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함 주안 여부 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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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해군 수사당국은 사고당시 73함 조세현 함장 이하 장교들이 한달 동안의 해상근무를 마치고 진해로 귀항하면서 작년 12월 27일자로 함장 임기가 끝나 1월 17일자로 해군본부 작전참모부 기획처장으로 전보발령난 함장 조 대령의 전임을 축하하기 위해 함상에서 주연을 베풀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당국은 73함대의 승무원을 해상에 연금 시킨 채 조 대령 등 장교를 진해 모처에 연행, 사실여부를 가려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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