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태양의 유혹 필리핀 바다의 매혹
「태양과 산호의 섬나라」 필리핀은 7천1백7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이름이 붙어 있는 유명도는 2천7백여개고 나머지는 거의 작은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을 뿐이다. 따라서 그
-
달아오르는 올림픽 열기 바르셀로나
92올림픽을 60여일 앞둔 바르셀로나시는 벌써부터 올림픽 열기로 시가지 전체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메인 스타디움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이 마무리 손질을 끝내고 결전의 날만 기다리
-
수친다 퇴진·개헌 최대 쟁점/비관낙관 엇갈리는 태 앞날
◎국왕 민선총리 선호에 기대 낙관론/의회에 군부세력 많아 난망 비관론 푸미폰국왕의 중재로 태국의 유혈시위는 일단락 됐으나 태국의 앞날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국왕의 중재내용 자
-
경합지역싸고 심사위 격론/심사 절차부터 계파 신경전
여야가 27일부터 공천심사위를 가동시키자 흑색선전·금품수수설과 현역탈락반발등 온갖 소문에 14대공천 막바지공천작업이 막판피치를 올리고 있다. ◎민자당/심사절차부터 계파 신경전/40
-
아주 대중음악의 전시장 방불
문화적 배경과 언어가 각기 다른 나라의 대중음악들이 한자리에서 어떻게 공감대를 이뤄낼 수 있는가. 국제가요제의 본질이자 목적인 이러한 기대는 현실적으로 열매맺기 쉽지 않다. 24
-
징용한국인 한 서린 일제요새|「마쓰시로 지하대본영」국내 첫 전시회
마쓰시로 지하대본영일. 일제가 2차대전말기인 44년 11월 그들이 말하는 본토대결 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의 나가노현 마쓰시로 읍 일대에 구축하기 시작한 대규모 지하요새다. 전쟁이
-
외국인들 눈에 비친 무협임투/이철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요즘 한국에 들어오는 바이어나 통상사절단은 대개 셔틀버스를 타고 곧바로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로 향한다. 주변에 무역협회·무역진흥공사·한국종합전시장 등 무역관련기관이 몰려 있는데다
-
김일성 갑자기 분주
중병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4월 들어 왕성한 대내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4월 들어 북한의 언론 매체에 소개된 김일성의 주요 동정은 매우 다채롭다.
-
세계의 명품(13)일 혼다 경주용차|"남이 만드는 건 만들지 않는다"
일본의 장인 정신은 「남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만들어낸다」는 독보 정신에서 출발한다. 조그만 우동 가게에서 자동차·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유일의 것」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일
-
총선뒤 독일태도 관심 집중/UR각료회의 이모저모
◎23개국 2만여 농민 때맞추어 시위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위한 각료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뤼셀은 공식회의들이 조용히 진행되는 가운데 수면하로는 한국·미국을 비롯,각국이 활
-
내일부터 UR협상/농산물등 최종타결
【브뤼셀=장성효 특파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최종타결을 위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각료회의가 3일 오전(현지시간) 브뤼셀 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회
-
영진 공, 방화수출에 소극적
아메리칸 필름 마킷(AFM)과 함께 세계2대 영화시장의 하나인 밀라노 영화견본시장(MIFED)이 최근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개최 됐다. 올 MIFED에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참가
-
파리 FIAC서 본「미국의 해」현대 미술 현장
파리 그랑팔레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현대미술견본시(FIAC)가 하루 평균 2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드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백프랑(약1만5천원)의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관람
-
전자서적 등 출판산업 미래상 제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박람회인 제42회 프랑크푸르트 북페어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내 베세 전시장에서 열렸다. 1949년 창설돼 매년 열리고 있는 이 국제도서
-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90국 참가 "대성황"
지난 3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은 개최일이 역사적인 독일통일과 겹쳐 유례없는 대성황이었다. 특히 페레스트로이카 열풍에 휩싸여있는 소련을 비롯, 폴란드·헝가리·체
-
동구진출 교두보로/통일독일과의 교역 전망
◎동독개발에 보조맞춰 장기전략 필요 독일통일을 보는 우리업계의 눈은 밝다. 옛 동독지역은 물론 그 동독지역을 거점으로 한 동구권진출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
추석대목 특판채비 분주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 백화점들이 추석맞이 판촉준비를 서두르고있다. 업계는 최근의 물가앙등·중동사태·여름이상기후로 인한 작황부진 등으로 경기가 그다지 밝지는 않을
-
국내화가들 해외무대 개인전"봇물"
우리나라 화가들의 해외전시회가 최근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개최 국가도 종전의 미국·일본 일변도에서 벗어나 소련과 동구까지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88년 서울 올림
-
외국의 신도시(상)|일본 다마 뉴타운 절반 입주하는데 25년 걸렸다
대도시로의 인구집중과 그로 인한 부작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진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영국·프랑스·핀란드 등 유럽국가를 비롯, 일본이나 미국도 50년대 이후 신도시
-
세계를 간다 |호주 광활한 대지한 끝에 그림같은 항구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철폐된 「백호주의」라는 말의 배타적 의미때문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호주가 요즘들어 부쩍 가까워졌다. 거리상으로도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하루
-
시은,부동산중개업 본격화/요금 싸고 안전하며 선택폭 넓어 이점
◎주택은 수수료없이 수도권 매물 전시/신탁은 서소문에 중개센터 처음 설치/외환은 곧 오픈… 해외부동산까지 취급 복덕방처럼 부동산 중개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이 늘고있다. 널리 알려지지
-
한소경협 급진전/3월중 양국 합동위원회 구성
◎투자보장 협정 조속타결/5월21일 서울서 소련주간행사 한국과 소련의 경제교류가 올봄을 전후로 급진전,양국간 현안문제의 하나인 투자보장문제등 제반 법률적 조치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
-
주택 7만 채 건설 28만 수용|일산 신도시
일산 신도시는 고양군 일산읍 일대 4백60만평에 당초계획보다 5천 호 적은 모두 7만 채의 집을 지어 28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12일 건설부 산하의 국토개발연구원이 마련
-
"통독보다 자유가 우선"
○…베를린 장벽이 철폐된 뒤 첫 주말을 맞은 서베를린시는 축제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도시어디서나 자유를 만끽하며 거리를 거니는 1백여만명의 동독인들과 이들을 환영하는 서독인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