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즉석밥 양산시대 열린다

    컵라면처럼 잠깐만 데우면 막 지은 밥이 되는 즉석용기밥, 낚시나 등산중에 샌드위치처럼 간단히 요기할 수 있게 만들어진 레저밥, 나아가 성인병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곡류를 엄선한

    중앙일보

    1992.06.30 00:00

  • 화절령-유동현(2)

    최씨:순분이 말이 맞아! 남자가 여자를 공격할 때는 적극적으로 즉, 여자가가 든듬함을 가지도록 말야. 그렇게 프로포즈를 해야지. 비밀로 해주세요. 그런 소심한 남자를 어느 여자가

    중앙일보

    1992.01.06 00:00

  • 반주(분수대)

    식사는 포도주로부터 시작한다. 프랑스 여행을 하다가 웬만한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으려면 우선 포도주 한병부터 마시게 된다. 물론 「강제」는 아니다. 로마에 갔으니 로마법을 따르자는

    중앙일보

    1991.11.30 00:00

  • 페넥의 지혜(분수대)

    생텍쥐페리의 소설 『인간의 대지』를 보면 페넥이란 조그만 동물이 등장한다. 일명 「사막의 여우」라는 이 동물은 낮에는 뜨거운 모래속에 숨었다가 이른 새벽이면 나타나 먹이를 찾아 헤

    중앙일보

    1991.11.20 00:00

  • 솜씨와 정성

    어린 시절 어머니의 바느질 그릇에서 아름다운 건 조각을 찾아내 장난했던 것으로부터 나는 오늘에 이르는 섬유미술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물림해 옷을 입던 어린 시절을 보낸 우리 세대

    중앙일보

    1991.10.08 00:00

  • 장관의 방(분수대)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것은 미국이지만 그것을 소형 라디오로 상품화한 것은 일본이다. 중국과 한국을 거쳐 들어간 부채를 접는 부채로 만들어 주머니속에 들어가게 만든 것도 일본이었다.

    중앙일보

    1991.10.01 00:00

  • 장보기 식단짜 1주일에 한번만|가정주부 절약생활은 이렇게…|4계절 세일 활용하면 옷 싸게 구입|TV 안볼 땐 반드시 플러그 뽑도록

    공백란이 여러 페이지인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공책과 반쯤 쓰다 버린 연필들, 습관적으로 켜놓는 텔리비젼, 세수하고 이 닦을 때 아무 의식없이 흘려보내는 수돗물, 이렇게 우리생활 주변

    중앙일보

    1991.08.17 00:00

  • 세대차이 다룬 드라마 대결 "후끈"

    정신없이 흘러간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사회에 생겨난 세대간 갈등에 초점을 맞춘 TV드라마가 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선대의 삶은 고루한 것으로 돌려버리는 시대흐름을 지금의 시점에

    중앙일보

    1991.03.08 00:00

  • 「민중미술」의 대표적 작가 박옥상씨 작품 전 열려

    ○…10여년동안 줄곧 우리의「현실」을 힘찬 조형언어로 표현해온 중견화가 임옥상씨 (41·전주대교수)의 대규모 작품전이 7∼31일 호암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임씨의 70년

    중앙일보

    1991.01.04 00:00

  • 삼성 벤치 성준 선발도 패자

    노련함이 빛을 발한 한판이었다. LG는 27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 전에서 36세의 노장 이광은의 눈에 보이지 않는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는 2회초

    중앙일보

    1990.10.28 00:00

  • 우리의 민족성과「국물정신」

    국물형 음식이 많은 한국의 식단을 들어 우리 국민을 국물민족이라고 한다. 밥에 딸려 언제나 함께 하는 국, 어떤 재료로 만들든 미각을 돋우며 영양을 골고루 갖춘 각종찌개, 물김치

    중앙일보

    1990.09.01 00:00

  • 「시험최우선」이 가정교육 망친다|「가정의 달」 맞아 전문가에 우리 가정 현주소·처방을 알아본다

    가정교육은 학교교육·사회교육과 함께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3대 요소 중의 하나다. 가정이 사회를 이루는 기초단위라는 점에서 가정교육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근래 우리

    중앙일보

    1990.05.09 00:00

  • 귀성 길에 무엇을 생각했나-김동호

    곡식이 익어 가는 황금 들녘 위에 펼쳐진 하늘은 높고 푸르르며 산은 꼭대기부터 오묘한 색깔로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눈부신 가을 햇살 속에서 산야를 거닐 노라면 우리 조상들이 왜 예

    중앙일보

    1988.09.29 00:00

  • (12)밥상만 받아도 젓가락으로 "풍장"|이리농악 김병순

    농악이란 말은 일제 이후 50년 남짓 사용돼온 용어다. 옛 문헌에는 농악이란 낱말이 없다. 오히려 순수한 우리말로「풍장친다」「굿친다」「매구친다」「두레논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장

    중앙일보

    1988.06.21 00:00

  • 5천년"우리맛"한자리에

    우리민족이 5천년역사속에서 먹고 마셔온 식생활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국음식5천년전」이 오는 9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서울경희궁터 (구 서울고등학교자리)에서 열린다.

    중앙일보

    1988.06.06 00:00

  • 합동유세장에서 본 4·26총선|당선에만 급급…인신공격 난무

    「정치1번지」라는 서울종로구 합동연설장에서 심각하게 느낀 것은 한국정치의 딜레마 였다. 국가대사를 폭넓게 논하거나 당선후의 포부를 깊이 있게 밝히는 후보는 거의 볼 수 없었고 인신

    중앙일보

    1988.04.25 00:00

  • 공해 유발하는 불량·부정식품은 사지 말자

    『끼니마다 차려내는 밥상에도 우리사회의 온갖 부조리 및 모순과 얽혀있는 공해문제가 두루 스며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23일 주부들을 위한 공해강좌 제1기 수료식장에서 만난 한 주

    중앙일보

    1986.06.25 00:00

  • 신선한 조형언어들이 넘친다|민전의미 되살린 「중앙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은 미래의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큰 뜻 아래 출범하였다. 때문에 관전의 성격하고 다른것이 이 민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하는 게중앙미술대

    중앙일보

    1985.08.14 00:00

  • 본사 창간20주년 기념사업 「85타임 캡슐」|466품목 남산 팔각정근처에 묻는다.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사업으로 5백년후 후손에 85년 한국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85타임캡슐」의 매설지와 수장될 물품이 선정됐다.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위원(명

    중앙일보

    1985.07.17 00:00

  • 시와산문으로 나뉘어 실시된 주부 백일장의 이번 주제는 「분단」과 「이웃」 . 주최측박영씨는 『이제까지의 주제가 「아침식탁」 「저녁밥상」 「기다림」등 너무 가정적인 것들뿐이어서 글

    중앙일보

    1985.05.30 00:00

  • 음주1위

    놀랄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술많이 마시는 국민에 우리가 뽐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81년 한햇동안 세계의 술소비량을 비교하고 한국인은 9.2ℓ로 단연 세계 1위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1985.03.18 00:00

  • 오린지와 과자

    몇해전 유럽에서 있었던 오린지소동이 생각난다.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이 전유럽의 오린지에 독극물을 주입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유럽의 오린지는 대부분이 이스라엘산이었다. 팔레스타인 게릴

    중앙일보

    1985.01.26 00:00

  • (3)국민·군소정당의 신당변수

    3차해금은 국민당과 기타 군소정당들에 대해서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관측된다. 11대총선거가 다수의 당시 현역정치인들을 장외에 묶어놓고 다분히 작위적인 「교통정리」아래 실시됐

    중앙일보

    1984.12.04 00:00

  • (8)젊은세대가치관-이대로 좋은가?

    인류의 문명은 인간이 유목민의 생활을 벗어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20세기말의 첨단을 걷는 물질문화와 과학문명의 풍요속에서 인간은 다시 유목민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들은 이제

    중앙일보

    1984.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