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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 기업화 돼야 한다.|-육림 주간에 본 우리 나라 산림의 현실
천정하 6일부터 육림 주간을 맞고 있다. 산림사업은 길고도 험난한 사업이다. 8·15 해방과 6·25 동란으로 황폐된 산림을 복구하는데 30여년이 걸렸어도 아직 쓸만한 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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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합승 여전히 성행
택시합승 단속 첫날 이모저모 성급한 단속에 눈치합승만 성행, 출근길 택시타기가 더욱 어려웠다. 이때문에 일부 변두리에사는 시민들은 출근길이 늦어져 지각하기도 했으며 용달차가 합승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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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대책은 없는가
세계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질병발생 등 온갖 움직임이 분·초를 다투며 각국에 타전된다. 우리는 그만큼 급변하는 세계정보의 홍수 속에 오늘을 살고있다. 그러나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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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니서 떼죽음
【자카르타·뉴델리30일=외신종합】인도네시아의 동단 이리안 자야성을 휩쓸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최소한 l백 8명이 굶어죽고 76명이 아사직전에 놓여있다고 시나트 하라판 지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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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북부에 또 폭우 80명 사망
【동경3일AP=연합】태풍베스호에 뒤따른 열대성 폭우가 2일부터 이틀간 일본서부 및 북부지역에 쏟아져 80여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가 생겼으며 가옥 5천2백여채가 파손 또는 파괴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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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도서도 폭우|산사태로 43명 매몰
【카트만두·뉴델리·아가나25일AP·AFP=연합】인도·네팔 등지에서 지난주 폭우가 쏟아졌는데 네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 차례의 산사태가 발생, 모두 43명이 사망했다고 「나브·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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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일부해갈|호남전역영남일부에 비 전북순창 최고114㎜
전국이 장마 권에 든 가운데 13일부터 가뭄에 찌든 남부지방에 시원스런 비가 쏟아져 제주·호남전역과 영남일부지방이 해갈됐다. 중앙기상대는 제주도와 남해안쪽에 동서로 약한 장마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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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서히 회복기미 |전 대통령, 5월중 경제동향 보고 받아 선행종합지수 1.3% 증가
전두환 대통령은 24일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월간 경제동향보고를 받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뭄과 홍수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연차 계획과 대책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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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부인의 외사촌 동생
서울 냉천동 3모녀 피살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사건발생 4일 만인 6일 이사건의 주범으로 숨진 이군자씨(40) 의 외사촌 동생 김영태(23·폭력전과 2범·충북 청주시사직동패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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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모르는 사람
적십자병원에서 4시간동안의 수술 끝에 다소 의식을 회복한 장남 홍수 군은『범인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범행과정=경찰은 현장상황으로 보아 범인이 현관을 들어와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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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3명 한밤 피살|부인·두 딸 흉기에 맞은 채
3일 새벽 3시쯤 서울 냉천동 65의1 이종선 씨(42·요정「양전」경영) 집 방안에서 이씨의 부인 이군자 씨(40) 와 장녀 은수 양(15·배화여중 3년)·2녀 수연 양(3)·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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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 여인 사건 국회보고(요지)
▲이철희 1923년 9월1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탑리 288에서 부 이상섭, 모 김영념의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현재 위 부모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동생 이문희는 충북 청원군에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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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수사 검찰발표
▲대검찰청은 지난 4월29일 대화산업주식회사 회장 이철희와 동인의 처 장영자 부부가 거액의 기업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시키면서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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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궁만 준엄…소득은 별무|사채파동이 몰고 온 마라톤 재무위 이틀
장영자 여인사건은 국회에서도 시원한 결말이 없었다. 여야가 다같이「진상의 철저 규명」을 다짐하며 13, 14일 이틀 동안 장장 24시간 회의를 강행한 재무위에서도 말은 홍수처럼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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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또 하나의 인생
『따르르륵 따르르륵…』 피사체들이 카메라의 작동에 따라 한 커트 한 커트 렌즈에 빨려들면 대상은 이미 자연 아닌, 재창조된 하나의 영상으로 필름에 담겨진다. 사진은 그저 찍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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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문화의 후진국
한국서도 자동차가 「사회적지위의 상징」에서 점점 생활필수품의 하나로 자리를 굳혀간다. 그것은 자동차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것 하나를 보아도 알수 있다. 64년에 우리의 자동차댓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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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멘에 홍수|4백82명 사망
【매내마(바레인)6일AP=연합】최근 몇주간 페르시아만의 남예멘을 덮친 40년만의 최악의 폭우와 홍수로 4백82명이 사망하고 1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걸프통신이 6일 예멘정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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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막기 위한 제방 잔디·돌 마구 빼가 훼손돼
김철수 당국이 농촌에 제방을 쌓을 때는 홍수피해를 막기위해서 한것이고 거기에는 막대한 인력과 돈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제방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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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한파겹쳐…얼어붙은 구미
불황으로 허덕이던 구미에 이번에는 금세기 최악의 대한파가 밀어닥쳐 설상가상의 타격을 주고있다. 시카고 영하32도, 밀워키 영하31도, 워싱턴 영하20도, 스코틀랜드 영하27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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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는 없겠지만 비는 많지 않을 듯|올 봄·여름의 기상을 점쳐본다
기상, 올해는 또 무슨 조화를 부릴 것인가. 82년은 5월과 11월 사이 태양계의 행성들이 1백79년만에 60도의 각도 안에 모이는 해로 오래 전부터 이상기상이 세계를 휩쓸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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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지침
성교육의 개방시대를 맞았다. 우리 사회의 가속적인 개방추세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발달에 상응한 성교육이 뷸가피한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우선 82학년도 새학기부터 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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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세계적인 기상이변 유럽, 가장 추운 겨울 미 동북부 영하68도
■…미국동북부와 서부지역을 비롯하여 영국·프랑스·스칸디나비아반도 및 소련등 동구일원에 섭씨 영하68도까지 내려가는 혹한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등이 휩쓸어 수많은 가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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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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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흉작
세계곡물시장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련이 올해도 농사를 망쳐 3년 연속흉작을 면할수 없게됐다. 소련은 지난 2년간의 흉작에서 벗어나 올해는 꼭 풍작을 이루자는 슬로건아래 곡물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