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제2거사」꿈꾸는 JP
지금까지 정계개편설의 중심은 항상 JP (김종필 공화당총재)였다. 그는 지난해 총선 직후 내각책임제를 먼저 발설했었고 그후 정계개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발언을 해왔다. 작년 8월
-
"오해받으면서 노 정권 도왔는데…" (김대중 총재)
○…공화당 당직자들은 22일 김종필 총재와 노태우 대통령간의 정계개편 합의설이 보도되자『총재로부터 언질을 들은바 없다』면서도 저마다 개편의 가능성과 개편설 보도의 파장에 대해 깊은
-
정계에 신풍을 기다린다
우리정치가 이래서 되겠는가, 이대로 나가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이 최근 수등포을구재선거를 거치면서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은 이미 불신정도가 아니
-
노-김종필 정계개편 의견일치
노태우 대통령과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지난 7월10일 청와대회담 때 보수노선연합을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계개편을 추진한다는 원칙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노-김 회담에서
-
높은 투표율…「과열」반영|「진흙탕 싸움」영등포 을 투표하던 날
4당 체제의 대리전이 되어 흑색선전과 폭력·고발이 난무했던 영등포 을구 재선거가 18일 결전을 마감하고 마지막 선택만 남겨뒀다.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앞으로 정국동향에도 큰 영향을
-
"민정당이 지면 서경원 영웅 된다" 박 대표
○…노태우 대통령은 17일 57회 생일을 맞아 이날 아침 청와대본관에서 비서실·경호실 등 청와대 직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은 나 개인에 대한 축하라기보
-
3만5천표 당선안정권|미세한혼전 저마다 우세장담|투표율 70%선…당락표차, 근소할듯
폭염은 한풀 꺾였으나 「영등포 대회전」을 이틀 앞두고 6기의 주자들이 벌이는 막바지득표경합의 열도는 기승을 더 떨치고 있다. 당초 개전때만 해도 민정·평민·민주3자간의 경쟁정도로만
-
유세장 폭력 수사 착수
영등포 을구 선관위는 13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잇따른 유세장 폭력사태의 원인 및 범법행위들의 증거를 수집, 구체적인 물증이 확보되는 대로 관련자 전원을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
-
새 통일방안 내달국회서 발표 (정부)
정부는 현재 마련중인 새 통일방안을 빠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새 통일방안은 1민족 2체제를 상호 인정하는 바탕
-
전교조 인정-부인|4당 의견 엇갈려
국회 문공위는 9일 정원식 문교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전교조 사태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했다. 이날 민정·공화당은 교원 노조를 인정할
-
영등포을 재선 D-11|6인의 복중 득표전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가 6명의 후보자 등록 마감을 시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5월의 동해시 재선거 이후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대회전을 맞는 여야 각 당은 저마다
-
공안 당국-범 민주 대결 "살얼음"
교육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교조 사태가 문교부 전교조의 대립 차원을 벗어나 공안 당국-범민주화 운동 세력간의 대결로 확대, 새로운 국면
-
교조 교사 2,100명 징계위 회부|탈퇴 시한 넘겨…극한 대결 치달아
문교부가 5일의 탈퇴 시한을 넘긴 교조 교사 2천1백명을 징계위에 회부하고 검찰이 전교조 핵심 간부인 『민중 교육』지 관련 해직 교사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라고 경찰에 지시한데 맞서
-
누가 왜 흘렸나
본인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철언 정무1장관의 방북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 마침내 노태우 대통령도 이러한 현상에 우려를 표시하고 민정당도 부인에 나섰으나 야당 측이 비밀접촉의
-
「시국」얽혀 예측불허 5파전
31일 중앙선관위가 영등포 을구 재선거 일을 공고함으로써 18일간의 열전의 막이 올랐다. 재야의 범 민주후보를 제외하고 4당 후보가 공고가 나자마자 후보등록을 마쳐 선거운동에 들어
-
KAL기 추락 대 참사
승객 1백81명과 승무원 18명 등 1백99명을 태운 서울 발 대한항공 803편 (기장 김호준·54) DC-10 여객기가 27일 오후 2시30분쯤 (현지 시간 오전 7시30분) 리
-
중진회담·3야 공조회복 촉구
김대중평민당총재는 24일 서경원의원사건과 김총재 자신에 대한 출두요구문제 등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공안정국을 풀기 위해 4당 중진회담 및 4당총재회담의 개최를 제의하고 현재 난
-
정계 개편의 바람직한 방향
김종필 공화당총재로서는 정계개편을 해볼만한 것이다. 그의 공화당만으로는 현재의 제4당이란 위치에서 탈출할 수도 없고 단독집권도 생각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금 말이 나오는 대로 민정
-
범 재야 영등포을 재선거 참여 의미 |진보정당 결성 가능성 점친다
영등포 을구 재선거에 범 재야권이 단일후보를 내세워 참여키로 한 것은 현재의 제도권 4당 체제에 대한 범 재야의 정치적 도전의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
T.K 쪽 「방정식」에 노골적 반기
여야의 향후 정국 구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정계 개편론을 둘러싸고 민정당내에 이견 대립이 표면화하고 있다. 박준규 대표를 비롯, 김윤환 총무 등 당내 경북 세력
-
"『5공 청산』은 물건너 갔는가"
구속중인 5공 인사에 대한 사법부의 잇달은 석방 결정에 정치권이 복잡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최근 사법부는 5공 비리 혐의로 구속 중이던 이창석·전순환·서정희씨 등을 집행유예로 풀어
-
회담 분위기 안 돼 있다
평민당은 김대중 총재와 김종필 공화당 총재간의 개별 회담에 대해 처음에는 『굳이 거부할 필요까지 있겠느냐』던 분위기에서 「유보」「관망」쪽으로 선회. 이상수 대변인은『우리가 중시하는
-
『정계 개편론』수면 위로 부상
10일 열린 노태우 대통령과 김종필 공화당 총재와의 청와대 회담에서 또 다시 「색깔론」 에 근거한 정계 개편론이 거론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가의 잠복성 이슈로 간헐적으로 제
-
3야 공조 체제는 지속
공화당 당직자들은 김종필 총재가 청와대 회담 후 정계 개편과 보수대연합 시사 발언을 한데 대해 『총재의 평소 입장일 뿐 다른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축소 해석. 김용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