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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안목 없으면 큰 사업 이끌 수 없어
구평회(84·사진) E1 명예회장은 재계의 원로다. 구 회장과 그의 형제들은 LG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일군 창업세대다. 락희화학(현 LG화학), 금성사(현 LG전자),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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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회 E1 명예회장 ‘한미 우호상’ 받아
구평회 E1 명예회장(오른쪽)이 현홍주 전주미대사로부터 한미우호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1 제공] 구평회(84·사진) E1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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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TX그룹 外
STX조선해양 사장 신상호 STX 지주부문 사장 추성엽 STX그룹은 24일 신상호(51·사진 왼쪽) STX유럽 부사장을 STX조선해양 사장(조선소장)으로, 추성엽(55·오른쪽)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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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 건설 울고, 화학 웃는다
한국도 곧 이란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주판알 튀기기에 바빠졌다. 대체적인 결론은 ‘건설엔 악재, 정유엔 별 영향 없음, 화학엔 호재’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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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완 시대 열렸다 ③ 한국 ‘양안 FTA’ 주의보
대만 석유화학업체 포모사의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이 회사 공장 모형 위를 걷고 있다. 포모사는 세계 2위의 폴리염화비닐(PVC) 제조업체다.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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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아산만은 호남과 서울을 잇는 중간 기착지로 우리 역사상 주요 전쟁을 고스란히 겪어낸 현장이다. 사진 아래쪽에 아산만방조제를 통해 평택으로 연결되는 38번 국도가 보인다.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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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형래 전 국회의원 外
김형래(사진) 전 국회의원이 25일 오전 6시29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70세. 고인은 제11대 전국구(민한당), 12대 지역구(서울 강남·신민당)· 의원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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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사업 중심으로 대규모 임원 인사
SK그룹은 18일 박영호 SK㈜ 사장을 새로 출범하는 SK 중국통합법인 총괄사장에 임명하는 등 큰 폭의 임원 인사를 했다. SK 중국통합법인은 13개 계열사의 96개 중국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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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인사] 중국사업 재정비 초첨
SK그룹은 18일 박영호 SK㈜ 사장을 새로 출범하는 SK중국 통합법인 대표에 임명하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 사장은 SK㈜ 사장직을 계속 맡으면서 중국통합법인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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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IPIC가 배당금 안 가져가자 제소
2006년께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미국의 코노코필립스가 현대오일뱅크(옛 현대정유)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0%를 보유한 아부다비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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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하고 현장에서 살아, 나중엔 바닷물이 말 걸더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세기가 ‘블랙 골드(black gold)’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 골드(blue gold)’의 시대가 될 것이다.”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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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하고 현장에서 살아, 나중엔 바닷물이 말 걸더라
“20세기가 ‘블랙 골드(black gold)’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 골드(blue gold)’의 시대가 될 것이다.” 얼마 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실린 기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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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⑫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는 대학 후배가 한번 읽어보라며 책 두 권을 보내왔습니다. 그중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한 방송사에서 5분 분량으로 방송되는 단편 시사 교양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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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의 조세 저항, 7년 걸린 대동법 호남 전역 확대
김홍도가 그린 ‘벼타작.’ 대동법은 농지를 많이 가진 양반 지주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시키고 빈농에겐 면제해 주는 세법이었기에 조세 저항이 심했다(큰 사진). 오른쪽 작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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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47위…포브스 '세계 2000대 기업' 발표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2000대 기업’ 가운데 47위에 올랐다. 지난해 59위에서 1년만에 12단계나 뛰어 올랐다. 국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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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쟁이 각박한 삶, 오아시스 같던 월급날이여!”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줄을 서서 월급봉투를 받던 광경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직장이 계좌 이체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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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조방래씨 취임 外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조방래(66·사진)씨가 16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조 사장은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옛 호남정유에 입사한 후 LG에너지 대표이사, LG 파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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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중국 주식시장, 잠룡에 머물 것인가?
중국 주식시장, 잠룡에 머물 것인가?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 증시 8월8일 올림픽 개막일 미국증시의 하락의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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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전남서 휴가 … 호남 결집 지원?
김대중(DJ·얼굴) 전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으로 휴가를 떠난다. DJ 측의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13일 “김 전 대통령이 최근 김훈의 『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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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땅속에는 겨울 없죠
지하 세계는 어둡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서울의 대형 지하 아케이드를 생각해 보자. 화려한 문화공간인 동시에, 가장 도시적이고 가장 불 밝은 산책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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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수입, 동료에게도 이야기 안 해… 새내기는 6000만~1억 2000만원 받아
-어느 로펌이 어느 분야에서 강한가. “김&장은 전통적으로 M&A 및 기업자문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기업 인수합병(M&A)팀은 정경택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금융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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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태영 공동대표 이재규씨 外
◆㈜태영 공동대표 이재규씨 ㈜태영은 이재규(61) 사장을 현 박종영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사장이 관리부문, 이 사장은 영업.기술부문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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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원료값 담합 9개 사 1051억 과징금
SK.LG화학 등 국내 10개 석유화학업체가 서로 짜고 제품가격을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10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 가운데 SK.LG화학.대한유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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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동차 "계획도 못 세웠다" 유통·정유 "그래도 올해만큼"
올해 대기업 입사경쟁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평균 53.3 대 1로 지난해보다 77.7%나 높아졌다. 내년에는 사정이 더 나빠져 그야말로 '바늘구멍 뚫기'가 될 전망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