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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만전 모두 이겨도 ‘경우의 수’
최악의 상황이다. 3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에서 대만이 네덜란드를 8-3으로 꺾고 2승을 올렸다. 승자-패자는 물론,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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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브라질 얕보다가 혼쭐난 일본·쿠바
쿠바 2루수 라울 곤살레스(오른쪽)가 3일 브라질전에서 1루 주자 다니엘 마쓰모토의 슬라이딩을 피해 1루로 송구하고 있다. [후쿠오카 로이터=뉴시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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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라, 잊어라… 2009년처럼 승리는 온다
“네덜란드전 패배는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한잔 마시고 털어버렸어요.”(류중일 대표팀 감독) “태극기에 먹칠은 하지 않겠다. 치고받고서라도 싸워 이기겠다.”(투수 송승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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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만, 오렌지 돌풍 잠재우다…네덜란드전 8-3승
대만이 네덜란드의 ‘오렌지 돌풍’을 잠재웠다. 3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경기에서 홈팀 대만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4회말 역전에 성공하고, 6회말 쐐기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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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일본 라이벌 한국이 탈락 위기"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2일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 패한 것에 대해 일본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닛칸스포츠는 3일 '일본의 영원한 라이벌 한국이 탈락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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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더그아웃-호주(상)
안녕하세요, 새내기 캐스터 박상욱입니다! 어제는 태어나 처음이었던 일본과 브라질 경기의 라이브 중계를 앞두고, 박찬 캐스터와 이광권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은 호주와 대만의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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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파시스트’ 도조 내각 개전 결정 … 日, 진주만 기습
1943년 12월 7일(미국시간) 하와이 진주만 습격 때 격침된 오클라호마호의 잔해. [사진가 권태균] 1941년 4월 13일 오후 5시 모스크바역. 스탈린과 외무상 모로토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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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와 동맹, 동남아 점령 나선 일본
‘사이 좋은 삼국’이란 제목의 독일·이탈리아·일본의 방공협정 체결 홍보 엽서. 1938년 소학관(小学館)의 『소학3년생(小学三年生)』에 실린 것이다. 왼쪽이 히틀러, 가운데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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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얼어붙은 저축과 투자 … 경제는 심리다
경기불황에 가계의 실제 소득까지 감소하면서 총저축률(개인·기업·정부 저축/총처분가능소득)이 30.41%까지 떨어져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용을 따져보면 기업저축률은 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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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굿바이! 피셔 디스카우
김동률서강대MOT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결혼 후 이삿짐을 싼 횟수를 따져 보니 열 번에 가까워 온다. 남들처럼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된 적도 없고 단 한 번도 재테크 목적으로 이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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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에게 혼쭐난 형님
축구는 ‘공은 둥글다’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종목이다. 발을 주로 쓰기 때문인지, 농구나 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변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FA컵 32강전에서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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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시와 소설이 읽혀야 하는 이유
신준봉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출판가에 스티브 잡스의 바람이 거세다. 그의 자서전 『스티브 잡스』 말이다. ‘거센 바람’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태풍 수준이다.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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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 로 혼쭐난 男·女스타 비행기에서 마추지자…
중국 언론에서 천관시와 장바이즈의 비행기 화해 장면을 재연한 이미지 사진. 2008년 중화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천관시(30)와 장바이즈(30)가 최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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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감위 불법도박 방치” 국회서 혼쭐난 김성이
송지혜사회부문 기자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사감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출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감위 김성이 위원장=“당시 사회 혼란을 일으켰던 바다이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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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에 혼쭐난 네슬레
#‘오랑우탄 손가락을 초콜릿처럼 먹는 남자’. 세계적인 식품기업 네슬레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 하나로 혼이 났다.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네슬레의 대표적 초콜릿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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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1타 차로 사바티니 놓친 ‘불독’ 양용은
“양용은은 불독 같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Y.E. Yang as a bulldog and why not?)” ‘호랑이 사냥꾼’ 양용은(39·사진)이 ‘불독(bull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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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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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영향력 간과” 혼쭐난 패네타·클래퍼
패네타(左), 클래퍼(右) 미국 정보당국의 두 수장이 1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진땀을 뺐다. 튀니지·이집트 사태를 제대로 예상하지 못한 데다 대응조차 우왕좌왕했다는 추궁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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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새우젓에 애호박 송송, 돼지고기 넣고 보글보글
한여름에도 밥상에 더운 음식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따뜻한 음식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참으로 대단하다 싶다. 조반과 저녁은 새로 한 따끈한 밥이 있어야 하고, 남은 찬밥으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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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람 잡는 버스
사람은 값이 얼마나 나갈까. 인체의 70%가 물인 점을 고려하면 고작해야 몇천원 수준이란 우스개도 있다. 1976년 미 예일대 해럴드 모로위츠(생화학) 교수가 검증에 나섰다. 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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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슈렉 포에버’ 3D
할리우드의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준 슈렉 시리즈를 마감하는 ‘슈렉 포에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슈렉 포에버’(7월 1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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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축구 영화
『축구란 무엇인가』의 저자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은 “축구는 강요되지 않은 사물(공)과 자유로운 움직임(발)의 만남”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개념과 계산을 허용하지 않는 축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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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보택스
“여자들은 많은 권력을 타고났다. 그러니 법으론 차별 좀 받아도 된다.” 영국 시인 새뮤얼 존슨의 말이다. 300년 전 그랬으니 망정이지 요새 같았으면 “그건 당신 생각이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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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컬렉션’의 두 얼굴
그레고리 헨더슨(1922∼88)은 한국전쟁 전후 주한 미국대사관에 근무했다. 동양문화에 밝았던 그는 한국 문화재에 심취해 수집을 했다. 그런데 그 양이 좀 많았다. 63년 귀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