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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의 성난 목소리

    『공업용 우지를 사용한 라면이 인체에 해가 없다는 보사부의 발표는 뭡니까. 도살장의 기름덩이와 내장기름에다 포장비닐까지 함께 삶아만들었다는 「공업용」이 어떻게 무해합니까.』 『보사

    중앙일보

    1989.11.07 00:00

  • "파렴치 상혼"…반품 러시

    「공업용 우지 라면」사건이후 식품체조업체의 파렴치한 상혼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으면서 라면수요가 격감, 가게마다 공업용 우지라면 반품사태가 잇따랐다. 또 관련 회사들은 문제가

    중앙일보

    1989.11.06 00:00

  • "연철 세무사찰 무효"재계 관심

    ★…3일 대법원에서 「정년의 세무사찰 무효」라는 판결을 드디어 받아낸 연합철강의 창업자 권철현씨 측은 희색이 만면한 채 『잘못된 길은 결국 밝혀지는 법』이라며 기세를 몰아 반드시

    중앙일보

    1989.11.04 00:00

  • 양 의원 사건 조사단 구성

    평민당은 31일 양성우 의원의 교통경찰 폭행시비로 시민들로부터 비판이 쇄도하자 『양 의원만 잘못한 게 아니다』며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특유의 방어태세를 구축. 당무지도합동

    중앙일보

    1989.10.31 00:00

  • "동독 개혁 필요성 인정"|크렌츠 서기장 고르바초프 초청 받아 곧 방소|관영 언론매체선 반정부 시위도 보도

    【동베를린 AP·DPA·로이터=연합】 크렌츠가 이끄는 동독의 새지도층은 고르바초프식 개혁이 동독에는 필요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바꿔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에 「중요한 교훈」 이 있다

    중앙일보

    1989.10.23 00:00

  • KBS미니시리즈『절반의 실패』남·여 "엇갈린 반응"|고부갈등·남편의 폭력 등 심층 조명

    KBS-2TV에서 본격 여성드라마로 지난 9월 13일부터 선보인 미니시리즈『절반의 실패』가 남녀간에 대조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부부간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절반의 실패』는

    중앙일보

    1989.10.20 00:00

  • 일산·분당 신도시건설 어떻게 돼가나|중산층 선호 여부가 성패 좌우

    「개발계획 백지화」를 외치며 죽음으로 항거한 일산주민 5명의 자살사건을 비롯해, 집단항의시위 등 거센 반발에 일부 건설업체들의 사업참여 기피사태까지 겹쳐 진통을 거듭해온 일산·분당

    중앙일보

    1989.10.18 00:00

  • 국영수만 잘하면 된다

    서울강남에 있는 사립H고의 정모교사 (33·체육) 는 최근 수업시간 중 있었던 한 학생의「이유있는 항변」을 떠올릴 때마다 씁쓸한 기분이 된다. 목요일 5교시, 2학년7반 체육시간.

    중앙일보

    1989.10.14 00:00

  • 유감표명에 오히려 미안

    ○…그레그 신임 주한 미대사는 13일 김종필 공화당총재를 시작으로 박준규 민정당대표, 김대중 평민·김영삼 민주당총재를 차례로 방문하려다가 대학생들의 대사관저 침입사건으로 이를 취소

    중앙일보

    1989.10.13 00:00

  • "먼데서 오신 손님" 중·소 동포 환대

    ○…한민족 체전에 참가한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대회본부 측으로부터 일거수 일투족 VIP대접. 중국과 소련 동포들은 자유진영의 동포들과 달리 손목시계·TV·카메라에서부터 비누·타월까

    중앙일보

    1989.09.29 00:00

  • 동부서장 망언말썽 치안본부장 노발대발

    ○…국감 때 마다「복마전」이란 오명 속에 곤욕을 겪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국감 반으로부터 일정 단축 등 적당한 선을 어느 정도 약속 받았다가 22일 오후 갑자기 원리·원칙론을 내

    중앙일보

    1989.09.23 00:00

  • 연리 5%농어 자금 3조원 풀어|늘어난 내년 예산 어떻게 쓰여지나

    내년예산안의 특징은 국민들의 복지증대 요구를 반영해 농어촌·저소득층 지원과 주택·도로·교육환경개선 등 사업비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내년 나라예산의 쓰임새를 부문별

    중앙일보

    1989.09.21 00:00

  • 「학원조사」 또 시끄럽다|수사관 대학출입 충돌 잇따라

    한동안 사라졌던 경찰관의 대학출입과 전화도청시비, 프락치사건등 수사기관의 학원사찰이 되살아나면서 곳곳에서 학생들과 마찰을 빚고있다. 학원사찰은 5공시절까지는 대규모로 실시됐었으나

    중앙일보

    1989.08.29 00:00

  • "15시간 동안「무혐의」밝혔다"|김대중 총재, 검찰수사 반박내용

    검찰에서 15시간 여 조사 받았는데 나에 대한 혐의에 대해 아무런 유감없이 설파했고 할말 다하고 밝힐 것 다 밝혔다. 검찰 측은 서 의원 진술을 토대로 질문했고 서 의원 비서관이

    중앙일보

    1989.08.23 00:00

  • 감독징계 일화, "올시즌 포기" 위협|일기업 스폰서 제의받고 배구협 "고민"|배드민턴협, 국내 첫 「무심판경기」도입

    프로축구 일화천마구단이 축구협회 상벌위원회의 박종환(박종환) 감독 중징계에 대해 「올시즌포기」라는 배수진을 치고 강력하게 반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화구단은 『관중들의 경기

    중앙일보

    1989.08.19 00:00

  • 구청계장부부 입주권위조 30억 사기|영등포 브로커와 짜고 2백여장판뒤 잠적

    서울영등포구청 주택정비계장 박사원씨(56·지방행정주사·서울신천동 장미아파트19동206호) 와 부인 김진복씨(51) 가 가짜 시영아파트 입주권을 대량위조, 이중 2백여장을 올 2월부

    중앙일보

    1989.08.18 00:00

  • 개학후 고교생 지도 "비상"|교조관련 집단행동 우려

    전교조 가입교사들의 농성과 교외투쟁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조교사징계조치에 반발하는 고교생들이 개학후의 조직적 투쟁을 위한 「의식화」 모임 (MT)을 준비하는

    중앙일보

    1989.08.11 00:00

  • 「뜨거운 맛」이어 평민 집회도 악재 될까 걱정-민정

    민정당은 김용태 당 예결위 원장이 지난 4일 전북 지역 지구당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전북은 전원 야당 의원만 뽑았으므로 한번 뜨거운 맛을 봐야 한다』고 한 발언이 제2의「싹쓸이

    중앙일보

    1989.08.09 00:00

  • 시민 항의전화 빗발

    4인조에게 돈도 뺏기고 애인까지 폭행 당하는 위기상황에서 범인중 1명을 깨진 맥주병으로 찔러 중상을 입힌 황모군(18·공원)에게 「과잉방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던 서울서부경찰

    중앙일보

    1989.08.05 00:00

  • 남북한 비밀접촉 어떻게 해왔나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역사의 뒷 얘기로 조금씩 밝혀져야 할 남북한 비밀외교·막후 접촉이 결실을 맺기 전에 진행과정에서 샅샅이 까발려지고 있다. 전쟁당사국이나 긴장상태에 있는 국가

    중앙일보

    1989.08.05 00:00

  • 교차로

    제조 때의 가열분해성분에 발암물질 자몽으로 불붙은 「알라」(화학명 다미노자이드) 파동은 사과주스로 이어지면서 시험분석결과를 둘러싸고 정부당국과 소비자단체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중앙일보

    1989.08.03 00:00

  • 영등포 을구 범 재야후보|서류탈취 누가 했나

    영등포 을구 재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야의「법 민주단일후보」고영구 변호사 측이 안기부가 경찰을 동원, 자신들의 선거관련기밀서류를 훔쳐 간 뒤 3O0분만에 되돌려 줬

    중앙일보

    1989.07.31 00:00

  • 신부 3명 구속 수감

    서울 시경은 29일 문규현 신부(40)평양 파견과 관련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 됐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남국현(40·서울청량리 성당), 구일모(40·부여 홍산성당), 박병준(

    중앙일보

    1989.07.29 00:00

  • 「구인멍에」벗기 배수진|「친서 설」계기로 농성 돌입한 평민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대북 친서전달 설을 계기로 서 의원 사건이후 줄곧 몰리는 입장에만 처해 있던 평민 당이 물실호기 대반격에 나셨다. 25일 당무지도합동회의를 통해 장외투쟁불사방침

    중앙일보

    1989.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