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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1억 2000만원 부정 수급한 평생교육원장 등 입건
울산 중부경찰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위탁훈련 과정의 출석기록부를 조작해 1억2000만원의 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울산 지역 평생교육원장 이모(40)씨와 김모(40·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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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상장사 투자자 손배 책임 20% 제한 안된다
투자자가 회사 재무상태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투자했다고 해도 분식회계를 한 회사의 배상책임을 20%로 제한한 것은 지나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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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사기·물품사기 등으로 40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0명 구속
대출 빙자 사기, 물품 매매 사기, 기관 사칭 사기 등 보이스피싱 수법을 총동원해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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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안전 위협하는 납품 비리, 패가망신시켜라
성능 검사를 받지 않은 특수방화복이 전국 소방서에 대량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검사를 받지 않은 방화복이 언제부터, 얼마나 유통됐는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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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만여 국세청 직원들 귀동냥 … '밀알정보' 모아 탈세 잡는다
서울시내 세무서 직원 A씨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나 친척은 물론이고 집 안에서 아내가 무심코 말하는 한마디에 귀를 쫑긋거리는 경우가 많다. ‘어디를 갔더니 신용카드를 안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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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갚는다고 2년 6개월 감금
빌린 돈 3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남성을 수년간 감금·폭행한 40대가 붙잡혔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6일 청주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업자 이모(48)씨를 구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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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세금계산서 5조6000억 잡았다
국세청과 대검찰청은 지난해 1~12월 세무자료상 합동단속을 벌여 377건을 입건하고 12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5조5906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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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짜 세금계산서로 세금 빼먹는 악성 바이러스
국세청과 검찰이 지난해 적발한 가짜 세금계산서 조작 규모가 무려 5조6000억원어치에 이른다고 한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한 탈세 행위는 세무자료상과 실제 사업자 간의 공모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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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망 뚫은 허위 세금계산서, 지난해 5조6000억원
국세청과 검찰이 공조해 5조6000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 조작 행위를 적발했다. 국세청과 대검찰청은 지난해 1~12월 세무자료상 합동단속을 벌여 377건을 입건하고 1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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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선물거래까지 … 스마트 조폭
대전 지역의 폭력조직인 반도파와 유성온천파 조직원들은 2012년 10월 불법 선물(先物)거래 사이트를 열었다. 거래 구조가 복잡해 일반인들은 이해하기조차 쉽지 않은 분야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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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무리한 징세? … 작년 돌려준 세금 3조 사상 최고
#KT&G·호텔롯데·한국GM·NHN·LG디스플레이·GS칼텍스·E1·동아제약·동서그룹·SK케미칼·코오롱글로벌·CJ E&M·국민은행·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교보증권·인천공항공사.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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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밀수 뒤 3300억 가짜 계산서 발행 … 323억 세금도둑
서울 종로 금은방을 상대로 소규모 유통업을 하던 정모(45)씨는 2012년 5월 무자료거래를 위한 업체를 차렸다. 금 몇 돈 팔아 푼돈을 남기느니 골드바를 유통해 큰돈을 벌 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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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대 가짜 영수증 만들어 500억 탈세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속칭 ‘자료상’업자 구모씨와 곽모씨는 지난해 ‘폐구리(廢銅)’사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들은 ‘간판업체’라 불리는 유령업체를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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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원찮은 섬유 스트림 관광 … 국고 관리도 구멍
1년 5개월 동안 관광객이 2000명도 찾지 않아 이름뿐이라는 지적을 받은 ‘테마가 있는 섬유 스트림(Stream) 관광’이 이번엔 비리로 얼룩졌다. 일부 사업 위탁운영자가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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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5500만원이하 추가 稅부담 ‘0’…7000만원 초과자는 종전대로
정부는 근로소득세액공제 상향 조정을 통해 연소득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세법개편안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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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시장 80% 싹쓸이' 다원그룹 회장 968억 횡령해 도주 … 로비 의혹 수사
국내 대표 철거업체 회장과 임직원들이 7년간 1000억원에 이르는 회사 돈을 빼돌렸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후곤)는 14일 횡령·배임·사기 등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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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안 된 아이까지 특활비 … 명목은 베이비 마사지
“우리 애들 다니는 어린이집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두 아이를 키우며 정보기술(IT)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직장맘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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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청업체, 갑의 횡포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하나
대기업과 하청업체는 흔히 갑(甲)과 을(乙)의 관계로 불린다. 발주를 받을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하청업체의 운명이 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민주화의 목표 중 하나가 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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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간부 “돈 좀 보내세요, 재하도급 드리죠”
지난 1월 매서운 한파가 연일 서울을 덮쳤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있는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선 추위가 더 사납게 느껴졌다. 해고된 노동자, 파산한 중소기업 사장…. 서민들의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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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수난 끝은 언제?
지주사 전환에 성공하면서 경영권을 강화한 동아제약이 또 시련을 맞고 있다. 최근 동아제약은 리베이트 논란으로 검찰 압수색을 받은데 이어 의료계에서도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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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숭례문 방화 땐 가중처벌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보·보물 등 사회·문화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 방화는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양형기준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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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도운 세무·회계사 가중처벌
공인회계사 오모(37)씨와 허모(39)씨는 2008년 부동산 임대업자 이모(64)씨 의뢰로 ‘작전’에 착수했다. 이씨는 서울 강남의 시가 1100억원짜리 빌딩을 세금 한 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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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정비에 짝퉁 부품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의 야간 투시 레이더 구성품을 폐부품이나 유사 부품을 사용해 정비하는 등의 수법으로 정부 예산 수십억원을 받아낸 항공기 정비업체 대표 등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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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 만들어 건보료 10억 챙겨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세운 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과다 청구한 서울과 전북 등의 병원 네 곳과 병원장 등 관련자 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