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행 주장단체 정체도 오리무중|한국외교관 피납정부 대책과 현지표정
베이루트주재 한국대사관의 도재승 2등 서기관 피랍사건은 발생 사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잇따라 출현하고 있으나 이들 단체의 정체·소재 등이 전혀 파악되지
-
한국안보 중대영향…재발방지 촉구
정부는 북한이 불법 밀수입 해 실전 배치하고있는 미 휴즈사 헬기의 부품이 북한에 밀수출되고 북한 외교관들이 조사를 받고있다는 서베를린 검찰당국의 발표를 중시, 11일 주 서독 대사
-
대유럽수출 애로점 청취
○…유럽을 순방중인 국회상공위의 윤국노 위원장과 고귀남 남재두 (이상 민정)·김한수·명화섭(이상 신민)의원 등은 1일 주영대사관과 런던주재 종합상사대표들로부터 대유럽 수출 현황과
-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 경기고·고대를 나왔다.
-
영-중공, 홍콩 협정 오늘 조인
【북경AP·UPI=연합】지난9월26일 가조인된 영·중공간의 홍콩반환협정이 19일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북경에서「대처」영국수상과 중공수상 조자양 사이에 정식 조인된다. 양국간의
-
파리의 한국인|불국적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
『드디어 나쇼날리테를 땄읍니다.』 파리에서 한국식당을 경영하고있는 C씨가 지난해 어느날 벌겋게 상기돼 기자에게 말했다. 고대하던 프랑스국적이 나왔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제 마음
-
글미 내려 개도국 부담 줄이기로|기대이상의 「알맹이」남긴 서방7국 정상회담
런던경제정상 회담은 『기대하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한 「대처」 수상의 말을 전제로 한다면 여러 면에서 성과를 남겼다. 세계경제가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행동지
-
일 주한 대사 바꿔 미까나기씨 임명 예정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정부는 오는 6월 「다까시마」 주소대사의 퇴임을 계기로 한국·미국·영국·중공·소련 등 주요국 주재대사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6일 아사
-
브루네이와 수교
한국과 브루네이 양국 정부는 1일 양국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아울러 브루네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발표
-
테러범은 북괴군 정찰국소속|준장 최창수가 지령…개성서 훈련|전대통령암살노려 이틀전 폭탄장치
【랭군AP·AFP·공동=연합】랭군암살폭발사건을 저지른 북괴테러범 3명은 개성소재 특수공작부대인 육군정찰중대 소속으로 북괴군 고위장성으로부터 전두환대통령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으며
-
한국전 첩자는 「노먼」주일 가 대사
【런던=이제훈특파원】런던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지는 21일 1950년대 한국전쟁 발발 직전 소련 측에 정보를 제공, 북한으로 하여금 전쟁을 일으키도록 한 간첩은 당시
-
스웨덴의 버틸왕자
며칠전 영국을 다녀오는 길에 나는 아주 멋있고, 기품이 넘치고, 재미있는 대공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분은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있는 스웨덴비즈니스주간을 주판하기 위해 5
-
(61)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12월7일. 신성모 국방장관은 전국일원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민심동요를 막기 위해 담화를 발표했다. 사회부는 긴급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여 피난민구호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허정
-
"영사관계 격하만으론 미얀마 참사인적 불충분"
버마정부의 미얀마참사진상 및 대북한제재조치의 공표가 임박해짐에 따라 외교관계에 관한 각종 제재수단 및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버마참사와 관련, 버마가 북한과의
-
랭군행 세계가 규탄
[워싱턴=장두성 특파원]「조지·슐츠」미국무장관은 9일 주미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유병현대사에게 한국정부에 대한 조의를 표명했다. 「술츠」장관은 특히 이범석외무장관의 작고에 대해 『이
-
안보리14국중 소제외 13국이 규탄
▲일본의 공산당은 2일성명을 통해 『KAL기 격추사건은 인도주의와 국제법의 견지에서 결코 있을수 없는일』이라면서 『소련의 즉각적인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
영지 한국비난기사 주영대사관서 반박
【제네바=연합】 런던주재한국대사관은 영국가디언지에 실린「존·핼리데이」씨의 한국전관계기사가 논란의 여지없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들을 무시한 글인 동시에 북괴의 출판물들이 주장하는 정치
-
(17) 저항세력의 압살|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의 정세는 대체로 보아 폭도봉기의 시기는 경과했다. 물론 다시 봉기하는 일이 없다고 보증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장래의 위험은 인민의 문명이 진전됨에 따라 일어날
-
의원 나들이 문제는 없다|"외교냐" 외유냐" 논란속 잡음도|연내 줄잡아 90여명 나가 대미 의원외교는 비교적 효과 거뒀다는 평도
임시국회가 폐회되자마자 일제히 시작된 의원외교활동이 피크에 이르렀다. 이종찬 민정당 총무의 영국행에 이어 1일하오 임종기 민한·이동진 국민당총무마저 한·튀니지, 한·브라질의원 친선
-
잃어버린 36년(13)항일의 해외기지④ | 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한국병합 이후의 조선총독부 무단정치는 이름 그대로 헌병·경찰의 탄압일변도였다. 탄압이 가혹했던 것만큼 민족의 저항도 줄기차게 이어져 나갔다. 그런 항쟁속에서 외국인은 한국의 독립운
-
"중성자탄 비밀등 노려"
【파리AFP·로이터=연합】프랑스정부는 5일 소련외교관 및 언론인등 47명의프랑스 주재소련인들을 무더기로 간첩활동 혐의로 추방했으며 이에대해 소련은 즉각 이같은 조치가『극히 부정적인
-
(3635)-제79화 육사졸업생들(88)
6기가 임관돼 나가고 7기가 교육중일 때인 48년8월 나는 중령으로 통위부 작전교육국장을 맡고 있다가 미국 보병학교에 유학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군영출신 6명이 함께 가게 됐는데,
-
한일정상 서울교환|한미정상회담 선례 따라 "불편"한 건 말끔히
「나까소네」일본수상의 전격적인 방한은 의표를 찌른 발표와 베일에 가려진 배경 등 만2년 전의 한미 정상회담 때와 여러 면에서 흡사하다. 한 때 불편했던 한미관계가 양국정상의 극적인
-
베이루트 벗어나면 치안부재
【베이루트=김동수 특파원】다국적 평화유지군의 증강을 위해 한국 등에 파병요청을 한 레바논정부가 베이루트주재 해당국가 대사들과 접촉을 벌인 것은 11월초로 밝혀졌다. 한국대사관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