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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허위신고, 국가는 관리부실…1년에 119구급차 100번 이용하는 환자도
경찰청이 접수 중에 끊기거나 통화대기로 인해 받지 못하는 신고전화에 대해 전화나 문자 등으로 확인하는 콜백(call back)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끊긴 전화의 8%만 회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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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연락 끊겼다" 허위 신고 70대, 생계·의료비 혜택 10개
충청남도 A어린이집 원장 김모씨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황모씨를 보육교사로 채용한 것처럼 허위 등록했다. 황씨는 이 어린이집에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다. 김씨는 2년3개월간 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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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만여 국세청 직원들 귀동냥 … '밀알정보' 모아 탈세 잡는다
서울시내 세무서 직원 A씨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나 친척은 물론이고 집 안에서 아내가 무심코 말하는 한마디에 귀를 쫑긋거리는 경우가 많다. ‘어디를 갔더니 신용카드를 안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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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먹는 이유식인데…" 제조 실태에 '헉'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기하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작업장에서 제품을 제조한 이유식·간편식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과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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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 소득 없으면 연 27만원 기본 보험료만
한국은 1989년 지역 건강보험을 시행할 때 일본 제도를 베끼다시피 했다. 소득·재산·세대에 건보료를 매기는 방식을 차용했다. 용어도 소득 할(割), 재산 할(割) 등을 갖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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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그만둔 날 팽목항에 … 시장 마지막 날 방재점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날 하루에만 기자회견을 두 번이나 했고 진도 팽목항도 다시 찾았다. 정 후보는 의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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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뒤 스팸 5배 급증 … 불면증·집중력 파괴 주범
지속적인 문자 알림음이 주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실험에 참여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서 맥박과 뇌파의 흐름을 검사한 결과, 문자음이 계속 울릴 때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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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뒤 스팸 5배 급증 … 불면증·집중력 파괴 주범
지속적인 문자 알림음이 주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실험에 참여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서 맥박과 뇌파의 흐름을 검사한 결과, 문자음이 계속 울릴 때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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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뒤 스팸 5배 급증 … 불면증·집중력 파괴 주범
지속적인 문자 알림음이 주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실험에 참여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서 맥박과 뇌파의 흐름을 검사한 결과, 문자음이 계속 울릴 때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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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로 몰린 의사 J씨, 빚 떠안고 죽기만 기다려
▲ ▲ 사무장병원피해모임(사피모) 회원들의 모습. 사피모 회장 오성일 원장(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대책특위 위원) 김수정 기자 사무장병원이라는 것이 있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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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로 몰린 엘리트 의사 A씨, 빚더미에 올라 죽기만 기다려
사무장병원이라는 것이 있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만든 병원이다. 현행법상 불법이다. 의료기관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등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사무장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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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간호사가 폭행 눈감아” … 병원선 “한 차례뿐이었다”
충남의 한 국립병원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환자들 사이에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갈취 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지 9월 25일자 19면] 현재 이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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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도 받고, 음주운전자도 받고 … 술술 샌 산재 보험급여
건설사 직원 김모(43)씨는 2010년 5월 일하다가 엉덩이를 크게 다쳐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로부터 1년간 산업재해 요양급여 1900만원을 받았다. 그 사이 김씨는 범죄를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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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벨로스터가 950만원? 혹해서 갔더니…
‘2011년 11월식, 주행거리 8000㎞, 950만원.’ 지난달 하순 온라인 중고차 광고 사이트 H사에 매물로 올라 있던 현대차 벨로스터(흰색) 정보다. 사고 경력도 없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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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불법 다단계업
2011년 하반기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거마대학생’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서울 거여·마천동 일대에서 합숙을 하며 불법 다단계 일을 하는 대학생들의 실태가 본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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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칼끝 예리해질 것
국민 MC로 사랑받던 강호동씨의 세금 탈루 스캔들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당사자는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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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내릴 수 있다 ⑥ 13개 부실대학 세금 낭비
13개 부실대학 실태 지방 4년제 D대는 2년 전 강의실이 절반가량 남아돌았다. 지금도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당시 재학생 충원율은 59.1%, 신입생 충원율은 39%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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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판사 “수십억 보조금, 불량한 자 용돈됐다”
“전남 화순군이 지원한 보조금 수십억원은 의미 없이 야산에 뿌려진 낙엽이며 불량한 자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용돈이 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현(44·사진) 판사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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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까치 까치 설날은
고정일소설가 요한 슈트라우스 ‘피치카토 폴카’가 끝나고 이어진 연주는 너무나 그리운 선율이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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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토탈 서비스’ … 탄탄한 상조회사 골라야
마지막 떠나는 부모님을 어떻게 보내 드려야 할까? 장례절차에 대해 모르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처럼 당황스러울 수가없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상조보험이나 상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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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중소기업’ 솎아낸다
국내 1위 제빵회사인 A기업의 자회사는 최근까지 국방부에 매년 수십억원어치의 햄버거용 빵 등을 납품했다. 국방부에 공급되는 빵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도’가 적용돼 대기업은 원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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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실거래가 신고시스템 어떻기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푸른마을두산위브의 전용면적 82㎡ 아파트의 실거래가 3억1000만원. 물론 신고된 가격이다. 하지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실거래 신고가가 터무니없이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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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집값 조작 불법 계약서 조사 착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동산 업(Up)·다운(Down) 계약서를 가려내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기획재정부 윤영선 세제실장은 1일 주택 매매가격을 조작해 신고하는 불법 거래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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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단기 불법 고액과외 국세청·공정위·경찰청 동원해 단속
수능 이후 성행하고 있는 단기 고액 논술 과외와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비 고액 컨설팅에 대해 정부 합동 단속이 이뤄진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