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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음악…그들의 풍류속 정치행보 갈린다
일찍이 공자 (孔子) 는 한 나라의 정치가 올바로 되고 있는지 알고 싶으면 그 나라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라고 했다. 정치 지도자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좋아하는 음악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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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패밀리식당 잇따라 국내 상륙
한국 기업과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 미국.일본계 패밀리 레스트랑 체인들이 빠른 속도로 사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스위스.이탈리아.멕시코풍의 체인점도 잇따라 상륙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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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국악인 원일, 아프리카.인도음악과 국악 접목 시도
이름때문에 혈통이 한국과 관련있을지 모른다는 미국재즈의 달인 칙 코리아가 소유하고 있는 미국LA근교의 '매드해터 스튜디오' .지상3층 2백평 넓이 아담한 빌딩지하에서 국악계의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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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達人 '환상의 하모니' - 허비 행콕.웨인 쇼터 첫 듀오음반 미국서 출시
'황금의 결합'.재즈의 대가 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의 첫 듀오음반'1+1'이 이달초 미국전역에 재즈전문레이블인 버브사를 통해 발매된다. 중순경 국내에도 선보일 이 음반의 출시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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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歌 이제 대중음악으로 - 권진원.이정열.윤도현등 대중문화와 조화
적과 동지가 분명했던 80년대가'민중'을 앞세운 투쟁적 민중음악을 만들어 냈다면 모호한 다원화 사회인 90년대는 이 장르를'대중'속에 파고 드는 새로운 노래문화로 변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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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국립국악원 - 전문가 제언
국립국악원은 우수한 연주자를 확보하고 있고 역사적 뿌리도 깊은 만큼 자긍심을 지키면서 대중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창작국악이나 새로운 국악을 수용하는 것은 좋으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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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고성현 바리톤 정상 맞대결
국내 정상급 바리톤 고성현(高聖賢.37)씨와 김동규(金東圭.32)씨.각각 국내 성악계의 양대산맥인 서울대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중앙음악콩쿠르에서 5년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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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과 김삿갓의 만남 - 금강산등 19곡 앨범녹음 30년 음악생활 결정체
신중현이 살고 있는 서울문정동의 스튜디오 ‘우드스톡’은 세상을 등진 선비가 은거하는 토굴같은 곳이다. 한때 지하카페였던 이곳에서 신중현은 분신같은 기타와 악보를 끼고 명상에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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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음악 프로듀서 (1)
미국에서는 보통 음반을 만드는데 세명의 중요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아티스트.A&R맨.프로듀서가 그들이다.아티스트는 가수 본인이고 A&R맨은'아티스트와 레퍼토리'의 준말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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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영화음악 - 국내의 현황 (3)
영화'서편제'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통산 1백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FM라디오에서 영화음악 프로그램이 수십년간 건재하는 것이 영화 음악의 비중을 단적으로 알려 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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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블루스
.대전 부르스'.무정 부르스'.영동 부르스'….우리 가요중에는 이처럼.부르스'란 용어를 제목으로 삼고 있는 노래들이 많다.일본식 영어란 심증이 짙은 이 용어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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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자랑 록가수 최건.전문예술화가 권오송
중국의 저항 록가수 최건(35).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그의서울공연은 장소 문제에 부닥쳐 무산됐다.하지만 내년 3월 그는몽매간에도 기다리던 한국 공연길에 나설 계획이다.그런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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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학국악제 대상 김중현씨
『지금까지는 전통 악곡의 편곡에 그친 창작 국악곡들이 많았던게 사실 아닙니까.현대감각에 맞게 전통을 재창조하는 작품들을 쓰고 싶습니다.』 지난달 23일 KBS홀에서 열린 제1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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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토바니 오케스트라 7년만에 내한 내달 2일부터 순회공연
「나이애가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현악기의 선율」「애무하는 듯한달콤한 톤」「현의 마술사」…. 50년대 후반부터 세계 음악팬들의 심금을 울려온 만토바니 오케스트라가 89년에 이어 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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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극 "고요한 아침의 나라" 귀국공연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했던 서울창무극단(대표 吳賢珠)은 광복 51주년을 맞아 창무극 『고요한 아침의 나라』귀국공연을 갖는다. 창무극은 기존의 창극이 가지는 판소리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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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로 듣는 석가일대기-오갑순 명창 '부처님전'음반출시
오갑순(吳甲順)명창이 부처의 일대기를 우리 가락으로 엮은 창작 판소리 『부처님전』(대도레코드)을 음반으로 출시했다.〈사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도인 吳씨가 발표한 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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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피아노창작곡 풍성-한국적 정서 담은 연주회 활발
최근 어린이를 위한 창작 피아노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피아노는 서양악기 중에서 국내 보급률이 가장 높은 대중적인 악기.세계 최대의 피아노 생산국이면서 세계 1위의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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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혁명 21세기 100년大計의 서곡
D여대 음대 작곡과 2학년에 재학중인 朴모(20)양은 세계 1천5백여개 연주그룹의 자세한 정보가 들어 있는 인터네트의 웹오브 무직(http://american.recor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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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반시장 아직도 폐쇄적-빌보드誌
한국의 음악산업은 경제력신장에 힘입어 최근 몇년간 급격히 성장했다.특히 음반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공인받고 있고 외국 메이저 업체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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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너 24일 내한공연
…리 리트너(사진)의 내한 공연이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열린다.그는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벌인 보브 제임스와 함께 「포 플레이」의 멤버로 활동중이다.국내 공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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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말솜씨 미모도 한몫원조 비디오자키 재키 림
올 3월 케이블TV의 개국으로 비디오자키(VJ)란 신종직업이각광받게 됐다.음악전문채널 KMTV(채널 43)의 재키 림(25)은 바로 이 분야를 처음 개척한 인물.그래서 그녀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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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홈" 표절시비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급변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대중문화현상에는 문화수용자인 대중과 관계자들의 의견이첨예하게 엇갈리는 논쟁이 자주 벌어집니다.중앙일보는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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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메시니 10월5일 올림픽체조경기장서 대형무대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사진〉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팻 메시니는 80년대 이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퓨전 재즈 기타의 장본인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과 한국.일본에도 폭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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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가수 스티비원더 방한-15~16일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흑인 팝 음악의 살아있는 신화 스티비 원더(45)가 처음으로내한,15.16일 오후7시30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대형 공연을 펼친다. 스티비 원더는 리듬 앤드블루스.소울 등 미국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