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자기반성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자기반성 하겠습니다 '안기부 X파일'이라는 문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오늘, 중앙일보는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과 독자 앞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
'아버지, 그립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 남자로 자라고, 아버지가 되며, 세상을 본다. 하지만 아버지의 삶을 조금씩 나눠 갖다가 결국 어느 순간 아버지의 죽음을 만나게 된다. 그 상실은 분명히 아들에
-
인터넷 '포털 저널리즘' 역할 논란
다음.네이버.야후.엠파스….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언론인가 아닌가. 아직 논쟁 중인 사안이지만, 분명한 건 미디어로서의 포털이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층
-
한국에 온 마이클 골든 IHT 회장 "아시아의 목소리 상세히 전할 것"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목소리를 더욱 크고 자세히 전할 것입니다."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마이클 골든(56) IHT 회장은
-
[미디어] 신문 시장에 올 변화는…
이번에 통과된 신문법과 언론중재법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효력을 갖는다. 단 경영자료 검증.공개와 관련한 사항은 1년6개월 후부터 발효된다. 마침 올 4월부터 판매시장에 대한 포
-
"신문 시장지배적 사업자 판단 11개 종합일간지 유료부수로"
열린우리당은 30일 신문법안 내용 중 대형 신문사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하는 근거가 되는 시장점유율 기준을 종합일간지(현재 11개)의 유료 부수 비율로 삼기로 했다. 국회 문화
-
[신문법안 문제와 해법은] 4. 외국에선
1930년대 미국 시카고. 신문 판매대를 선점하기 위해 마피아를 동원한 총격전을 벌일 정도로 판촉 전쟁이 격렬했다. 일본 역시 60년대에는 '신문은 기자 엘리트가 만들고 야쿠자가
-
[신문법안 문제와 해법은] 4. 자율 규제 안되는 사이 정부는 시장 개입 강화
"앞으로 신문사 간의 공정하고 정상적인 판매경쟁을 통해 품위있는 정보지식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견지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96. 7. 17)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199
-
[취재일기] 땅싸움 이어 물전쟁
▶ 이지영 문화부 기자 땅 투기 문제로 한바탕 공방을 벌였던 MBC와 SBS가 이번엔 '물'을 놓고 다투고 있다. MBC는 지난 22일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 프로그램에서
-
"학교교육 보완 수단 뿌리내려"
▶ NIE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좌담회가 최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규철.정문성.권영부.
-
1만6천여 장서 보관 '한국 최초 전직 대통령 기념관'
한국 최초의 전직 대통령 기념관인 ‘김대중 도서관’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통일학 연구소 성격의 전문도서관이다. 아태재단을 둘러싸고 갖가지 잡음이 나오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올
-
신문시장 투명성 확보 첫걸음
한국ABC협회(회장 崔鐘律)가 16일 이사회를 열고 중앙.조선.동아일보에 대해 발행.발송부수는 물론 유료부수 공사 결과를 처음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신문시장의 투명성은 한층 높아지
-
'경매 비리 처리' 法 - 檢 담합 의혹
지난해 불거진 법원의 경매비리 사건과 관련, 법원과 검찰이 관련자들의 기소 범위를 놓고 사전 협의를 했다는 법원장의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김동건(金東建)서울지법원장은 25
-
[NIE] 기자체험으로 미래독자 '찜'
'어려서 신문을 읽지 않으면 어른이 돼도 신문을 읽지 않는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어른들보다 신문을 덜 사며 읽는 시간도 더 적다. 다매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신문을 읽
-
[NIE] 모바일 시대 청소년 독자 모으자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신문 읽는 습관을 들여간다는 게 지금까지 신문업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세계신문협회(회장 홍석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많은 나라에서 고령 독자층이 감소하고
-
[NIE] 신문 광고의 역할과 기능은
요즘 신문에 광고가 너무 많다는 독자들의 불평이 잦다. 그도 그럴 것이 불황으로 신문사마다 지면을 줄였으니 광고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는 것이다. 신문에서 광고를 없애면 어떻게 될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사덕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홍사덕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입니다.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송영길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인천 계양구 송영길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
[온&오프 토론방] 신문 공동배달제 정부 지원 반대
▶어불성설이다. 자유 경쟁 원리에 맡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어느 신문을 볼 것인가는 독자의 선택이다. 독자가 특정 신문을 굳이 보려고 한다면 배달료가 비싸더라도 감수할 것이며 배달
-
[인터뷰] 취임 50일 맞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기업들의 투명성.공정성.경쟁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겠습니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본지 민병관 경제부장과 인터뷰를 하고 "많은 선진국
-
[미디어 세상] 실현 가능성도 희박한 신문 공동배달제 지원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15일 국회 문광위에서 문화산업진흥기금으로 신문공동배달제를 지원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신문공동배달제(이하 공배제)란 한 지국에
-
[시론] 언론 개혁론자들의 함정
한국의 정부.언론간 갈등은 그 해법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끝없는 얘깃거리 가운데 하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년여 전 신년연설에서 언론개혁을 언급한 이래 한국 정부는 주요
-
[盧대통령 '가판신문 구독 중지' 안팎] 街版보고 '기사 로비' 풍토가 문제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그동안 구독해오던 서울 시내 조간신문 저녁 가판(街版) 2백48부를 모두 끊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판 보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