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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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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 11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일시 1월 6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2-399-1114
지휘자 정명훈과 첼리스트 양성원이 서울시향과 함께 한 해를 연다. 새해 첫 작곡가는 안토닌 드보르자크. 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태생 작곡가가 미국에서 전해온 음악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설렘이 들어있다. 함께 연주되는 첼로 협주곡 b단조는 고국에 대한 찬미가 가득하다.

Rabbit, Run
기간 1월 4일~2월 6일
장소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
문의 02-726-4428
토끼해를 맞이해 박애정, 문범강, 강상훈 등 16인의 현대미술 작가가 40여 점의 토끼 작품을 선보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이야기에 등장하며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해온 토끼를 은유와 상징, 자기애와 환영, 시선의 확장이라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키워드로 표현함으로써 토끼를 통한 현대 미술의 문맥 읽기를 시도한다.

심장이 뛴다
감독 윤재근
주연 김윤진·박해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딸을 둔 유치원 원장 연희(김윤진). 기증자인 중년 여성의 아들 휘도(박해일)에게 거액을 주며 매달리지만 휘도는 거절한다. 연희는 절박한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세븐 데이즈’ ‘하모니’에 이어 세 번째로 모성 연기에 도전하는 김윤진의 열연이 단연 돋보인다. 액션과 휴먼드라마, 스릴러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길을 잃은 이야기가 아쉽다.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
저자 김영애 엮음
출판사 다할미디어
가격 1만5000원
농촌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신부로 서품되어 격동의 세기에 힘없는 민중의 대변인이 되어 준 대한민국의 어른 고 김수환 추기경. 격동의 한국사를 직접 겪으며 그가 가졌던 생각들과 고민을 풀어낸 주옥 같은 시와 에세이들을 통해 이 시대 우리가 공유하고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법정 스님, 김지하 시인 등의 추모시와 서신도 함께 엮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출판사 쌤앤파커스
가격 1만4000원
“모쪼록 나는 그대들이 더 어리석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열정에 가능성을 묻어놓고 우직하게 기다릴 줄 아는 투자가였으면 좋겠다.” 사회적으로 어른 취급을 받지만 미처 어른이 될 준비를 마치지 못한 청춘들에게, 그들과 늘 부대끼며 함께 고민해온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차가운 지성의 언어와 뜨거운 격려의 말로 보내는 응원과 당부의 메시지.

사군자
저자 이선옥
출판사 돌베게
가격 2만3000원
유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덕성을 닮은 대상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매난국죽. 한·중·일 아시아의 핵심적 문화원형 가운데 하나인 사군자 그림의 문화사를 집약했다. 네 가지 소재를 시대별로 구분해 그 특징과 변화 양상을 살폈다. 수백 년에 걸쳐 그려진 사군자 그림 250여 점을 감상하며 문인과 선비들이 가장 사랑했던 이유를 확인해 본다.

조성진 피아노 독주
일시 1월 6일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
문의 02-6303-7700
지난해를 바쁘게 보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해 벽두 무대에 오른다. 2009년 하마마쓰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재목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중심으로 베토벤 소나타 24번, 쇼팽의 야상곡ㆍ발라드, 스크리아빈의 연습곡을 연주한다.

정마리의 정가·이수경의 헌신
일시 12월 18일~1월 23일까지
장소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
입장료 전시 2000원, 공연 1만원
문의 02-760-4850
정가(正歌)는 옛 시를 노래로 부르는 전통 성악곡. 설치미술작가 이수경(48)씨는 느릿느릿 이어지는 정가의 속 깊은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씨가 1년 동안 정가를 들으며 완성한 160여 점의 드로잉과 정가를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정마리(36)씨가 만났다. 악기 없이 몸통의 울림만으로 들려주는 노래의 매력과 그런 소리에 영감을 받은 그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아미르 티무르
저자 성동기
출판사 씨네스트
가격 2만원
최근 자원의 보고로서 새롭게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그 역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칭기즈칸을 넘어선 14세기 위대한 대륙의 설계자 ‘아미르 티무르’다. 하지만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민족, 다문화 환경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킨 인류 최후의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의 일생과 리더십을 현대적인 각도에서 조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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