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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보이는 대로 느낌대로…뻔한 그림 거부한 천재 이중섭
━ 이중섭의 독특한 통영 풍경화 김인혜 미술사가 이중섭과 관련된 장소라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피란 시절 이중섭 가족이 살던 집이 서귀포에 남아있고, 근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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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그린 황용엽, 고향의 맛 못 잊어 평양냉면 순례
━ 예술가의 한끼 황용엽은 신체가 기하학적인 형태로 요약되고 환원되어 반복적인 선묘로 표현된 인간의 형상을 그렸다. 사당동 작업실에서, 2022년. [사진 황용엽] 황용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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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하인두, 좋아한 방아잎 향기처럼 ‘휘발성 삶’ 살아
━ 예술가의 한끼 한국적 미감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구성과 색감을 찾으려고 한 화가 하인두. 화가 하인두는 시인 천상병과 친했다. 두 사람은 용모도 성격도 너무 다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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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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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실기 시작…코로나 걱정에도 학원 몰리는 예체능계
지난달 5일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예체능전형 실기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인체수채화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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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사랑 베푼 ‘화단 신사’…이대원, 일식·화이트와인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경성제대 법대 출신의 화가 이대원. [사진 김용철] 미술계를 전혀 모르는 어느 관상가에게 유명 화가들의 사진을 내놓고 물었다. 이들 중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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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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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10) 서진근 하늘교육 회장
▷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교육열, 아니 과도한 사교육 열기는 대체 언제 시작된 걸까. 1980년 정부의 과외금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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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살리기, 현장을 가다 - 학생 만족도 높인 특성화 교육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송곡여고 시청각실에서 미술중점반 1학년 학생들이 골판지와 접착제를 이용해 손 모형을 만들고 있다. 인체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도를 높이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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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엔 학교 아예 빠지고 하루종일 학원 … 도 넘은 예중 입시
지난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의 M 미술학원. 초등학생 30여 명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방학도, 그렇다고 학교가 파한 오후도 아닌, 평일의 오전 풍경이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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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앱, 실리콘밸리 가서 가능성 확인할 것”
‘에이아트’는 미술가의 그림을 스마트폰 케이스나 티셔츠 등에 인쇄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만든 멤버들이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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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내 그림 속 우주
‘푸른 나선’(1975) 앞에 선 한묵. 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2차 평면에 4차원의 우주 질서를 담겠다는 야심을 갖고 기하추상을 그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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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전문 파슨스기숙학원
파슨스기숙학원 재원생들이 ?Happy Final Training? 과정에 참가해 실기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수능시험이 끝나도 하루 12~16시간씩 실기준비가 이뤄진다. 이동시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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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박인수·이근배 시인 등 은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33명을 포상한다. 문화의 날 기념식은 15일 오후 4시 강원도 강릉 관아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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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미대 재수학원 비상학원, “미대입시 재수생이 유리한 이유”
2011학년도 대학별 정시 합격자 발표가 한창인 지금, 미대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들은 2012학년 입시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다. 주의할 것은 미대입시에서 실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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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예체능계 학생들 학습전략
고 3 예체능계 학생은 고달프다. 고된 학교생활과 치열한 실기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시간 남짓이다. 대부분 수능에서 언어·외국어·사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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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없애는 bbb의 기적, 그들은 지식 나눔에 중독됐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말, 영국에서 온 무함마드 하야 일행 6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탔다. 이태원 이슬람 교회를 가려는데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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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없애는 bbb의 기적, 그들은 지식 나눔에 중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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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배정희씨(시조시인)별세 外
▶배정희씨(시조시인)별세, 원승환씨(아이텍 대표)부인상, 원성호(ARTHUR D. LITTLE 컨설턴트)·인호씨(한국화가)모친상, 이아름씨(서울 숭미초 교사)시어머니상=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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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최은혜 기자의 홍대 앞 입시전문 미술학원 하루
올 3월 11일 홍익대 권명광 총장의 발표는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학부모·학원가를 술렁이게 했다. “2013학년도부터 미대 신입생 선발 때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겠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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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쳤으니 학부모도 미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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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툭하면 터지는 예능계 입시비리
서울예술고의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에서 지원자들을 개인 지도했던 강사가 심사위원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강사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후에도 개인 지도를 계속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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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실망이다! 마광수가 순교하면 좋았을 텐데
금기에 대한 도전인가, 단순한 음담패설인가?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는 조영남이 역시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마광수를 만났다. 평생 철들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마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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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대교수 8명 입건
미술대학 입시 수험생들을 상대로 ‘변형 과외’를 한 미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4일 미술학원에서 수험생의 실기작품을 평가해 주고 강사료를 챙긴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