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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 연극 리뷰 '남자충동'
▶ 연극'남자충동'은 오랜만에 맛보는 진수성찬이다.배우들은 '십인십색(十人十色)'. 주연뿐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도 감칠맛이 넘친다. 7년 전 대학로를 강타했던 연극'남자충동'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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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주말]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 外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고 있는 ㈜아모제(대표 신희호)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안에 국내 처음으로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Omuto Tomato)'를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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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주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外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이 누구가 손쉽게 담가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김치 1백11가지를 골라 '굿모닝 김치'(도서출판 질시루.사진)를 펴냈다. 김치마다 재료를 고르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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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밑반찬 30가지에 젓가락이 바쁘다
수확의 계절에는 밥상도 푸짐해진다. 주발엔 햅쌀밥이 수북하고, 국대접엔 고깃덩어리도 등장한다. 찬그릇마다 나물이나 김치가 가득하다. 가을걷이 직후의 밥상처럼 사시사철 넉넉하게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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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밑반찬 30가지에 젓가락이 바쁘다
수확의 계절에는 밥상도 푸짐해진다. 주발엔 햅쌀밥이 수북하고, 국대접엔 고깃덩어리도 등장한다. 찬그릇마다 나물이나 김치가 가득하다. 가을걷이 직후의 밥상처럼 사시사철 넉넉하게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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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새참으로 홍어회 등을 먹은 농민 7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전북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강모(50)씨의 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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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고궁… 붉은 악마도 좋아 '오 필승 한국문화'
'낯 선 이방인'으로 취급받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파란 눈의 외국인 은행장. 제일은행의 데이비드 코헨(54)행장은 요즘 한국의 깊이를 발견하는 기쁨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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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한식당 `토방`
남들이 쉽게 말하는 '밥장사'에도 열정이 필요하다.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열정이 아니다. 내가 만든 음식이 먹는 이의 살이 되고 약이 된다는 철학이 깔린 열정이다. 이런 열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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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토방'
남들이 쉽게 말하는 '밥장사'에도 열정이 필요하다. 단순히 돈벌이를 위한 열정이 아니다. 내가 만든 음식이 먹는 이의 살이 되고 약이 된다는 철학이 깔린 열정이다. 이런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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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10.서울…코스 한정식 즐기기
2002 한.일 월드컵의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조선시대부터 5백년이 넘은 도읍지답게 먹을거리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의 수도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버스나 차로 몇시간씩 허비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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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스 한정식 세계로 향한 맛의 묘기
2002 한·일 월드컵의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조선시대부터 5백년이 넘은 도읍지답게 먹을거리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의 수도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버스나 차로 몇시간씩 허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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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2.광주
빛고을 광주(光州)광역시엔 먹을 것이 많다. 종류의 다양성뿐 아니라 값도 싸고 양도 넉넉하다. 그래서 어떤 이는 광주 땅에서 식사시간을 맞는 것이 달갑지 않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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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광주지역 가볼만한 맛거리·맛집
▶오리탕 거리=광주광역시 명물의 하나. 현대백화점 뒷 골목에 30여곳의 오리탕 집이 성업 중이다. 뚝배기에 각종 야채와 들깨가루를 함께 넣어 끓여낸 오리탕은 국물이 걸쭉하면서 칼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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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빛고을은 '먹거리 천국'
빛고을 광주(光州)광역시엔 먹을 것이 많다. 종류의 다양성뿐 아니라 값도 싸고 양도 넉넉하다. 그래서 어떤 이는 광주 땅에서 식사시간을 맞는 것이 달갑지 않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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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리포트] "쪽방사람들이 굶어 죽어간다"
지난 2주동안 사이버리포트 테마취재팀은 '0.5평 쪽방사람들'에 대한 특별취재에 나서 그들의 삶과 현장을 조명했다. 이 시점에서 취재진은 쪽방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 시민단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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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멋있게' 부산영화제를 즐기자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이다. 곱던 단풍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며 계절의 바뀜을 서운해한다. 주초에 내린 비가 겨울을 재촉했나 보다. 달력을 펼쳐 보니 7일은 입동(立冬)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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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생선회가 있는 시네마천국 '부산'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이다. 곱던 단풍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며 계절의 바뀜을 서운해한다. 주초에 내린 비가 겨울을 재촉했나 보다. 달력을 펼쳐 보니 7일은 입동(立冬)이다. 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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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여수식당
할머니의 손은 묘하다. 어린 손주의 아픈 배를 만질 때는 약손이 됐다가 음식을 만들 때는 꿀손이 된다. 똑같은 재료로 만든 음식도 할머니 손이 지나가면 달콤하고 감칠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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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서울 노량진 여수식당
할머니의 손은 묘하다. 어린 손주의 아픈 배를 만질 때는 약손이 됐다가 음식을 만들 때는 꿀손이 된다. 똑같은 재료로 만든 음식도 할머니 손이 지나가면 달콤하고 감칠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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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대회 1등 고부 상금 이웃돕기에 내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다 보면 고부(姑婦)간 정도 깊어지죠. " 대전중구청이 지난 17일 연 '이웃사촌 맛자랑대회' 에서 1등(진미)상을 탄 중구 산성동 김순덕(金順德.5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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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어맛 보세요" 수협, 답십리에 회타운 개장
홍어의 본고장 전남 신안 흑산도 수협이 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옛 김일체육관 옆에 39억원을 들여 꾸민 초대형 '회 타운' 을 연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건축면적 6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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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점포 소개] 홍탁 체인점
경기도 이천 도자기와 포천 일동 막걸리, 전라도 홍어회 안주의 전통만을 고집하는 식품체인점이 등장해 관심. 중소업체들의 공동 브랜드인 도옹촌㈜은 '홍어와 탁주' 란 이름으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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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92.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남원을 나선 두 사람이 구례 산동면으로 가겠다던 태호와 형식을 찾아 나선 것은 이튿날이었다. 남원을 떠나 구례에 당도해서 하동길로부터 연이어진 19번 도로를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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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3곳 개표 이모저모]
유권자들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 정치권만 열을 올린 3.30 재.보선은 예상대로의 결과로 끝났다.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따가운 비난의 시선도 외면한, 그래서 정치혐오증만 가중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