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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윤제균‧류승완 등 명장의 귀환…새해엔 볼 수 있을까
윤제균 감독이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 동명 뮤지컬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아온 정성화(사진)가 싱크로율 높은 주연에 나섰다. [사진 CJ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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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주목한 호주 감독의 처절한 여성 복수극 ‘나이팅게일’
봉준호 감독이 주목할 만한 차세대 영화감독 3인에 꼽은 제니퍼 켄트 감독의 새 영화 '나이팅게일'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피멍 든 얼굴로 기절에서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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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감독·작가·배우 뭉친 ‘보건교사 안은영’ “이상해도 괜찮아”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무지개 칼을 들고 학생을 바라보고 있는 안은영(정유미). [사진 넷플릭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드라마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지난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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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매일 똑같은 하루가 지나가는 가운데 축축하게 스며드는 공포
54일(중부지방 기준)간 계속되며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긴 장마에 태풍이 이어지며 덥다기보다 축축했던 올여름. 그 질척이는 일상을 소설로 옮긴 듯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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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팬이라면 ‘래치드’…호기심 많은 당신은 ‘SF8’
━ 언택트 한가위 - 몰아보기 좋은 OTT 화제작 올 추석 연휴는 문화계 풍경도 달라졌다. 여느 때 같으면 방송사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으로 편성 눈치게임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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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여름이면 찾아오는 그 이름, 소년중앙 호러·추리 단편소설 공모전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작품 응모를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받고 있어요. 어떤 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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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변화의 상징 된 산드라 오 "한국사람인 게 자랑스럽다"
올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 파티에 참석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주인공은 더 이상 백인일 필요가 없고, 한국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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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월 30억 버는 ‘소설 공장’…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통했다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대표작. 가장 인기 많은 작품의 월 매출은 7억~8억원 가량이다. [사진 래디쉬]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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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美서 차린 ‘소설공장’ 매출 25배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아니라, 흥행을 보장하는 데이터와 공동집필 시스템으로 소설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글로벌 웹소설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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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8월 추천공연
여름휴가, 재미와 감동 속으로 풍덩 빠지는 문화피서는 어떨까.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뮤지컬 ‘제이미’는 드래그 퀸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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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공포 원조 '엑소시스트' 감독 "영화의 신이 나를 조종했다"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다큐 '윌리엄 프리디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는 역대 가장 충격적인 공포영화로 남은 '엑소시스트'(1973)로 공포영화 최초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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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작가 "40년 전 전염병 소설 코로나로 현실화…죄송"
미국 호러소설 작가 스티븐 킹. AP=연합뉴스 미국 유명 호러소설 작가 스티븐 킹이 40여년 전 쓴 전염병 소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실화하자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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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만 공포영화 보나요” 더 오싹하게 돌아온 ‘신비아파트’
지난달 시작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사진 CJ ENM]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으로 ‘신비아파트’가 꼽힌다. 2014년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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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성인 전유물 아냐” 더 오싹하게 돌아온 ‘신비아파트’
지난달 시작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사진 CJ ENM]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는 무엇일까. 바로 ‘신비아파트’다. 뽀로로나 핑크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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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요크셔는 맞는데 뉴욕은 틀리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진부할 수 있는 퀴즈 하나. 뉴욕(New York)은 뉴욕인데 요크셔(Yorkshire)는 요크셔다. 뉴욕의 ‘욕’과 요크셔의 ‘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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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름 달래는 걸작 호러 소설집
리처드 매시슨 리처드 매시슨 리처드 매시슨 지음 최필원 옮김 현대문학 현대문학 출판사가 작가 이름을 앞세워 내놓는 세계문학 단편선 최신작이다. 리처드 매시슨이 낯설지 모르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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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4주째 흥행 1위 '인비저블맨' 페미니스트 호러퀸
'핸드메이즈 테일' '어스' 등 장르물 여왕으로 떠오른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새 영화 '인비저블맨'(사진)에선 투명인간과 사투를 벌인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투명인간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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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42)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매캐하고 짜고 고리타분하고 시척지근한 냄새가 밖에서 갓 들어서면 눈이 실 만큼 독했다. 이 냄새는 방에도 옷에도 이부자리에도 배어 있었다. 내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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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작가] 월급 대신 카드 포인트 지급한 IT 업체 고발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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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학교 같은 일상서 배어나는 초·중·고생의 공포 엿보기
일상 속에 있을 법한 오싹한 이야기, 엄청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추리. 우리를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호러·추리 장르 소설이죠. 호러·추리를 좋아하는 이들은 그 스릴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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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녀'에게 "정신질환자" 막말한 폭스뉴스 패널 영구 퇴출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각국 정상과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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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제5회 소년중앙 호러·추리 단편소설 공모전 접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아직 출품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할 만한 호러·추리 책을 모아봤습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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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는 어떻게 540억 대작 ‘아스달 연대기’ 이겼나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1000년 넘게 호텔을 꾸려오고 있는 장만월 역할을 맡은 이지은. [사진 tvN]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선전하고 있다. 방송 2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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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새 학기가 된 지 한 달,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떤가요. 단짝 친구를 만들었나요. 아니면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요. 내 이야기, 혹은 내 친구 이야기 같은 소설과 시를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