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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IMF 겨울나기' 작전…"기름짜듯" 에너지 절약
서울도봉구방학동 허종련 (許宗鍊.61) 씨는 요즘 심야전력을 이용한 온돌과 온수기를 사용해 한달 평균 10만원 가까이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다. 실내면적 26평에 4인가족이 생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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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이만난사람]올해 '정보가족' 선정된 허용호씨네
정보문화센터가 올해 '정보가족' 으로 선정한 허용호 (許容浩.41.한국오라클이사) 씨 가족을 만나러가면서 우리사회에 뿌리깊은 오해 하나가 떠올랐다. 정보화가 진전되면 조직이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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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 손발 역할-새누리집회원들
“몸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눕히시고 팔에 힘을 주세요.” 16일 오후2시 서울강동구암사동 '새누리집' 주차장. 민호성(閔浩成.43.천호1동)씨와 李기형(47.명일동)씨가 3년전 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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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 채권자 살해 사업부진.생활고 자살도
빚 독촉에 시달리던 부부가 채권자를 살해해 유기하고 영업부진을 고민하던 중소업체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등 돈을 둘러싼황폐한 사회의 단면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서울중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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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 사건-'허인회 구속'파장
국민회의에 악재(惡材)가 겹치고 있다.김대중(金大中)총재가 20억원을 받았다고 밝힌데 이어 30대 전략 상품인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불고지혐의로 구속됐다. 선거 때마다 용공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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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국어학자 허웅씨 출판 기념회
…원로 국어학자 눈뫼 許雄씨의 저서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출판기념회 및 喜壽 기념 모임이 4일 오후 3시 한글회관강당에서 가족.친지.학계.문화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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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전치곡리 許鎭씨
만해(萬海)한용운(韓龍雲)선생은 딸을 출산한 뒤 아내에게 먹일 미역을 사러 홍천장에 나왔다가 그 길로 출가해 버렸다.이제나 저제나 미역을 사가지고 오시려나 기다리다가 남편이 출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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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滋暻 LG회장 은퇴회견대담=金元泰 산업부장
구자경(具滋暻)LG그룹 회장(70)이 22일 맏아들 구본무(具本茂)부회장(50)에게 그룹총수 자리를 물려준다.20일 오전에는 그룹회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그룹경영이념선포 5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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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3世체제 의미와 전망-승계배경
LG그룹의 3세경영체제 전환 소식은 그룹 안팎에 가벼운 충격을 던졌다.배경.의미가 무엇이냐는 것에서부터 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갈 것인지 등 궁금증도 더해가는 모습이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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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保鉉사건 치떠는 피해자 가족.九死一生 두여인
『어떻게 이런 날벼락이….』 「광란의 범죄」를 저질러온 온보현(溫保鉉.37)의 마수에 걸린 피살자의 가족과 간신히 목숨만건진 피해자들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끔찍한 사연에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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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허영호씨 가족 킬리만자로 등정
세계적인 알피니스트 許永浩씨(40)가 최근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를 다녀 왔다.그동안 생사를 걸어야 했던 극한 오지 탐험이 아니라 모처럼 가족들의 오붓한 여행이었다. 지난달 2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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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방 두 공무원의 죽음-김남식경장.허귀범씨
아버지를 이어 경찰에 투신한 40대 경찰관이 연일 비상근무로과로를 거듭하다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다음날 오후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진화작업중 순직했다. 졸지에 가장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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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애인같은 아내 미시
「늘 애인 같은 아내.」 「아줌마패션은 노,미니스커트는 오 예!」. 패션은 처녀,살림은 알뜰,끊임없는 자기계발,時테크의 귀재등의 요건을 갖춘 소위 「미시」族이 신세대주부의 상징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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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민 72가구 사랑의 代母-우수복지요원 뽑힌 許明姬씨
『하루에 한번씩은 꼭 찾아와서 말벗이 되어주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갑니다.』 서울은평구대조동사무소 許明姬씨(29.여.사회복지전문요원 7급)에 대한 평판은 대조동 영세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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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정래혁투서사건 5공 도덕성 흔들
정의.도덕.청렴은 통치권자에겐 매력적인 단어다.집권과정이 비정상적일때 더욱 그렇다.5.16의 朴正熙정권이 그랬고, 5.17의 全斗煥 신군부도 마찬가지였다.그들은 집권의 명분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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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외경 매번 느껴요|초모랑마 등정 끝낸 허영호씨
세계적 솔로 알피니스트 허영호씨(39)가 지난달 13일 중국루트로 초모랑마(에베레스트의 티베트어·8천8백48m)를 등정하고 최근 귀국했다. 82년 히말라야의 마칼루봉(8천4백8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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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초왕」갑부가 중국서 새출발
『은퇴 후 5년동안 세계일주여행과 골프로 세월을 보내면서 「아! 나는 이렇게 가치 없이 늙어 죽을 작정인가」하는 회의에 빠져들었어요. 또 일이 그리웠고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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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맺힌 세월 달래려 조국 찾아왔죠"-66년 북한서「소련파」남편 잃은 한인2세 윤 엘리나 할머니
『조국이 없는 재소동포들은 항상 마음 한구석이 텅 비어 있습니다. 특히 조국인 북한에서 남편과 부모를 빼앗긴 재소유가족들의 가슴은 한으로 썩어가고 있습니다.』북한의 조선노동당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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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는 이웃사랑” 콩팥기증/59세 권재만씨
◎얼굴도 모르는 환자에 「새삶의 기쁨」 안겨줘 평소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온 50대 시민이 생면부지의 신부전증 환자에게 콩팥을 내놓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김천시 성내동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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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만 있는집 강도/19차례 턴 7명 붙잡아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싹슬이파」라는 기업형 강도단을 조직,대낮에 부녀자들만 있는 집만을 골라 강도짓을 해온 두목 이윤형씨(33ㆍ무직ㆍ전과13범ㆍ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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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 공백」 누가 메울까/송진혁(중앙칼럼)
작가 고원정씨는 그의 소설 『92년ㆍ한국ㆍ겨울 그리고 대권』에서 민자당의 내분으로 내각제 개헌이 좌절된 후 92년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영삼씨가 민자당을 탈당,민주당의 이기택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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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이학봉씨 누구인가.
5공 비리와 관련 6공들어 현역의원으로는 처음 구속된 이학봉씨는 전두환씨를 군시절부터 가까이서 보좌해온 측근중의 측근으로 5공화국 출범과정의 핵심인물. 육사18기 출신으로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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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여름(5)전장군 중정부장 겸직이 정권관심 갈림길
「12·12」 세력이 본격적으로 정권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개시한 것은 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 겸직발령 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주도세력 내의 일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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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대|운동권업고 일진일퇴의 한판-성북갑
2·l2돌풍의 대명사격인 이 지역 당선자 이철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시 선거참모로 돌풍의 핵심주역이었던 설훈씨는 평민당 공천으로 출전해 관심을 끄는 곳 여기에다 지역구로 3선 고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