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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저자 정호승출판사 해냄가격 1만3800원우리가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붙들어야 할 화두는 무엇인가? 40여 년 동안 수많은 시와 산문으로 사람들에게 삶의 상처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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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아토피 극복 명의 강연 듣고 체질 진단 무료체험 해보세요
관람객들이 한약재를 직접 썰며 약초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전통의 울림! 한방(韓方)을 만난다’. 경희대학교·산청군·중앙일보가 이달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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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일시 1월 6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02-399-1114지휘자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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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소반, 군더더기 빼고 쓰임새 더하고
소반(小盤). 얼마 전만 해도 여느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었다. 주로 음식을 차려 나르고 받치는 데 쓰였다. 집 안이나 야외나 어느 자리에 놓여도 소박하면서도 조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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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이루마, 쉽고 편한 음악만 하냐고요?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얼굴엔 흠결 하나 없다. 말투는 달콤하고 느리다. 태도는 착하고 반듯하다. 만드는 음악도 그렇다. 평화롭고 나긋하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이루마(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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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창조한 거대한 바위에 인간은 믿음의 증거를 남겼다
그리스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핀두스 산맥과 메테오라 유적지의 거점도시인 칼라바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아기오스 스테파노스 수도원. 이미 12세기 때부터 은둔자들이 수행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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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⑤ 인간문화재 김해자의 ‘누비’
누비는 어떤 옷도 만들 수 있다. 당의와 다양한 배자, 색동포는 모두 누비로 만든 것이다. 지난겨울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은 코코 코쿤백으로 대박을 쳤다. 이는 솜을 넣어 두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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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CLINT EASTWOOD, 당신에게 노벨평화필름상을
세상은 젊음을 찬미하고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처럼만 될 수 있다면 나이듦은 더 이상 저항의 대상이 아니리라. 나이 든 현자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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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하지만 영롱한 풍경들
아포리즘! 사전적으로는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글’이라 하지요. 하지만 그 뜻과는 무관하게 이국적이면서 영롱한 울림을 듣습니다. 시보다는 깊고, 격언이나 잠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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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 세계 음악인 1500명 심장을 두드리다
국악 퍼포먼스 그룹 ‘들소리’가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워멕스’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현진(가야금), 이중원(꽹과리·보컬), 정주영(대금), 하택후(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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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로 … 재즈로 … 다국적 뮤지션의 아리랑 음반
“이 음악은 ‘노르딕(=북유럽)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진도 아리랑 등 2곡을 녹음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왼쪽부터 로이 다쿠스(드럼), 마크 반 룬(피아노), 프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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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외손자’ 스테판 재키브 서울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수필가이자 영문학자로 이름난 고(故) 피천득 선생(벽에 걸린 사진)의 외손자이자 유명한 물리학자 로먼 재키브(MIT 공대 교수)의 아들이다. [사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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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김성향 서양화전 外
◆전시 ▶김성향 서양화전=주변의 자연경관을 밝은 색조로 표현. 2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6 ▶참색내기 천연 염색전=현대적 감각의 실용적 섬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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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한국 전통문화 예술공연 단체 ‘들소리’의 문갑현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연습실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올 1월 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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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올 1월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들 사이에 최고의 파티장소로 꼽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웹스터홀.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한 무리의 한국 젊은이들이 개량한복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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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브로드웨이의 노래를 들어라』 이소정 지음, 럭스미디어 펴냄 188쪽, 1만5000원 문의: 031-955-1455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을 따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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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교로 만든 이 땅의 소리
구약성서 창세기 1장의 천지 창조 부분을 음악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 작곡가 나효신(48)씨가 ‘소리 재료’를 찾아 나선 이유다. 그는 빛·하늘·땅을 표현하기 위해 길거리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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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우산 속 북적대는 상념들을 보았지요”
2년 독학 끝에 장원 김윤화씨 “우산 속 북적대는 상념들을 보았지요” 대전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김윤화(43·사진)씨는 장마철인 6월 중순 우산을 들고 회사 문을 나섰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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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대사·무대 … 역시, 사실주의 정수
무대에 불이 났다. 연기도 피어 오른다. 불그스레 타오르던 불길은 좀체 사그라들 기세가 아니다. 사람들의 가슴 속 욕망의 불꽃 역시 타오르는 불길마냥 마을을 휘감는다. 그렇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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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럭셔리를 좋아하세요?
1. 조엘 데그립이 디자인한 ‘겐조’의 향수병. 야생 밀림의 느낌을 도입해 병 뚜껑에 코끼리와 호랑이 상을 새겨 넣었다. 2. 단순하고 현대적인 선을 응용한 스와로브스키의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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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2006문화계] 전문가 7인이 뽑은 올해의 작품
아무리 순수 예술이 어렵고 찬바람이 쌩 분다 해도 자기 길을 가는 이들은 그리고 빛나는 작품은 있게 마련이다. 2006년 연극.무용계가 거둬들인 최고의 수확이라 할 만한 작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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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10월] "운율 장단 맞추는 재미에 나이 잊어"
전화 목소리로는 좀체 짐작할 수 없었다. 장원 작품에서 기풍 있는 면모를 짐작하긴 했지만 실제 나이가 칠순이 넘었을 줄은 전혀 몰랐다. 10월 중앙 시조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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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국제 영화제 볼거리 넘쳐 허우적? 이걸 잡아요
여전히 먹음직한 메뉴가 풍성한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딱 한 편만 추천하라면?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수쥬'(2000년)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로 예 감독의 신작'여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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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조각천에 사라지는 것 담아 … 허동화 '숨결의 연장' 전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80)이 7월 2일까지 대전 화암동 아주미술관에서 '숨결의 연장' 전을 열고 있다. 30여 년간 옛 보자기와 자수를 모아 그 미감을 널리 알려 온 허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