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 출마하라니 … 여당, 염치없어"
"그 사람들 염치없는 사람들 아닙니까." 허준영(사진) 전 경찰청장이 열린우리당에 대해 한 말이다. 허 전 청장은 6일 전화통화에서 "앞장서서 (경찰청장 자리에서) 나가랄 때는 언
-
"장관 5명 안팎 선거 차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5명 안팎의 장관이 출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23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
-
[틴틴정치] 6일부터 인사청문회 … 왜 하나요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聽聞會). 글자대로 풀어보면 '듣고 또 듣는 모임'입니다. 그럼 뭘 듣는 걸까요? 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 한국에선 대통령 임명 250개 자리 중 23
-
경찰, 못 막았나 안 막았나 … 900명 둘러싼 외교부 청사 45명 시위대에 뚫려
전국금속노조 오리온전기지회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 갑작스럽게 진입해 점거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끌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40여 명의 시위대
-
"경찰 죽이기 더 못 참겠다" 배수진
최광식 경찰청 차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에 대한 정면 대응을 밝혔다. 회견도중 자신의 예금계좌 내역이 적힌 종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신인섭 기자 23일 오후 3시30
-
과격 시위엔 아무 말 없고 공권력 매도 분위기에 허탈
지난해 말 시위 농민 2명의 사망과 이에 따른 허준영 전 경찰청장의 사퇴 이후 경찰이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경찰은 과격 시위대에 대해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하다 불상사가 일어났
-
[브리핑] 노 대통령, 허 전 청장과 만찬
노무현 대통령이 시위 중 농민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허준영 전 경찰청장 부부를 지난해 12월 31일 청와대 관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
"불법 묵인, 원칙 훼손 폭력시위 구습 털어야"
허준영 경찰청장이 12월 30일 오전 경찰청사 지하강당에서 퇴임사를 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기묵 전 서울경찰청장의 퇴임식이 벌어진
-
"목소리 큰 사람들이 국민 고막 찢는 일 없길" 허준영 경찰청장 사표
허준영 경찰청장이 29일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27일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면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
[2030와글와글] 폭력시위…강경 진압 악순환 고리 끊을 길 없나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28일 경찰청 앞에서 시위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 허준영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과격 시위와 경찰의 진압 과정
-
청와대 "경찰청장, 물러나 줬으면 …"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허준영 경찰청장이 사과성명을 발표한 뒤 특별진급 경찰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성
-
청장 임기 2년 … 사퇴 거부 땐 탄핵뿐
자진 사퇴하라는 청와대.농민단체 등의 압력에 대해 허준영 경찰청장이 버팀목으로 삼고 있는 경찰청장 임기는 법률로 보장돼 있다. 경찰청장의 자격.직무 등을 규정하고 있는 경찰법 제
-
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
경찰관 복지 위해 4억 상당 땅 기증
임야 1만여 평의 기부 의사를 밝힌 권혁표 원주경찰서장과 부인 윤정옥씨가 22일 경찰청에서 허준영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했다. [연합뉴스] 27일 명예퇴직하는
-
[사설] 검·경 갈등이 공권력 불신 키운다
경찰청장이 검찰의 브로커 로비 의혹 수사를 '편파적'이라고 비판하자 검찰 간부가 이를 반박하는 등 검.경이 다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이미 수사권 조정을 둘러싸
-
검·경 '군자 논쟁'
"군자는 말은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君子, 欲訥於言 而敏於行). " 브로커 윤상림(53.구속)씨 로비 의혹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박한철 3
-
허준영 경찰청장 4·3공원 첫 참배
허준영 경찰청장이 27일 경찰총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했다. 허 청장은 1만3000여명의 희생자 위패가 있는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과거
-
[위·아·자 나눔장터] 100배 즐기는 법
"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면 순발력을, 손님을 끌고 싶다면 장사 수완을." 25일 오전 11시~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를 10
-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1. 학연 최고 마당발 6인에게 들어보니
1. 양영태 61세.치과의사.전체 1위 서울대 등 다닌 대학만 4곳 "워낙 발이 넓어 '선거대책본부장 시키면 100점'이라는 말을 듣지요." 3453명(같은 세대에서는 1927명
-
지난 2년 반 '청와대 사람들'은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2년 반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양한 앙금을 남겼다. 근무 강도가 높은 청와대에서 비서관급으로 들어와 임기 반환점까지 완주한 건 4명 정도다.
-
"안 잡아갈 테니…" 도피 방조
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과 강순덕 경위는 대표적인 스타급 여성 경찰관들이다. 김 청장은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성 경무관으로, 강 경위는 군비리 수사로 '장군 잡는 여경'으로 널리 알
-
고려대 개교 100주년
▶ 고려대 개교 100주년(5월 5일)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이 나
-
'말의 달인' 허준영 경찰청장
"권검책경(權檢責警)은 면해야죠." 19일 경찰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던 허준영(사진) 경찰청장이 다소 생뚱맞은 사자성어를 동원해 자신의 속내를 표현했다. 한국의 수사 현실이
-
검·경 수뇌부도 나선다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검.경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사권 조정 공청회'를 연다.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조정해 경찰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