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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자’ 고영민 연이틀 홈런 … 두산 3연속 KS행 ‘-1 ’
한국시리즈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다. 8회 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친 두산 고영민이 주먹을 불끈 쥐고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정규시즌 때 부상으로 부진했던 고영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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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BC 우승 '페어플레이'에선 글쎄
2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A조 순위결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3회말 한국의 이용규가 일본 선발 우쓰미의 투구에 머리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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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치로는 ‘위치로’ … 봉중근의 위장 견제 동작에 깜짝 놀라
‘사무라이 재팬’을 대표하는 일본 야구스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제2회 WBC에서 자존심은 잃고 ‘별명’만 잔뜩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치로는 28타수 6안타(타율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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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싸나이’ 가르시아, 팬들 사랑도 화끈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33)의 인기가 상한가다. 올스타전 투표에서 67만8000여 표를 획득, 국내외 선수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외국인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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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진 방망이’ 두동강 내는 괴력 가르시아 “나는 부산 갈매기”
지난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파울을 날린 뒤 배트를 부러뜨리고 있는 가르시아. [중앙포토]롯데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33·멕시코)가 롯데 팬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연일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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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종범 ‘뒷바람’에 KIA 5연승 ‘신바람’
시즌 초부터 꼴찌를 맴돌던 KIA가 마침내 바닥을 쳤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공포의 9연전’에서 6승2패(1경기는 우천취소)를 기록하면서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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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미운 오리새끼' 허슬 플레이로 화려한 비상
프로야구 두산의 이종욱(27.사진)은 '미운 오리 새끼'였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를 권유받을 정도로 발이 빨랐지만 6학년 때 시작한 야구를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는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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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VP 로웰 … 고환암 역경 딛고 불방망이
7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로웰(33·보스턴 레드삭스)은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애런 쿡의 몸쪽 빠른 공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힘껏 걷어 올렸다. 타구는 쭉쭉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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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없는 자율야구 곰들을 춤추게 해요
2007 프로야구 초반인 4월 8일부터 15일까지 두산은 6연패에 빠졌다. 15일 SK전을 끝내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팀의 맏형 안경현(37)이 "이번 주 전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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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리오스 , 11 탈삼진 쇼
포스트시즌 티켓 전쟁에 불이 붙었다. 두산은 12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리오스(사진)가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한 데 힘입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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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다
26일 저녁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루타를 치고 있다. (도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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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승엽, 후반기 첫날 히로시마전 홈런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히로시마와의 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시즌 30호 홈런을 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후반기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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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터졌다!’ 30홈런…통산 400홈런 ‘-2’
25일 저녁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시즌 30호 홈런을 치고 있다. 드디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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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물러나고도 실책에 빈타까지 4연패 LG 꼴찌로 …'찬바람 야구'
삼성과 LG의 잠실 경기에서 7회 초 2사에서 삼성 진갑용의 중전안타 때 2루에 있던 양준혁이 홈으로 들어오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이 한 달 만에 선두로 치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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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중적 행태에 누리꾼 비난 쏟아져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기대밖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이중적 태도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상우 KBO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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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사리지않은 김동주의 투혼 '그라운드 국가유공자' 보상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4번 타자 김동주(두산.사진)는 3일 대만전에서 내야안타를 때리고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 처음에는 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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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빈슨 감독 '화려했던 현역시절'
[마이데일리 = 미국 세인트루이스 김용철 특파원] 새미 소사(37·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통산 586호 홈런을 기록, 프랭크 로빈슨(워싱턴 내셔널스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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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바람의 아들, 다시 뛴다
사진=양광삼 기자 "아따, 그만 하고 가자. 구(천서) 코치 지치겄다."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장채근 코치는 이종범(34)을 향해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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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손이 빨랐어"
유신고의 4회 말 공격. 1루 주자 조영수(下)가 2루 도루를 시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고 있다. 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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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역전… 재역전 "이것이 야구"
▶ 유신고의 4회 말 공격. 볼넷으로 진루한 1루 주자 조영수(下)가 2루 도루를 시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고 있다. [김춘식 기자] 우승후보 휘문고가 초고교급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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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경기 균형 깬 홈스틸
야구는 '균형의 운동'이다. 모든 종목이 그렇지만 안정된 자세, 균형을 이룬 동작에서 플레이가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1회초 기아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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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만에 '손맛' 최희섭 7호 쐈다
어떤 스포츠건 마찬가지겠지만 야구경기에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보이는 것은 홈런.안타 같은 것들이다.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고 기록으로도 남는다. 보이지 않는 것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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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꼴찌 삼성 몸 안사린 '발야구'
'꼴찌의 질주'. 정규시즌 1위 삼성은 팀 방어율(공동)과 팀 타율, 팀 홈런에서 모두 1위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에서 상위권을 휩쓴 삼성이 감추고 싶은 기록이 있다. 바로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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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화제] "미국전 야구 심판들에 빠떼루 줘야"
시드니 올림픽 한국-미국의 야구 준결승전 경기에서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네티즌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펼쳐진 경기에서 한국은 7회 심판의 두번의 오심으로 2-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