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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혁신기술, 연구실과 국회 2인3각 경주에서 나온다
━ 기술혁신 방향타 쥔 국회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기술패권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연일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미국의 체제를 잘 들여다보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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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원인도 모른 채 신약이라며 주삿바늘만 찔러댄다면 …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논설위원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싶어서다. 목적이 무엇이든, 그걸 쫓으려 인간의 가치를 팽개치는 게 충격이었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그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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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기기, 얼버무리기, 외면하기…위험한 정책 자의성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논설위원 한가지는 또렷해졌다, 정부를 믿는 건 순진한 생각이란 사실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5일 이렇게 말했다. “작년 말 민주노총이 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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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사람은 큰 것보다 작은 것에 감동한다
━ 정혜련의 영원한 현역(11) 무술년 새해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한 해의 기원을 담은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게 되는데, 정말 각양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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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처럼 불안·초조한 바로 그 장면
‘슈퍼스타K 코리아’ ‘K팝스타’의 새 시즌이 시작되면 마음은 마치 소개팅에라도 나가는 사람처럼 두근거린다. 그렇다. 애정의 방향이 일방적인 짝사랑이라는 것만 다를 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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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대권주자' 조경태 “오바마, 푸틴도 나 따라서 벗어”
[사진=JTBC제공]민주통합당에서 가장 먼저 대선레이스의 테이프를 끊은 자칭 ‘민주통합당 제1호 대권주자’ 조경태 의원. 조 의원은 스스로를 ‘제 2의 노무현’라 내세우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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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테러에 굴복 않는다"
▶ 진압작전이 끝난후 희생당한 어린이 시신들이 신원확인을 위해 학교 인근에 줄지어 있다. (AP=연합뉴스) [관련 화보 / 특집] ▶ [화보] 러시아 인질극 참사 현장▶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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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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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척결" 한목소리… 처방은 각각
세계화 대 반(反)세계화, 참가비 2만5천달러 대 50달러. 모든 면에서 대조적인 세계경제포럼(WEF)과 세계사회포럼(WSF)이 올해는 한가지 일치된 어젠다를 도출했다. 테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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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환골탈태만이 생존 [2]
"연구비 확보를 경쟁시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인건비를 경쟁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인건비의 80% 이상은 국가가 확보해야 한다." (이종옥 기초기술연구회 사무국장) "1년이면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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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제3부 13.진검승부
바람이 몹시 차다. 대지는 꽁꽁 얼어붙었다. 갑작스레 몰려온 한파탓이다. 그러나 오늘 이 땅의 백성들이 몸서리치도록 추위를 느끼는 건 꼭 날씨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들의 마음을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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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상황' 미국선 어떻게 보나
"오늘 원화 환율은 어떻게 되었나. 주가는?" 한국 증시에 투자해본 적도 없는 닉 에버스타트 (워싱턴 소재 공공정책연구소.AEI 선임연구원) 박사는 요즘 한국과 관련된 질문을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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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而不同'의 정치
「과연 미국이구나」 싶게 이번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올림픽개막쇼 뺨치게 흥미만점이었던 모양이다.정치행사를 이처럼 쇼로 만드는데 대해서는 준열한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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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로빈 그린-. 외국인이지만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남자다.아니,외국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편한지도 모르겠다.왜 그럴까. 사랑이나 결혼 상대로서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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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없고 인치만” 한목소리(초점)
◎개혁 청사진 미흡… 인사엔 「신토불이」 만연 19일 정치분야에 관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예상대로 김영삼대통령의 1년을 기대이하로 평가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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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법 개정 팽팽한 대립/여야,개혁입법 국회처리 어떻게 될까
◎통신법은 「보안도청」 허용 쟁점/“상향식 공천도입”엔 한목소리/합동연설회 폐지·쿠퐁제도 논란 불가피 여야가 공전됐던 정기국회를 11일부터 정상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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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 동요하자 미서 안절부절/화ㆍ전 교차되는 페만
◎경제봉쇄 효과없고 군사응징 무리/전의 과시는 선거ㆍ외교를 의식한 것 미국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무력사용 가능성을 최근 잇따라 강력히 시사하고 있어 페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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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입법이 가장 급하다"
9일로 다가온 제1백46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4당원내사령탑들의 국회대책을 들어보았다. 4당은 화염병등 폭력의 배제에는 한목소리를 냈으나 5공청산·지자제·보안법개정등에는 커다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