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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경기 끝나자 피구부터 찾아 "네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싶다"
프랑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4)이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감아찼다.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가 정확히 방향을 잡고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히카르두의 손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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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포르투갈 꺾고 결승행
2006 독일월드컵 우승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다투게 됐다. 프랑스는 6일 새벽(한국시간) 뮌헨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전반 지네딘 지단의 페널티킥 골을 끝까지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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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스콜라리하다
4월 잉글랜드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잉글랜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차기 감독으로 영입하려 했던 인물이 포르투갈 감독 루이스 펠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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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확 달라진 승부차기 … 46%가 막혔다
'승부차기'는 선수들의 피를 말린다. 더구나 월드컵 무대에서 치러야 하는 승부차기의 부담은 어느 대회보다 크다. 11m 앞에서 골키퍼와 마주 서서 차는 승부차기는 '거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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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출신 오심 감독, 일본 축구대표 사령탑"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유리 조르카에프(38)가 소속팀에 거짓말을 하고 독일 월드컵 8강전을 관전했다가 들통이 났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조르카에프가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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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루니, 2010년엔 황제될까
루니가 엘리손도 주심의 레드 카드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사진위). 루니가 분을 참지 못하고 물통을 발로 걷어차고 있다. [겔젠키르헨 AFP=연합뉴스] 놀라운 힘과 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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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엘리손도 주심 문제 있다"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한국 대 스위스전에서 선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에도 불구, 알렉산더 프라이의 골을 인정, 한국 축구팬들의 애끓는 원성을 듣고 있는 호라시오 엘리손도 주심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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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뿌듯 … 선방 … 좌절 … 막아야 산다
골잡이는 승리를 낚지만 문지기는 패배를 막는다. 막는 자의 전율은 뚫는 자의 쾌감만큼 짜릿하다. 온몸을 던진 살신성인의 결과이기 때문에. 지지 않는 한 경기를 위해 그동안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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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유럽 주간 베스트11' 꿰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유럽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유로스포트'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eurosport.co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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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세계 최강 주먹'
▶ 표도르(右)가 크로캅의 얼굴에 오른손 훅을 터뜨리고 있다. [드림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와 도전자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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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15일 새벽 2차 예선
이제는 멕시코다. 한국과 그리스의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A조 개막전이 12일 새벽(한국시간) 끝남에 따라 초점은 두번째 상대인 멕시코와의 일전에 맞춰졌다. 15일 오전 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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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뗀 삼바축구 진땀승
▶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올리베이라(左)가 칠레의 로드리고 페레스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브라질이 1-0으로 이겨 첫승을 기록했다. [아레키파 AP=연합] '영건'들을 앞세운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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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부차기서…베컴 "나 어떡해"
▶ 포르투갈의 에우데르 포스티가(左)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채 하프라인으로 걸어나가는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이 잉글랜드의 불운을 예고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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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4] 대회 1호골 주인공 카라고니스
포르투갈에서 13일(이하 한국시간) 성대하게 막을 올린 유로 2004에서 대회 1호골은 그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기오르기오스 카라고니스(27)가 그 주인공이 됐다. 카라고니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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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월드컵 남미서 열린다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는 남미에서 열리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에서 FIFA 전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4년 월드컵을 남미에서 치르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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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주성노 감독, '2002년 올해의 감독'
*** 주성노 인하대 감독이 국제야구연맹(IBAF)이 선정하는 '2002년 올해의 지도자'에 뽑혔다. ***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6일 메이저리그에서 뛸 경우 30만3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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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카를루스 등 월드컵 주역 11명 포함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세계 최강 '삼바 축구'의 큰 별들이 집결한다. 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 브라질은 호나우두 등 한·일 월드컵 우승 멤버 11명이 주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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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國과 FTA 맺고 수출강국된 멕시코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3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다." 카를로스 알바 멕시코경제대학원 교수의 말이다.아직 한 나라와도 FTA를 맺지 못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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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세가지 취약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와 5위. 한국과 포르투갈의 실력차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포르투갈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축구의 승패가 전력만으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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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포르투갈의 반복되는 실책
포르투갈 태생으로서 나는 이 말을 해야겠다. 미국 전에서 보여준 포르투갈의 형편 없는 실력은 나를 완전히 미쳐버리게했다. 그러나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내 머리에 포르투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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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끝 한국 vs 포르투갈(6월 14일 오후 8시30분·인천) : 그물 찢을듯한 설기현 강슛… 16강 열었다
그 라운드는 적막하다. 예리한 칼날이 가슴을 베어내는 듯한 이 서늘함은 무슨 뜻일까. 이 감상(感傷)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걸까. 그라운드. 로마의 원형극장처럼 들썩거리는 관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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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발탁 후이 코스타·히카르두 "기량으로 보답"
지난 13일(한국시간) 발표된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는 후이 코스타와 히카르두를 꼽을 수 있다. 월드컵을 불과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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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부상 병동'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잇따른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달 초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스트라이커 히카르두 사 핀투(스포르팅 리스본)가 지난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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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미국 축구
○…미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미국은 11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본선 진출국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