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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50만부 베스트셀러 ‘한국사 이야기’로 역사 대중화
이이화 “나는 절반은 역사책 쓰는 사람이고 절반은 현실 속의 역사 운동가”라 했던 재야사학계의 거두 이이화(李離和·사진)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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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이성시 " 한ㆍ일 역사를 국내 정치에 이용말라"
한국인 근로자가 일본에 처음 건너간 1897년을 기준으로 올해는 재일동포의 역사가 120년이 되는 해다.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1945년 해방 당시만 해도 재일동포는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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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한국 고대사 교수가 중국 고대사로 전공을 바꾸는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다. 한국 고대사 연구자의 수는 더욱 적다. 그런 점에서 미국 하버드 대학의 마크 E. 바잉턴 교수(사진)는 독보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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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까지 뻗친 만리장성 지도 틀렸다”…사학계 입장차 좁혀
한국의 강단·재야 사학자들이 ‘고대사 논란’의 중국 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내몽고 츠펑을 찾은 학자들.중국에서 그린 만리장성 지도를 보면 그 동쪽 끝이 북한 평양 까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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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고조선이냐 小고조선이냐 고대사 논쟁 다시 격렬해진다
재야와 강단 사학계의 ‘오래된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재야 연합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가 26일 발족, ‘식민 사학’ 비판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뉴시스]한국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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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 규탄" 재야사학계 대규모 연합체 발족
“식민사학 비판”을 공동 목표로 내건 대규모 재야사학 연합체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약칭 미사협)가 26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1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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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몸 역사는 혼 …우리 혼 말살되는데 대응 못 해 큰일
본지가 1월 16일 이후 9회에 걸쳐 연재한 ‘김운회의 신고대사’는 특이했다. 고조선사를 집중 조명한 연재물은 사막의 모래 밑에서 혹은 깊은 물 속에서 역사의 덩어리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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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리모델링 하자"
3일은 단기(단군 기원) 4340년 개천절.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대종교(일명 단군교)가 1909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이래 일본 제국주의 강점 시절 민족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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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자존심과 해외 팬들 사이에 서다
한국 사극(史劇)에는 아역들이 등장하다가 성인 역할이 나올 때 시청률이 오르는 경우는 없다는 불문율이 있다. 화제를 몰고 다닌 사극 ‘주몽’이나 ‘대장금’도 아역이 성인으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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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자존심과 해외 팬들 사이에 서다
한국 사극(史劇)에는 아역들이 등장하다가 성인 역할이 나올 때 시청률이 오르는 경우는 없다는 불문율이 있다. 화제를 몰고 다닌 사극 ‘주몽’이나 ‘대장금’도 아역이 성인으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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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바꾼다고 역사 바뀔지엔 이견
▶뉴스분석 현행 교과서에도 고조선과 단군왕검 얘기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남 얘기하듯 적은 소극적 표현이 어색하기 짝이 없다. 우리 역사책인 '삼국유사'와 '동국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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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한국땅이었다?" 주장에 中네티즌 격분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이 중국 대륙에 실재했다는 한 사학자의 입장을 담은 ‘우리역사’라는 책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책에서 발췌한 도표가 중국 인터넷에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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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우혁씨 신작 '치우천왕기'
PC 통신 연재로 시작해 1994년 책으로 묶여 나오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팬터지 문학의 대표작 자리를 굳혔던 소설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38)씨가 신작 장편소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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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학계 주도 단군연구 고조선사 해석 과장 심해"
우리 민족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단군조선의 존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고조선사 연구로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송호정(한국교원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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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BC1200년부터 존재" 통설 뒤엎는 파격 신라史
"고대신라의 존재는 기원 전 12세기께 촌장사회 형성기를 상한으로 이후 2천년을 유지했다." "일제의 연구관행을 받아들인 해방 이후 한국의 실증사학계는 신라 역사의 앞부분인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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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 통해 다시본 中 상고사
금문의 비밀/ 김대성 엮음/ 컬처라인/ 1만8천원 신화시대로 규정해온 4천5백년 전 중국의 삼황오제시대를 추적, 신농과 황제, 요임금과 순임금 등이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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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통설에 대한 문제 제기] '백제금동대향로'
최근 출판계는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 '독립 학자군(群) ' 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목되는 것은 주로 젊은층으로 이뤄진 이들은 황당무계한 소리의 동어반복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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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통설에 대한 문제 제기] '백제금동대향로'
최근 출판계는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 '독립 학자군(群)' 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목되는 것은 주로 젊은층으로 이뤄진 이들은 황당무계한 소리의 동어반복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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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스카 쇼토쿠 태자는 가공인물"-日 오야마교수 주장
일본 고대사의 대표적 인물인 쇼토쿠(聖德)태자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이 제기돼 일본 학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쇼토쿠태자(574~621)는 한국 불교를 받아들인 최초의 일본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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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왜곡된 역사가 왜곡을 낳는다
경기도 여주 몇몇 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단군상이 목을 잘리는 수난을 당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특정 종교 광신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찾는 중이다. 문제의 '통일국조 단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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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서평] 번역출간 신라 '화랑세기' 진위논란
'위작 (僞作) 이냐, 아니냐. ' 신라 김대문 (金大問.생몰연대 미상.신라귀족으로 '고승전' '악본' '한산기' 등 저술 있음) 이 681~687년 사이 저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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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사관에 기초 둔 통일 지향의 통사
민족 자생설, 한민족 한자 창제설 등 재야 사학계에서 통하는 가설들을 집대성하여 왕조 순으로 기술한 한국통사. 단군 조선 2천여년 및 고구려·백제·신라에 가야를 포함시킨 「4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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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조선과 낙랑』 출간|개업의 강경구씨
국사학자가 되겠다는 소년시절의 꿈을 의사가 된 뒤에도 줄곧 간직해 온 끝에 한국고대사 연구논문집을 퍼낸 강경구씨(42·서울개포동주공1단지) . 서울대의대를 나와 의사가 된지 l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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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시비 객관적 사실 부연 설명에 불과
본지 5월27일자 15면에 게재된「역사학계도 표절시비 몸살」이란 제목의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이기순 교수(홍익대 역사교육과·전임 강사)가 반론을 보내왔다. 이 교수는 자신의 박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