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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인근 병원, 환자 128명 놔두고 의료진 피신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인근 한 병원의 의료진이 환자들을 내버려두고 안전지대로 철수했다고 지지통신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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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18일 일본 간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사무총장이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8일 일본을 방문한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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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정한 대피 경계 지점에서 통상 700배 방사선
일본 문부과학성은 17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16일 오후 통상의 700배에 달하는 35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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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 원전…대변 보면 곤란' 애니메이션 화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폭발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한 일본 미디어 아티스트가 ‘배가 아픈 원자력발전소’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의 동영상을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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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원전에 전기 공급 부분 재개"
지난 2008년 10월 촬영한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 5호기(왼쪽), 6호기. (센다이 교도=연합뉴스) NHK, "원전에 전기 공급 부분 재개"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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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실수로 전용선 잘라 후쿠시마 통신 두절
도쿄전력(TEPCO)이 실수로 통신선을 잘라 16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휴대 전화와 인터넷 등이 8시간 가량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반 전화 회선과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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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후쿠시마 방사능을 피하라” 항로바꾸고 고도 높여
17일 오전 후쿠시마 원전 제1발전소 1.2.3.4호기(왼쪽부터) 모습. 17일 오전 30km 앞바다 헬기에서 촬영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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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앤더슨 쿠퍼 '또 수난' 일본지진 방송 중 방사능 대피
CNN방송 앵커이자 '재난 전문 취재기자'로 유명한 앤더스 쿠퍼가 안전 문제로 인해 생방송 도중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허핑턴 포스트 등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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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무토 “일본인, 겉으로는 참지만 마음속으로 더 크게 울어”
무토 대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한국이 이번 지진을 스스로 겪고 있는 것처럼 일본을 위로하고 도와줘 감격했다”며 “사상 최악의 재난이어서 한국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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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헬기 157대 환자 실어날라 … 복도까지 ‘즉석 응급실’로
일본 고쿠시칸대 재난의료팀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이 대학 의료팀은 지난 12일 이시노마키 적십자병원에 도착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고쿠시칸대학 다나카 교수 제공]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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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 … 후쿠시마 사고로 논란 증폭
원자력발전소 유치 후보지인 삼척시 근덕면 거리에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성과 이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함께 걸려 있다. [삼척시 제공]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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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원전 종합분석단 구성
중앙일보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취재를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원전 종합 분석단을 구성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원필·장문희 박사, 서울대 황일순 원자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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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상공 방사능 치명적 수치 … 자위대 헬기 ‘바닷물 퍼붓기 작전’ 취소
일본 도쿄전력이 16일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3, 4호기(왼쪽부터) 모습. 수소 폭발이 일어났던 3호기는 외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AFP=연합뉴스] 16일 자위대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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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아키히토 일왕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자”
아키히토 일왕은 16일 대국민 메시지에서 “(후쿠시마) 원전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염려가 크다”며 관계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아키히토(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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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죽을 각오로 …” 최후의 50인, 다시 방사능 폭풍 속으로
본지 3월 16일자 2, 3면.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원전을, 그리고 ‘일본’을 구하기 위해 방사능 공포에 맞서 사투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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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원전, 쓰나미 대비하라
김경민한양대 정외과 교수 규모 9를 기록하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들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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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 원전 사고, 스리마일 넘어 체르노빌에 근접”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시 주민들이 16일 쏟아지는 눈을 뚫고 쓰나미에 휩쓸린 집터로 돌아와 쓸 만한 가재도구를 찾고 있다. 센다이를 비롯한 일본 내 피해 지역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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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원전사고 정보, 한국 국민도 알아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위기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은 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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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아마추어 리더십이 부른 대혼란
이철호논설위원 일본인들의 침착함에 온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 하지만 이면을 읽는 힘도 필요하다. 일본 신문의 사설은 점잖기로 유명하다. 불편한 감정을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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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일본 증시 구원
세계 금융시장이 극심한 공포에서 잠시 벗어났다. 대지진과 원전 폭발에 대한 불안감에 연 이틀 급락했던 일본 증시는 16일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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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59세 원전 기술자, 후쿠시마로 달려가다
일본을 방사선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긴급 수리요원으로 자원한 59세 남성이 일본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 폭발이 잇따르고 방사선까지 누출되면서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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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한반도 상공 비행 때 방사능 유의”
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에서 15일 자위대의 예비병력인 예비자위관들이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쓰치 국제적십자사연맹=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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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수돗물서도 방사능 … ‘원전 피난길’은 주차장
다시 마을로 폐허가 된 마을로 돌아온 쓰나미 생존자들이 15일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 이 마을은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주민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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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서 방출되는 방사능 물질들
◆요오드(Iodine) 131=반감기가 8일인 방사성 동위원소로 휘발성이 매우 강해 원자로에서 기체로 방출된다. 방사선인 베타와 감마선을 방출하므로 발암성이 매우 높다. 오염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