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내·외부중심형으로 양분|미 행태학자「카이퍼스」교수 노년기행복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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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외부로부터의 영향력을 느끼면서 자기주변의 환경을 조정하는 적극적인 사람들은 노년에 있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캘리포니아」대학의 행태 과학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사회 보지 학의「조세프·카이퍼스」교수는 시간적으로 연속적인 한 연구에서 64명의 연구대상인들을『능력자제능률』의 요소에 따라『내도 중심적』(적극적)인 사람과『외부 중심적』(소극적)인 사람들로 나누고『자기가 알고 있는 제한된 범위 안에서의 세계-다시 말해서 자기 내적인 세계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은 보 다른 자기향상을 성취하게 될 행동을 취할 능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카이퍼스」교수는 내부 중심적 사람이란 자기를 둘러싼 사건이나 사물들은 자기가 춰하는 행동에 따라 규정되고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며 이에 반해 외부 중심적 인간이란『인생을 행운이나 요행 또는 숙명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모두 60대 후반의 연령층인 연구 대상인물들 가운데 내부 중심 책이라 볼 수 있는 사람은 33명, 외부 중심적인 사람들은 31명이었다.
「카이퍼스」교수는 내부 중심적 사람들은 그들의 『사고방식에 있어 보다 객관적 지성적 및 논리적이고 관용성에 적응성』이 있으며 외부 중심적 인간들은 보다 폐쇄적이고 자기 변호적이고 자신이 결핍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에 내부 중심적 사람은『과거 현재 미래의 시의 흐름에 더 밀착되어있고 사건에 대한 예측성과 준비심이 많으며 더욱 적절한 반응을 선택하면서 별 두려움 없이 변화에 직면하는 행동적 특징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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