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북부에 또 폭우 80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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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경3일AP=연합】태풍베스호에 뒤따른 열대성 폭우가 2일부터 이틀간 일본서부 및 북부지역에 쏟아져 80여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가 생겼으며 가옥 5천2백여채가 파손 또는 파괴됐고 2만5천여채가 침수됐다고 일본경찰청이 3일 밝혔다.
경찰청은 일본혼슈우(목주)지역의 광범위한 지역에 쏟아져 내린 폭우로 13개현이 막대한 홍수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철당국자들은 이번 폭우로 도오꾜(동경)와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7O회선 이상이 불통되어 약40만명 이상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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