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울고 웃고... 장마에 울고 웃고...|에너지절약에 부채「붐」일어
여름이 한고비를 넘겼다. 여름은 본래 절한기인데 금년엔「오일·소크」와 긴축이 겹쳐 더욱 장사에 하한이 심했다. 그러나 여름은 여름대로 되는 장사가있다. 이른바 포염경기다. 금년 여
-
짭짤한 우주개발 부산물
미·소의 우주개발기술은 눈부실 정도로 발전해 가고 있다. 최초의 인공위성발사, 최초의 유인위성, 최초의 3인승 우주선, 최초의 우주유영, 최초의 유인우주선「도킹」, 최초의 우주정거
-
6년 동안 정치는 있었는가 본보정치부기자 방담|9대 국회 졸업성적
9대 국회가 오늘로써 사실상 막을 내렸읍니다. 형식적으로는 내년 3월11일까지가 9대 국회의 임기지만 정기국회의 조기폐회로 기능은 이미 다한 셈이죠. -세비 타는 일만 남아있을 뿐
-
해군, A조 선두|추계 실업축구 박병철 결승「골」
해군은 23일 벌어진 추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FW박병철의 결승「골」로 강호 자동차보험을 1-0으로 제압, 2승으로 A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또 같은조의 기업은은 FB박건순의 결
-
산업용전력요금 15%인상
가정용전력을 제의한 모든 전력요금이 23일부터 평균15% 인상된다. 정부는 21일 물가안정위원회를 소집하여 동력자원부가 제안한 전력요금 인상안을 원안대로 확정, 가정용을 제외한 산
-
신안유물-시세로 치면 얼마나 될까
신안해저에서 건져낸 유물은 돈으로 환산해 모두 얼마나 될까. 그동안 들어간 비용은 얼마일까. 이것은 세간의 가장 궁금한 얘기인 것 같다. 76년10월부터 만2년간 건져낸 유물은 동
-
한국, 화란에 역전패
【할렘(화란) 14일 동양】한국은 13일 개막된 제10회「할렘」국제초청야구대회 첫날「홈팀」인 화란에 5-4로 역전패 했으며 일본은 세계「아마」야구의 최강으로 알려진「쿠바」 에 8-
-
(105)다각연구·혁신영농을 위한「시리즈」|조림
조림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미작이 평당 1백84원(76년 기준)의 순수익을 올리는데 비해 은행은 8백65원으로 쌀 농사의 4·7배, 살구는 7백9원으로 3·8배, 오동·
-
뜨거운 물에 덴 고양이―6·25 잊어버린 한국인은 없었다
「프랑스」 「르·몽드」지는 중앙일보 초청으로 내한했던 「앙드레·퐁텐」 주필의 방한기를 『뜨거운 물에 덴 고양이』라는 제하로 보도했다. 「르·몽드」지는 땅굴을 남북 어느 쪽에서 팠는
-
왜 가위질 당하나…속기록의 수난
『사초와 같다』는 국회 속기록.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글로 녹음한 속기록이 본인도 모르게 대량삭제의 수난을 당해 야당이 들고일어났다. 오세응 의원(신민)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
-
「빌딩」숲 속의 초가집…서울 시내에 3백42채
「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서울에도 아직 짚으로 지붕을 덮은 집이 적지 않아 지난 연말 현재 3백42채의 초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초가가
-
항모 미드웨이 호 동해서 시위
【워싱턴 23일 UPI동양】미 7함대 항공모함「미드웨이」호는 지난 주말에 동해에 도착, 긴장된 한반도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약75대의 함 재기 발진 등 정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
항모 미드웨이 한국 급파
【워싱턴20일UPI동양】미 제7함대 소속 항 모「미드웨이」호가 새로운 한반도 긴장사태에 대비 21일 상오(한국시간) 7함대 기지인 일본「요꼬스까」항을 출항, 한국 해역으로 항진했다
-
피랍어선 1척 마저 귀환
【인천·목포】지난 11, 13일 중공에 납치됐던 제101취성호와 제1정신호가 억류에서 풀려나 24일 낮 현재 서해 소흑산도 근해를 통과, 25일 선적지인 인천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
"목성의 중심부는 지구만 한 암석…주위는 액체금속상태의 수소로 덮여 있다"
미국「아메스」연구소는「파이어니어」10, 11호가 목성 옆을 통과하면서 보낸 자료와 그동안 전파망원경 등 지상관측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새로운 목성정보를 발표했다. 몇 가지를 간추려
-
광주일고 4-3 서울고
광주일고의 9회 재역전극은 마치 둑이 터진듯이 쏟아지는 안타로 이뤄졌다. 8회까지 3-1. 광주일고의 허무한 탈락은 눈에 보는듯했다. 그러나 광주일고는 9회초 좋은 타순을맞아 1번
-
교포여인이 잊고간 돈 지갑 음식점 지배인이 찾아줘
조총련계 모국방문단 일행중 이현아씨(40.여.대판출신)는 25일낮 서울종로구 익선동 대하 한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나갔다고 요정측이 경찰에 신고, 찾아주었
-
(하)-이근량 통신원 한국인 운전 수송대 동승기
그 옛날 「이맘」이라는 사도가 포교를 시작하면서 항구가 되었다는 「반다르아바스」는 낭만의 눈보다는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아야만 했다. 유명한 「페르샤」만의 무더위는 겨울인데도 쉬지
-
20명 탄 어선 실종
【녹아도(일본)=외신종합】한국어선 고려79호 (선장 김건삼·29)가 16일 밤 태풍「필리스」호의 중심해역인 일본 구주남쪽「다네가시마」동남방 4백50km 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후
-
한호, 부산 출발
【부산】한·일해로답사선 한호가 21일 상오11시 부산항「에인절·터미널」에서 홍승순 부산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부산에서 「후꾸오까」간의 해로답사의 장도에 을랐다
-
(9)양어, 수익성(상)
『물 있는 곳에 고기가 있어야 한다.』 수산청은 최근 육류나 바닷고기보다 영양가가 훨씬 높고 부존자원도 비교적 풍부한 민물고기를 식량화하기 위해 『내수면 개발 1차 3개년 계획』을
-
구비 문학 「선언편」 발굴
우리 나라 구비 문학의 자료가 되는 『선언편』 1책이 홍대 최강현 교수에 의해 발굴됐다. 57장으로 된 이 책은 문종 왕비인 현덕 왕후와 단종의 모자를 비롯해서 선조와 효종대에 이
-
기은 첫 우승
【광주=박군배·고병선 기자】기은이 국무총리 배 쟁탈 금융단축구「리그」의 패권을 차지했다. 18일 이 곳에서 열린 대회최종일 경기에서 기은은 농협과 연장전을 벌이는 치열한 접전 끝에
-
한국에 군함 3척 미, 72년이래 대여
【워싱턴 21일 AP 합동】미국은 지난 72년10월 미국의 구형 군함을 외국에 양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법92-270호가 의회에서 통과된 후 지난 2년 동안 총1백22척의 군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