24세에 다이나 워싱턴.사라본.헬렌 메릴과 음반제작.
-
700년 살아있는 중세 유럽전통…체코 크룸로프
독일 바에에른주 레겐스부르크는 도나우 강변에, 체코 크룸로프는 블타바 (몰다우) 강변에 있다. 서로 나라와 전통이 다르지만 이들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아직까지 6백~7백년씩 된
-
미국 워싱턴DC '시가클럽'성업…시가향에 왠지 권력의 냄새가...
그곳은 백악관에서 아주 가깝다. 느릿한 걸음으로도 3~4분 남짓이면 충분하다. 워싱턴 DC의 19가 1220번지.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들어서니 군데군데 시가를 피워 문 사람들이
-
폴 데이비스著 '시간의 패러독스' 시간개념 설명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구분이란 환상에 불과하다." 상대성이론을 세운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이다. 그에 따르면 시간은 단지 '내가 경험한 시간' 과 '당신이 경험한 시간' 처럼 관
-
[워싱턴에서]필체에서 풍기는 향기
연례행사처럼 넘기는 한글날에 엉뚱한 제안 하나 하고 싶다. "부모들이여 오늘 하루만이라도 아이들의 공책을 들춰보자" 고. 원하는 학교 진학조차 힘들어진 마당에 부모들에게 자녀의 공
-
[해외촌평]"팔아서 돈 될 것은 레닌상뿐"라트비아 시의회의장
▷ "팔아서 돈이 될만한 것이라곤 레닌상밖에 없다는게 처량하다. " - 라트비아공화국 리예파야시 의회 프레일리 의장, 재정난에 허덕이는 시가 동상을 녹여 크리스마스 종을 만들려는
-
PC통신 '국어파괴' 심각
"에블바디 방가 (반갑다는 뜻) ." "하이 2 (나도) ." 최근 컴퓨터를 구입한 초등학교 5학년 金모 (11.서울강남구) 군은 컴퓨터통신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슨 말인
-
이탈리아 자랑 세계 최고급 구두 장인들 손끝에서 태어난다
'손재주로 먹고사는 나라' 패션.보석장신구.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수제품 (手製品)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다. 가죽제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교통의 요충
-
초등생 용돈마련 '몰래바이트'성행
서울 잠원동 C아파트 崔모 (11) 군은 요즘 복덕방.피자집.통닭집등 동네 가게의 명함이나 광고전단을 아파트에 돌리는 일을 하느라 몹시 바쁘다. 지난해 같은 반 친구의 소개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