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 소동만으로 한계…긴 서사가 먹혔죠”
“‘추노’나 ‘파스타’ 같은 드라마가 고급 식당에서 제대로 먹는 한 끼라면, 우리 프로는 분식이에요. 다양한 메뉴를 싸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하자, 그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죠.
-
낮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서정적이고 감수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의 연극 데뷔작 ‘낮잠’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충무로 영화감독 4명(허
-
수녀님의 스트레스 '수녀원도 사람 사는 곳, 선후배 갈등 힘들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자신의 나이도 제대로 모르는 사위·손자에게 화가 나 자신의 식성 등에 대한 모의고사까지 치르게 만드는 중소기업 사장, “돌 때부터 생일상
-
수녀님의 스트레스 '수녀원도 사람 사는 곳, 선후배 갈등 힘들어'
관련기사 가족·친구·애인 … 행복과 불행의 시작이자 종착역 꿈 꼭 이루라며 고교 시절 선생님이 준 미술용품 짝이 없으면 제구실 못하는 젓가락이다 29년 동안 내게 웃어준 아내 '
-
성(性)은 늙지 않는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황혼 이혼이나 황혼의 로맨스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애정 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른바 ‘젊은 노인’의 등장이다. KBS-1TV ‘
-
클릭! 2분뒤 “매진” … 전주가 들썩인다
개막작 ‘숏!숏!숏! 2009-황금시대’에 출품된 김성호 감독의 작품(上)과 이케다 치히로 감독의 ‘도쿄 랑데부’.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단 2분. 30일 시작하는 제10회 전주
-
사랑을 어떻게 멈추겠나, 징그러운 나의 인생
“자고로 영화라면, 액션 영화가 최고, 숨가쁜 총격전과 추격 신, 생각할 필요 없고 눈이 즐거운 영화, 살짝궁 나와 주는 섹스 신, 근데 오늘 이 영화, 왕 짜증 멜로, 우리 불
-
[week&케이블 영화] 1월 24일
영화 팬이라면 이번 설 연휴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케이블 영화 전문 채널들이 종일 영화에만 빠져 지낼 수 있을 만큼 푸짐한 ‘영화 밥상’을 차려놓았다. 특히 채널별로 로맨스·블
-
“52년 연기, 끊임없는 변신이 비결”
30일 오후 3시, 서울대 기초교육원 302동 대형 강의실에 국민배우 이순재(73·사진)씨가 나타났다. ‘관악초청강연’의 연사로 나선 것이다. 학생들의 환호성과 휘파람이 쏟아졌
-
[me] 드라마 ‘엄뿔’ 이 남긴 것
이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물어 큰 반향을 일으킨 KBS 2TV ‘엄마는 뿔났다’. 한자(김혜자)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KBS 제공] 방영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
황혼 사실혼, 배우자 사망 때 상속 못 받아
KBS ‘엄마는 뿔났다’의 이순재ㆍ전양자 커플의 황혼 로맨스가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그 결혼의 효력은 어떻게 될까. 늘어나는 황혼 커플이 겪게 될 재산 상속 등 법률적 문제를 따져봤
-
[INSIDE]‘엄뿔’ 순재 커플의 법적 문제
KBS ‘엄마가 뿔났다’의 이순재·전양자 커플의 황혼 로맨스가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그 결혼의 효력은 어떻게 될까. 늘어나는 황혼 커플이 겪게 될 재산 상속 등 법률문제를 따져봤다.
-
황혼 사실혼, 배우자 사망 때 상속 못 받아
KBS 드라마 ‘엄마는 뿔났다’에서 충복(이순재)이 눈을 감은 채 영숙(전양자)과 입맞춤을 하는 모습. 최근 청춘남녀 못지않게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는 중·노년의 러브 스토리가 T
-
[흥미기획 황혼연애 ①] “사랑 앞에 나이가 어디 있어?”
‘황혼연애’가 우리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 드라마 속에서 노인들의 연애는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사춘기 소년·소녀보다 더 풋풋하게 그려진다. 점잖은 연세의 노인들은 어디서, 어
-
‘로맨스 그레이’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A씨(82)는 2003년 가을 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에서 친구의 소개로 B씨(63·여)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 식사를 하거나 다른 친구들과 어울
-
[I♡뮤지컬] 스타의 산실 … 배우에서 ★ 로
유진.홍경민.옥주현.김종서….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모두 뮤지컬 무대에 섰던 연예인이라는 점이다. 뮤지컬이 대중화되면서 가수나 탤런트들이 뮤지컬 무대에 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
[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25]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 ‘야동 순재’·‘악플 순재’· '
-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11월 9일부터 5편 공연
누구나 쉽게 찾아가 한바탕 실컷 웃을 수 있는 연극이 잇따라 공연된다.11월9일부터 12월18일까지 열리는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이 축제는 한국을
-
'50, 60대 재혼' 늘고 있다
지난달 재혼을 한 김모(54.여)씨는 요즘 신혼(?) 재미에 푹 빠져 있다. 2000년 남편과 사별한 김씨는 지난해 말 딸의 소개로 3년 전 이혼한 신모(66)씨를 만나 6개월간의
-
외로움 달래는 '어르신 노티즌'
올해 72세인 이준규씨는 요즘 컴퓨터에 빠져 산다. 하루 6시간 넘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은 보통이고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일주일에 두어 차례는 오전 2~3시까지 인터넷을 뒤지
-
[주철환의 당당한 이류] 끝. 탤런트 양택조
이효석의 수필 '낙엽을 태우면서'에 나오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 음영과 윤택과 색채가 빈곤해지고, 초록이 전혀 그 자취를 감추어 버린, 꿈을 잃은 허전한 뜰 한복판에서 주인공
-
[TV 깊이보기] 여행길에 맞닥뜨린 황혼이혼
1980년 첫 방영을 시작한 이래 텍스트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옮겨온 KBS 'TV문학관'으로선 고화질 HD촬영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영상미에 대한 강박관념이
-
[만화/애니] 로망스&황혼유성군
사회가 노령화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노인들의 삶에 대해서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이 육십이 넘어 이른바 인생의 황혼기를 맞으면 그냥
-
[DVD 파일] 스타는 죽지 않는다
배우만큼 좋은 직업이 어디 있을까. 나날이 성숙해지는 청년기부터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열정을 태우는 전성기를 거쳐 우아하게 늙어가는 황혼기까지 필름에 담아놓을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