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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어부의 생환
지난 25, 26일의 양일간 서해의 인천항과 동해의 속초 항에는 때아닌 환호성이 잇달아 터져 나왔다. 어로 작업 중 북괴경비정에 의해 강제납치 됐던 우리 어부들이 4개월 여의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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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희마의 계단⑫
「맥아더」장군의 용자가 인천만을 굽어본다. 오랜 풍상에도 위용을 잃지 않았다. 인천 자유공원에서 한눈이면 전시가. 『노병은 죽지 않는다』던 그의 기백이 동상의 혈맥을 이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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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오늘의 초점(7) 미 새 태평양 방위선 「괌」도·7함대
북폭의 매와 남쪽의 독수리. 이 말은 「통킹」만을 누비는 미7함대의 「크루세이더」함재기와 「괌」도의 B52 중폭격기. 미국의 태평양지역의 방위계획은 남태평양 상에 구축된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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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모 「포레스탈」에 대화
[사이공30일로이터동화] 「통킹」만에서 작전중이던 미항공모함 「포레스탈」호(7만6천톤) 함상에는 29일 아침 큰불이 일어나 미해군 76명이 사망, 64명이 부상하고 169명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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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희망의 단계⑪거제대교
다리가 선다. 다도해 맑은 바다 위에 다리가 선다. 임난의 성웅 이순신 장군이 왜적의 배를 몰고 들어온 견내량 물목 굽이에 「콘크리트」다리가 서는 것이다. 길이는 5백60미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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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월남 전략회담|교착…돌파구를 찾아
「맥나마라」 미 국방장관 주재하에 7일부터 「사이공」에서 열리는 월남 전략회담에서는 전쟁의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방안으로서 병력증강문제와 함께 종합적 전략의 질적인 수정문제가 논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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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선 총동원령
【부산】해경은 24일 상오 0시를 기해 예하주력함 10척, 보조함 20척, 항공기 5대를 총동원, 대남 간첩색출을 위한 철통같은 해상 봉쇄망을 폈다. 해경 창설 이후 최대규모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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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엔 간첩선
【부산】23일 하오 신용관 해경대장은 기자회견을 자청, 22일 밤 10시 15분쯤 서해안 마도 앞 해상에서 북괴간첩 쾌속정이 나타나 경비 중이던 해경 105경비정(장장 박영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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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해상도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어로 작업을 하던 우리 조깃배들이 두 차례에 걸쳐 북괴의 공격을 받아 어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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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월군 비무장지대로 진격
【사이공19일UPI급전동양】미 해병대는 육·해·공 3면에서 약 5천명 추산의 월맹군을 섬멸하기 위해 18일 새벽 월남전사상 처음으로 비무장지대(DMZ)로 진격해 들어갔다고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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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피납?
【부산】11일 해경은 서해 대흑산도 근해서 실종된 외두리 저인망 어선 제11천대호(53톤·선장 최명환·39선적 부산)를 찾기 위해 경찰 항공기 505호와 경비정 701정 등 3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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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함, 한미 훈련 방해
지난 13일부터 동해에서 실시중인 한·미 합동 대 잠수함훈련에서 한·미 군함들은 소련구축함의 끈덕진 방해공작을 받고있다고 15일 해군당국이 밝혔다. 한국함정 5척이 지난 13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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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함대 훈련도 방해
【동경14일AP동화】일본 방위청은 14일 소련 구축함과 비행기가 지난주 일본 해상에서 기동훈련 중이던 일본 함정들에 접근하려 했다고 말했다. 일본과 미국의 함정들은 개별적으로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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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피납?
【부산】11일 해경은 서해 대흑산도 근해서 실종된 외두리 저인망 어선 제11천대호(53톤·선장 최명환·39선적 부산)를 찾기 위해 경찰 항공기 505호와 경비정 701정 등 3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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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1,500 쾅틴에 상륙
【사이공29일로이터동화】대대규모의 미 해병특별기동부대는 28일 남지나 해상 제7함대를 떠나 「베트콩」대부대를 섬멸하기 위해 「다낭」기지 남쪽 「쾅틴」주 해안에 상륙 작전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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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무장 간첩선을 격침
17일 상오 9시 20분 북괴 무장간첩선(50톤) 1척이 서해 서산 앞바다(북위 36도 45분 동경 123도 25분)에서 긴급 출동한 10여대의 공군 초음속 전투 폭격기 F5A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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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의 전국과 정국
「괌」도에서의 미·월 전략회의 이후 월남의 전국과 정국의 추이는 세계적인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의 관심사는 북폭을 포함한 월남 내에서의 군사작전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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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맡아온「어로보호 작전」 내무·농림부로 이관
정부는 9일 하오 차관회의에서 지금까지 해군이 맡아온 어로보호 작전은 농림부와 내무부로 이관하도록 한 해군의 어로보호에 관한 업무 이관 계획을 의결했다. 동해에서의 56함 피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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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장관 인책도 요구
국회 본회의는 26일 정 총리·김 국방·박 농림·안 교통장관 등을 출석시켜 한일호 침몰 및 해군 56함 피침 사건에 대한 대정부 질의를 벌였다. 이날 대정부 질의에는 민중당의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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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함의 최후 30분|우리는 이렇게 싸웠다 - 황중식 부장 수기
56함의 최후를 지휘한 부장 황중식 소령은 기함에서 의식을 되찾자 사나이의 울음을 터뜨렸다.『살아남은 게 부끄럽다 』고-. 그가 지켜본 56함의 최후, 그리고 용감하던 승무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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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함 주안 여부 추궁
해군 수사당국은 사고당시 73함 조세현 함장 이하 장교들이 한달 동안의 해상근무를 마치고 진해로 귀항하면서 작년 12월 27일자로 함장 임기가 끝나 1월 17일자로 해군본부 작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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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높고 추위로 중단
해군은 발견직후 523함과 MSC519함을 동원, 「바텀·드랙·스위팅」(밑바닥 긁어 쓸기)작전을 통해 한일호의 선체임이 틀림없음을 17일 상오6시10분 전파탐지기와 「레이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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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급로 붕쇄
【사이공 8일 AP급전동화】미 해군함정들은 18일 월남으로 유입되는 공산군의 해상보급을 차단하기 위한 미7함대의 새로운 작전에서 월맹해안선 16「킬로」에 걸쳐 화물선에 대한 포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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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10만에 한명꼴|주사도 겁나 안맞아|비주·알사탕 줘가며 억지치료
월남전에서 최후의 결전장은 「메콩」 삼각주가 될것이라고들 한다. 국민의 반수가 살고있으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전주민을 먹여살릴수있는 쌀을 생산할 잠재력을 가진 이지역은 「베트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