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생활의 "격"을 낮추자-물가고를 이기는 가계

    「물가가 또 올랐다」「살기 더 어려워졌다」로 이어져온 서민가계가 이제는 그극에 달한 것같다. 지금까지 지내온 생활방식으로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게끔 물가고가 심해졌다. 어떻게 아끼

    중앙일보

    1980.02.04 00:00

  • 노인들 대부분이 일자리를 원한다

    서울시경은 노인에 대한 상담과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8일 산하 21개 경찰서에 노인보호 상담실을 설치한 뒤 1개월 동안 모두 94건의 노인문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처리내용은

    중앙일보

    1979.06.08 00:00

  • 오른 선에서나마 머물러 줬으면-무역회사부장 부인 박혜경씨의 한달 가계

    조그마한 무역회사 부장의 부인 박혜경씨(35·서울영동AID「아파트」)가 매달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는 자신의 용돈을 제외한 31만원. 지난 2월부터 월급이 올라 3만원이 많아졌지만

    중앙일보

    1979.04.20 00:00

  • (1) 운전사의 24시

    이준오씨 (34·서울서대문구녹번동)는 7년째 「핸들」을 잡고 있는 「택시」운전사. 통금이 끝나는 새벽4시께면 기계처럼 눈을 뜬다. 상오5시. 차 점검을 대충 끝낸 이씨는 칠흑같은

    중앙일보

    1979.02.02 00:00

  • (2)최우석(본사논설위원)

    「피라미드」·「스핑크스」·「아부심벨」신전이 고대「이집트」의 수수께끼라면 더위와 저분 속에서 무척 여유 있게 사는「이집트」국민들이나 깊이를 알 수 없는 사회는 현대의 수수께끼다. 「

    중앙일보

    1978.06.03 00:00

  • (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구름 위의 별세계

    「여보! 어디를 아무 말 없이 올라갑니까.』- 누구나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면 으레 경비원·수위로부터 당하는 질문이다. 제복차림에다 눈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사

    중앙일보

    1977.02.14 00:00

  • (1)

    1976년-. 희비가 엇갈리고 명암이 교차되는 나날 속에서 큰일도 잦았고 어려움도 많았다. 생활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온 시민들의 가슴에는 저마다 즐거웠던 순간

    중앙일보

    1976.12.23 00:00

  • 10년째 아기 1백명 이상 기른|임시 위탁모 최영애씨

    『양자회의 아기들을 맡아 기른지 금년으로 꼭10년이 돼요.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1백명이상의 아기들 중에는 지금까지 웃는 얼굴, 울음소리까지 기억되는 아기가 많아요.』 각 입양

    중앙일보

    1975.01.11 00:00

  • 『화』로써 이 난국을

    누구의 눈으로 보나 또는 어느 국면을 보나 우리가 당면한 지금의 이 시국이 참으로 어려운 고비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고비의 어려움은 국내에 국한된 것만도 아니오, 또

    중앙일보

    1974.11.09 00:00

  • "밥지을 연탄도 없다" 성난 주부들|찬바람이 이는 속의 공급 소외지대

    찬바람 이는 겨울철을 앞두고 방에 지필 연탄이 없다. 난방용 연탄은 말할 것 없이 당장 끼니를 끓여야 할 취사용 연탄마저 구하기 힘들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서울인접지역 연탄공급의

    중앙일보

    1974.10.16 00:00

  • 벅찬 부담…갹출 율 좀더 내렸으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민 복지 연금 법안은 강제 적용 대상의 하안 선 인상과 여자의 일시 지급 규정 등 당초안 중 개선된 점이 없지 않으나 아직도 저소득층에는 3% 갹출 금이 큰

    중앙일보

    1973.11.09 00:00

  • 민족의 증언(450)|휴전회담(후반부)(2)|복병 포로교환(2)

    상병포로교환을 토의하는 첫 회담은 1953년4월6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존·C·대니얼」 미 해군소장과 이상조가 각각 쌍방 연락장교를 대표했는데 회담은 급진전하여 8일에는 송환될

    중앙일보

    1973.04.25 00:00

  • 여름의 잔해-박범신

    버스가 지나는 도로변에서 8킬로나 산 속으로 떨어져 있는 재실(재실)속의 석진 오빠는 언제나 음산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색 바랜 작업복을 걸치고 초저녁부터 이즐 앞에서 움직이지

    중앙일보

    1973.01.01 00:00

  • 친정 부모님

    내가 시집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날 낳아 주신 부모님과 형제들과 헤어져 납의 집 가문에 들어가 그 집안의 법도에 따라 살기를 10여년. 나도 엄마가 되고 보니 우릴 기르고 가르

    중앙일보

    1972.09.12 00:00

  • (12)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하수도사업|충남 논산군 연무읍 동산리 1동 마을

    『하면 된다』-마을 앞 광장 현황 판에 새겨진 구호와 함께 시원스런 마을 안 길을 따라 반듯하게 뚫린「시멘트」하수구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 충남 논산군 연무읍 동산리 1동. 충남

    중앙일보

    1972.04.29 00:00

  • (28) 나환자와 같이 한 11년|경북 금릉군 광신원의 「문둥이 대장」 이태준 목사

    비탈진 산기슭에 「가나안」의 복지가 이루어졌다. 경북 금릉군 대덕면 화전리 산 66. 한때는 천형의 마을로 비바람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환자 48가구 1백2명이 정착해 사는

    중앙일보

    1972.03.25 00:00

  • 청룡, 철수 작전 이상 없다|귀국 서두르는 제1진…그 현지를 가다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청룡 5525부대를 주축으로 이를 둘러싼 지원포수. 보급 지원부대를 한데 묶어 완전무결한 하나의 전투 단으로 편성된 철수 제1진 ○○○○명은 일면, 철수작업

    중앙일보

    1971.11.26 00:00

  • 이민 풍조

    해외 이주 신청자의 수가 금년 들어 급격히 늘어나 작년의 5배나 된다는 서글픈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최근 보사부 해외 이주 창구에는 하루 평균 50명씩 한달에 1천5백여명의 이주

    중앙일보

    1971.11.08 00:00

  • (중)광주단지 현지에서 본 사건의 밑바닥

    광주대단지에는 극심한 불경기가 휘몰아치고 있다. 이곳 토지가격인하대책위원회 고문으로 단지주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일교회 목사 전성천씨(전 공보실장)는 『주민의 80%가

    중앙일보

    1971.08.12 00:00

  • (50)-(17)「파라과이」서 자립하는 농업이민들|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는 두 마리의 말이 끄는 키 높은 달구지가 아직도 당당한 수송수단으로 거리를 달리고있다. 남미제국에서 「스페인」계의 피가 가장 적게 물들어있는 이

    중앙일보

    1971.06.28 00:00

  • (179)방송 50년(8)|이덕근(제자는 필자)

    일본 사람들이 경성 방송국을 세운 목적은 한국 민족의 이른바 황국 신민화를 위한 식민 계획의 하나에 있었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에 따라서 방송이 생긴 1927년부터 방송내

    중앙일보

    1971.06.14 00:00

  • (10)영세 자유업

    변두리 이발사, 구두수선공 등 각종 자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마치 하루를 살기 위해 하루를 버는 듯 했다. 저축이라곤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지금의 직업을 천직으로 일삼았다.

    중앙일보

    1970.02.10 00:00

  • 67년의 새 물결 달라진 천태 흘러간 만상(하)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의 전환으로 일어난 새 물결은 석유난로 「붐」과 연탄업자의 급전직하- 67년1월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은 이 겨울 들면서 장안에 살면서 석유난로를 갖지

    중앙일보

    1967.12.30 00:00

  • 프랑스 여성 그들의 생활·생활관 | 결혼 통해 행복추구 기혼자의 절반이상이 직업전선에

    「프랑스」여성은 어린이에겐 천사요, 남편에겐 요녀다.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위함은 극진하지만 「프랑스」남성이 엄처시하에 산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다. 남성들의 대우를 받고 귀여움을

    중앙일보

    1967.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