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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의류 시장-외국 옷이 몰려온다
수입 의류가 몰려오고 있다. 국내외 신문·잡지 등에서의 눈요기로만 생각하던 패레·지아니베르사체·구치·겐조·이브생 로랑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가 최근 2, 3년 사이 수입 러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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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포장 개발원」 빌딩-대형 벽화로 담장 꾸민다
산업디자인 포장 개발원의 담장이 27명의 디자이너 작품으로 꾸며지게 됐다. 산업디자인 포장 개발원 (원장 유호민)이 한국 현대 디자인 실험 작가 협회 (회장 백금남·성균관대 산업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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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손잡고 「디자인 후진」 오명 벗어야"-이대성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국 퍼스트레이디 힐러리여사의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가는 곳마다 풍성한 화제를 남겼음은 물론이다. 그중 경복궁국립박물관 생활사 전시실에서 그녀가 보자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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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추동도 「이클러지」 패션
서울 패션 디자이너협의회(회장 박우태)는 93, 94년 가을·겨울 모드를 선보이는 SFA서울 컬렉선을 5월2∼5일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갖는다. 90년4월 서울 패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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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명 패션브랜드 한국시장 본격공략
최근 패션 가에서는 다니엘 에스테, 마리테 프랑수아 저버, 고시노 준코, 앙드레 쿠레주 등 세계적인 유명디자이너의 방한과 패션쇼가 잇따라 있었다. 이들의 패션쇼는 애초의 기획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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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일방의존 탈피해야 발전|한국패션 기본여건 뒤떨어져 정체|「마리끌레르」한국판 위해 내한 불 패션 전문가 크로케
『한국패션계는 몇몇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분투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모델·패션전문 사진작가 등 패션관계자들의 수가 적고 성격이 분명한 패션잡지가 없는 등 패션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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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패션디자이너 고시노 준코
4일 라인CC(대표 이재연) 주최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의상 발표회를 가졌던 세계적 일본인 패션디자이너 고시노 준코(53)는 『아시아계 디자이너들은 아시아의 세기가 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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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F SFA 양대 패션행사 제구실 못한다
지난주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렸던 우리나라 양대 국제컬렉션인 SIFF와 SFA 춘 하복 컬렉션은「국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참가자들끼리의 잔치수준에 머물러「국제컬렉션」으로서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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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 해외에 알릴 국내 두 행사 |앞서 본 내년 숙녀복 패션
우리나라의 패션을 해외에 알리는 두개의 대규모 패션행사가 11월중순 같은 장소에서 동반 개최돼 패션산업의 발전상을 알리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국제기성복박람회(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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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디자이너
가끔 텔리비전 드라마의 장면에 남성의상 디자이너 혹은 남성 헤어디자이너가 등장할 때마다 똑같은 거북스러움과 개운치 않은 뒷맛을 느끼곤 한다. 어째서 드라마 작가가 바뀌고 그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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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바랜 옷패션 「스톤워시법」창안 불 디자이녀 저버 부부
『서울의 발전상도 볼 겸 디자인의 아이디어도 얻기 위해 잠시 들렀습니다.』 색이 바랜 듯한 발색효과를 내는 스톤워시가공법을 지난 80년 진에 처음 시도,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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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새 멋내기 정기 컬렉션 활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패션계의 불황을 딛고 올해의 새로운 모드를 제시하는 정기 컬렉션을 잇따라 마련하고 나서 모처럼 패션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오후 2시·7시 힐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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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여름 여성복 패션 새바람 예고|실용성 눈 돌려
서울 컬렉션이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패션디자이너협의회에 소속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한 계절을 앞서 유행경향을 진단하고, 그들이 내놓을 숙녀복 모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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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일 패션시장 노린다|이미지심기 잇단 의상전|전통·현대한복의 멋 소개 이영희씨|내년 여성복 뉴패션 발표 이신우씨|정장풍 니트 컬렉션 참가 김창숙씨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일본 무대 진출이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도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의 상전을 가진데 이어 디자이너 이신우씨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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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이 차 한 대 값|외제의류 호화극치
여성용 원피스 한 벌에 3백60만원, 투피스 한 벌에 3백50만원. 그런가하면 잠옷(여성용)한 벌에 1백20만원이고 이탈리아에서 수입했다는 브레지어와 팬티세트가 32만원.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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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 세계진출 모색
「세계 패션 속의 한국」을 심기 위한 제6회 서울국제기성복박람회(약칭 SIFF)가 27∼29일 한국종합전시장을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패션협회(회장 공석붕)주최, 한극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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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얼 깃들어야 진짜 우리옷"
『가장 한국적인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복식에 대한 가치·태도·의식을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 한복에 나타난 미의식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소한 복식미학으로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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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대학생·사실학원 수강생 부쩍 늘어
한국이 「섬유수출 1위국」에서 「2000년대 패션왕국」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패션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을 넓혀 패션계를 이끌어 갈 동량들을 많이 발굴해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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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름난 디자이너 브랜드 옷 수입의류에 밀려 사양길
국내 하이패션을 이끌어왔던 정상급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지난해부터 계속된 침체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60년대 맞춤복 위주에서 7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고급기성복으로 전환, 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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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 로마 나들이 맨발 해프닝
「우리 고유의 디자인으로 수출품 제값 받기」가 패션계의 최고 명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패션디자이너 김정아씨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로마 알타 모다쇼에 참가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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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화랑|"퇴폐·향락" 씻는 강남 문화 1번지
예술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강남 지역에 화랑가가 형성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최초의 「예」 화랑이 압구정동에 문을 연 것은 82년. 이후 10여년 만에 강남의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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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패션 감각은 뛰는데 국내 디자인 수준은 걸음마|의류업체 외국 모방이 고작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국내 유력 여성내의 전문 메이커의 개발부 김 모 과장은 이 달 초 회사소속 여자 디자이너 등 3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 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과장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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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봄맞이 패션·도배지 고르기·도시락장만 요령
새봄이 왔다. 두꺼운 겨울옷을 벗어버리고 화사한 봄옷을 입을 때다. 또 집 안팎을 단장하고 묵은 때를 씻어 봄직하다. 새 학기와 환절기를 맞은 학생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알뜰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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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장학원 개원 53돌 맞아
53년 동안 2만5천여 명의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한 국제복장학원의 졸업생 모임인 국제 디자이너 클럽(회장 허 준)은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문의 밤 행사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