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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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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안주만 15종,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
시댁이나 친정에 갈 때면 미리 크게 심호흡을 한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모두 손이 크신지라,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칼칼하고 매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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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맛의 방주’ 오른 우어회, 찰떡 같은 홍어…50년 역사 부여 ‘삼오식당’
삼오식당의 우어회 2인분 한 상(3만원). 늘 12~13가지 반찬이 오른다. 상에 오른 어우회무침. 날 김에 싸서 먹어도 좋다. 비교하기 위해 무치지 않은 우어 살을 옆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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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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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줄에 홍어 10여 마리 줄줄이…“올핸 대풍이랑께”
| 흑산도 홍어잡이 배 따라가보니 오래 곰삭아 개미가 쏠쏠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알싸한 향기가 비로소 천지간에 가득하리라(김선태의 시 ‘홍어’ 중). 예나 지금이나 남도에서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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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광주(2) 진정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일송정
한정식하면 전라도!'일송정'은 광주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에 꼽히는 곳이다. 전라도 음식상은 예로부터 유명했다. 넓은 평야는 물론 산과 바다가 있어 식재료가 풍부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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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성인용품까지…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천태만상
“골프 비용, 성인용품 구입, 정치 후원금 납부, 개인 외제차 정비…, 감사대상 60곳 중 지적 사항이 없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경기도교육청이 도 내 사립유치원 60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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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삭힌 홍어… ‘대통령의 맛집’ 저리 가라
백령도산 홍어회.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장 큰 차이는 냉동과 생물이다. 외국산은 뼈가 훨씬 억세고 감칠 맛이 떨어진다. 백령도산과 흑산도산의 차이는 전문가도 잘 모른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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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인천(6) 인천 앞 바다에서 느끼는 전라도 시골 맛, 해송쌈밥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쌈밥'해송쌈밥'의 대표메뉴는 쌈밥이다. 쌈밥의 매력은 다양한 종류와 푸짐한 쌈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해송쌈밥'은 집밥을 먹는듯한 기분까지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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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서울(8) 손으로 빚는 깊은 맛, 함경면옥
함경도식 냉면, 함흥냉면'함경면옥'의 대표메뉴는 회냉면과 왕갈비탕이다. 냉면은 가게 이름처럼 함경도식 냉면이다. 평양냉면을 메밀로 만든다면, 함경도식 냉면은 고구마나 감자 전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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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민어회 맛의 놀라운 신세계…여태 알던 건 진짜가 아니었네
목포낙지의 새 메뉴 ‘영란세트(회+탕)’ 회는 대방어·농어·민어·광어(오른쪽부터) 4종류의 모둠회다.민어는 여름 생선이다. 살에 맛이 오른다. 음식 호사가들은 복날 의례(rit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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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63빌딩 레스토랑
63빌딩(63.co.kr) 레스토랑이 리뉴얼 오픈했다. 서울 랜드마크 63빌딩에서 면세점 쇼핑과 프리미엄급 식사를 한번에 즐길 수 있게됐다.이번에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고객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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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홍어 매니어’ 다 모여, 서울 홍어 맛집 5곳
홍어 요리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도 드물다. 코를 찌르는 퀴퀴한 냄새 탓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홍어 마니아들은 그 강렬한 맛과 향을 절대 잊지 못한다. 홍어는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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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즐기는 '도심 속 바다축제' 24~25일 열려
44년 만에 새 건물로 이사가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고별 축제’를 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4~25일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에서 ‘제5회 도심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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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툇마루 - 부추·상추 툭 썰어 된장찌개 얹고 슥슥~
툇마루 상 호 툇마루(한식) 개 업 1993년 주 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4-2 전 화 02-739-5683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연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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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꾸덕 말라가는 가슴에 … 단비 뿌리는 시인 둘
문인수(左), 문태준(右)‘중량급’ 시인 두 사람이 나란히 새 시집을 냈다. 문인수(70)와 문태준(45). 뭉클한 시편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온 대표적인 서정시인들이다.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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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홍어, 중독성 있는 맛
홍어 ‘특’을 시키면 한 마리에 4~5점 밖에 안 나오는 귀한 홍어코를 맛볼 수 있다. 홍어코는 홍어 부위 중 가장 맛있다고 손꼽힌다. (위부터 ) 돼지고기, 홍어회, 홍어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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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복 상인·통기타 공연 … 추억 파는 전통시장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 3·8야시장에서 한 가수가 7080 가요를 부르고 있다. [사진 오산시] 이곳에서 25년째 장사하고 있는 이현수씨가 교련복을 입고 손님이 주문한 빈대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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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콩고왕족 라비 “석희 누나와 홍어회 먹고 싶다”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콩고 왕의 후손 라비(15)군이 홍석희양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66회 녹화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사춘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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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냉면 (18) 함흥식 vs 평양식
냉면은 여름 대표 음식입니다. 크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으로 나뉘는데요. 평양냉면은 메밀로 만든 국수를 차가운 동치미 국물이나육수에 말아 먹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가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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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1만원, 우럭탕 7000원 … 이래도 남나요
광주시 북구 임동의 ‘가위소리’ 미용실 박경진(70) 사장이 고객에게 매직드라이를 해주고 있다. 이 업소는 도심에서 10만원 이상씩 받는 파마를 1만원에 해준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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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치인 아내 5인의 내조 열전
정치인의 아내는 체스판의 최고 병기 ‘퀸(Queen)’을 닮았다.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종횡무진하며 게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선거철엔 이들의 영향력이 민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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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치인 아내 5인의 내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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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치인 아내 5인의 내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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