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대통령 긴급조치선포의 배경

    포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동란은 1953년 휴전만 성립시켰을 뿐 전쟁은 종결되지 앉은 채 20여년이 흘렀다. 우리는 지금 전쟁이 끝

    중앙일보

    1974.01.09 00:00

  • 개인의 건강문제는 그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집단」의 책임

    한편 현대의학이 완벽한 것도, 절대적인 것도 아니라는 반성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중심을 이루고있는 주체는 의학이 아니고 질병을 앓고있는 사람, 즉 환자라는

    중앙일보

    1974.01.01 00:00

  • 「노벨」평화상

    현대정치에 있어서 평화란 무엇인가. 적어도 그것은 『꿀과 우유가 흐르는』「가나안」 복지의 평화는 아니다. 역시 동양인의 이상향인 무릉도원의 경지도 아니다. 그런 평화는 아직 이 지

    중앙일보

    1973.10.18 00:00

  • 경제성장의 이상형 추구

    「로마·클럽」이 오는 24일부터 4일 동안 동경에서 「새로운 세계상의 추구」라는 주제로 제4차 총회를 연다. 이번 동경대회엔 세계 31개국의 4백여 학자 및 경영자들이 참석, 인류

    중앙일보

    1973.10.15 00:00

  • 세계적 시풍 불러일으킨 TA정신분석법

    행복에 이르는 길이 한 정신분석학자에 의해 도식화되어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고있다. 교호작용분석법(Transactional Analysis)으로 불리는 이 정신분석법은 세상의 정서적

    중앙일보

    1973.08.21 00:00

  • 메트러폴리턴서의 "완벽한 성공" 서독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투트가르트·발레」는 4년 전 처음으로「뉴요크」의「메트러폴리턴·오페라·하우스」에「데뷔」하여「뉴요크·타임스」의「클라이브·밴스」로부터 서독 제1의「발레」,「유럽」3대「발레」의 하나라

    중앙일보

    1973.07.02 00:00

  • |신경림

    흔히 시인은 고독하다는 말을 듣는데, 예컨대 일반 민중으로부터 시가 외면 당하고 있다는 얘기인 것 같다. 그것이 어느 쪽에 잘못이 있다는 것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결코 자랑일

    중앙일보

    1973.05.11 00:00

  • "여가길면 이혼율 낮다"

    「헝가리」사회학자 「볼가」교수 『여가와 이혼』에서 기계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에게 여가가 더 많이 주어지고 있는데 이런 여가가 결혼생활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 「헝가리」의 사

    중앙일보

    1973.03.07 00:00

  • (51) - 봉사

    봉사의 뜻과 한국사상에서 그것이 정착되어 있는지 서론적인 것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봉사란 말은 역시 기독교에서 유래한 말일 것이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려고

    중앙일보

    1973.01.11 00:00

  • 정치공해와 정치참여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다. 인간들이 모여서 이룩하는 사회 속에 의식주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살아 나가는 것이 인간존재의 기본양식이다. 인간이 사회를 이룩하고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한

    중앙일보

    1973.01.04 00:00

  • 인간은 내·외부중심형으로 양분|미 행태학자「카이퍼스」교수 노년기행복 연구

    외부로부터의 영향력을 느끼면서 자기주변의 환경을 조정하는 적극적인 사람들은 노년에 있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캘리포니아」대학의 행태 과학전

    중앙일보

    1972.11.30 00:00

  • "전통적 가정형태가 제일 좋다" 「가든즈」지 『미국가정엔 어떤 변화가 일고있나』조사

    사회의 가치관변천은 미국문화의 기본단위인 가정의 가치관까지도 변질시키고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전통적인 가정형태가 제일 좋다는 생각을 갖고있음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중앙일보

    1972.11.27 00:00

  • "부부성격 달라도 생활은 원만"|미 심리학자「리」여사의『부조화를 통한 행복론』

    부부간의 성격과 결혼생활의 융화에 대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계속되고있는 문제중의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정법률상담소에 비친 이혼의 사유 중「성격이 맞지 않

    중앙일보

    1972.11.03 00:00

  • 「산하」공연 『키부츠의 처녀』

    작년 봄이래 침묵을 지켜오던 극단「산하」는「베른 슈타인」이라는 현역「이스라엘」작가의 작품을 공연함으로써·영·미나 독·불 위주의 번역극 판도에 이색 감을 주었고, 그 동안 축적된「에

    중앙일보

    1972.10.04 00:00

  • (상)|「문명의 의사」 3석학이 말한 탈 물질 문명의 처방

    기계 문명이 가져온 번영은 그 자신 속에 이미 파멸의 씨앗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번영이 범세계적이었듯이 씨앗에서 자라난 「파멸 직물」의 위력도 범세계화하고 있다. 소외·합리주

    중앙일보

    1972.09.30 00:00

  • 황동규(시인)

    비평가=우선 김현승씨의 『가상』(월간문학)부터 이야기하기로 하죠. 근래 이분의 시는 너무 틀에 얽매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모든 시가 다 그만하게 옷과 화장을 갖추고 있어서 관전

    중앙일보

    1972.09.12 00:00

  • (중)불 「옵새르바퇴르」지 「사회생태와 혁명」 토론회

    발전의 현 단계에 있는 사회적 부와 파괴적 이용과의 사이에 빚어진 절대적 모순은 인간의 의식 속에 침투하기 시작했고 나아가서는 조작된 무의식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중앙일보

    1972.07.31 00:00

  • 과학사에 대한 인식 높이자|과학의 비인간화 막는 사상사로서

    한국과학사학회는 1일 하오 서울대 문리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강연회서 가졌다. 차하순 박사(서강대·서양사)는 이날 「역사학과 과학사」를 제목으로 한 강연으로 「과학사」에 대한 인

    중앙일보

    1972.07.03 00:00

  • <도의문화『심포지엄』(46)말 언어와 생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유동하고있는 우리 사회의 여러 양상 중에서 말(언어)의 혼란처럼 우리의 정신적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면은 별로 없을 것이다. 말은 의지나 의미를 전달하는

    중앙일보

    1972.06.29 00:00

  • 스승의 날에

    「토파즈」 선생은 개구쟁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가난한 중학 교사이다. 너무도 사람이 좋은 그들, 애들만이 아니라 교장까지도 넘보고 있다. 어느날 학교의 유력한 「패트런」 (후원자)인

    중앙일보

    1972.05.15 00:00

  • 세모살인 현도사건

    21일 대 낮,부산시 한복판에 있는 남포동 여관방에서 달러 상음하던 ' 여인 2명이 「머믈러로 목 졸려 죽은.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저지론 범인은 군복차림에 곰보로

    중앙일보

    1971.12.22 00:00

  • (하)박기원 여사 기행문

    유럽을 동아 미국에 들어서자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크다는 느낌이었다. 길도 넓고 크고, 차도 크고, 건물도 크고, 사람들도 크고, 「코피」잔도 크다. 그 큰 「코피」잔

    중앙일보

    1971.11.17 00:00

  • 도의 문화 『심포지엄』(34)|경제 성장과 외면된 복지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추상적이고 또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그러나 다음과 같은 최저조건이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사람들에게 기

    중앙일보

    1971.11.11 00:00

  • 사회변화와 가정의 기능

    대한가정학회 제19회 정기총회가 5일∼6일 숙명여자 대학교에서 열렸다. 총회의 첫날(5일)에는 『급변하는 사회와 가정의 기능』(이기열 교수·연대가정대)이란 주제 강연과 이를 경제·

    중앙일보

    1971.1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