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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폰트 2종 개발 “서체도 독립을”
“명조체와 고딕체가 일본서 개발한 서체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안타까워요.” 중견 서예가 윤판기(53·경남도 공보관실·사진)씨가 새로운 한글서체 폰트(크기와 서체가 같은 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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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옥외간판 업소당 2개로 제한
부산시가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 간판 설치를 위해 가이드 라인 을 6월까지 제정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기장군 정관신도시,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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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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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다 화장 고친 MB, 정동영은 계단 100번 왕복”
각 당의 공천자가 속속 확정되면서 사진작가 송정근(38)씨의 일정표가 빽빽해진다. 송씨는 벽보·현수막·명함 등 선거 홍보물에 실릴 후보들의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작가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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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디자인 숨쉬는 선·색의 도시로”
전주시 서신·삼천·효자동을 흐르는 삼천 주변에는 도시 전체 아파트의 30~40%가 밀집해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12~15층 높이에, 예외없이 한일자(一)형의 성냥갑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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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MB 꼭 이런 대통령 돼 주소!”
▶2006년 8월20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이 끝난 후 행사장 앞에서 ‘명사랑’ 회원들을 함께 격려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김창대 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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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방사선 치료 엄청 똑똑해졌다
첨단 방사선 치료기는 주변 정상조직을 보전하면서 암세포만을 공략하므로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사진은 토모테라피 치료를 받는 암환자.‘암, 너 이젠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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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한강’ 재개발 지역을 노려라
부동산 시장에 메가톤급 재료가 터졌다. 초미의 관심을 끌어온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지난 2일 선정된 것이다. 삼성물산과 국민연금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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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천시의 여성 비하 간판 철거
경기도 과천시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광고 간판을 모두 철거키로 했다고 한다. 참으로 잘한 일이라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한국 도시의 간판은 공해 수준을 넘어 소리 없는 폭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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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정글' 눈을 감고싶다
도시는 지금 정보의 정글입니다. 교통표지와 같은 공공정보, 건물을 도배하다시피 한 상업 간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벽보, 보행로까지 침범한 입간판…. 시민의 눈은 정보 과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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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속초 도루묵 톡톡 터지는 알 맛
속초.양양 등 북부 동해안 포구의 도루묵 잡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은 매년 11월 중순께부터 이듬해 1월 중순까지 잡힌다. 몸길이 26㎝가량, 수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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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문명의 변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내년으로 다가왔다. 이미 강대국이 된 중국이지만 올림픽을 통해 초강대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베이징은 지금 급변하고 있다. 10여 년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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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회시술로 작은얼굴 만들기!" 가능할까?
최근 찜질방이나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쿠폰, 혹은 현수막 등에서 ‘일회 관리로도 만족할만큼 얼굴이 작아진다’는 등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경락시술’을 내세우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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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파트"
분당 정자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쉐르빌은 오는 23일 '아름다운 아파트'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 이날 주민들은 800가구가 모은 재활용품으로 KT분당지사 내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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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홍보 … 유권자 눈을 잡아라
'튀어야 이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선거 때보다 후보들이 이색 홍보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유권자가 후보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으면 50배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등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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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화점 뒤덮은 월드컵 열기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와 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2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가로 94m, 세로 23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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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양쪽서 '대~한민국'외친다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인부들이 2006 월드컵 홍보를 위해 제작된 대형 축구화 모양의 조형물을 청소하고 있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월드컵을 맞아 조종석 앞 코부분을 축구공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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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케팅 … 응원열기 속에 기업들이 달아오른다
월드컵 시즌이다. 올 여름 경기가 열리는 독일에 직접 가진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응원을 제대로 해 보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들을 겨냥해 스포츠용품 업체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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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가을이 호수에 몸을 던졌다
가을이 다 갔다. 어 하는 새 땅끝까지 달려가 파란 바다에 붉은 몸을 섞고 있다. 그런데 그 가을, 아주 가지 않았다. 한 자락이 지금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 남았다. 남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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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고국 품에 안기다
임진왜란 때 전승을 기념해 세워졌던 북관대첩비가 일본에 빼앗긴 지 100년 만에 우리 땅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4시2분 대한항공 B747-400편으로 고국의 품에 안겼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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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과 똑같은 안보의식 표어
'나 하나쯤 하지말고, 내가 먼저 주민신고' 천안시가 지난주 공공장소에 부착하도록 주민들에게 나눠준 홍보물 표어다. 언뜻 봐선 무슨 신고를 하라는지 아리송하다. 함께 준 다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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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공주가 새 서울?] 배후 지역 "충청권 발전 계기"
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 발표회에서 최고점수를 얻어 사실상 신행정수도 입지로 확정된 충남 연기.공주 배후도시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지역 주민들은 건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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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리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
가장 오래된 광고매체인 간판은 그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는 정보 전달 매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상품 자체를 간판으로 삼았으나 점차 글씨와 그림을 사용해 다양해졌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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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04] 서울서 마라도까지 '한 표' 행렬
▶ 국토 최남단 마라도 주민들이 15일 어업지도선 ‘마라호’를 타고 5.5㎞ 떨어진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3리 제8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 수도권 ○…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