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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미국 '자유 아시아 라디오' 리히터 사장
아시아의 '닫힌 국가' 들을 향해 자유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미국 '자유 아시아 라디오 (RFA)' 의 리처드 리히터 (76) 사장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서울총회에 참석차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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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배우겠다'며 우리나라 찾는 외국학생 크게 늘어
벽안의 러시아 여대생 나탈리아 (19) 는 요즘 한국문학과 태권도를 배우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옛 레닌그라드) 국립대학 한국어학과 3학년인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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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 전교생 6명 낙동분교 감사편지
'중앙일보가 우리학교에 컴퓨터를 보내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을 보도해줘 정말 고맙습니다. 그 덕분에 서울의 한 학원으로 부터 컴퓨터를 받게 됐습니다. 컴퓨터를 실은 봉고차가 학교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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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성의 '정신대 사죄'
"일본 총리가 정신대 문제에 대해 말로만 '나쁜 짓을 했다' 고 했을뿐 거기에 따른 정부 수준의 배상이나 공식적인 입장 표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 오는 9월 고려대 박사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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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오지에 한국을 심는다]2. 우즈베크 국영 제4TV 한국어 강좌팀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일천구백구십칠년 일월 십팔일 텔레비전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는 프로를 전달받았습니다. 정말 잘 되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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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장애 문상덕씨
“하반신 장애에다 등까지 아파 꼼짝 못하고 집에만 있게돼 무척 답답했는데 이렇게 노트북 PC를 지원받고 보니 새로운 힘과 용기가 솟아납니다.” 92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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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에 수필실린 와타나베 길용
88년 서울 올림픽에 즈음해 일본에선 한글배우기 바람이 불기시작했다.그리고 그 바람은 올림픽이 서울을 떠난지 10년이 돼가는 지금도 잦을 줄을 모른다.이런 현상을 지켜보며 새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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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는 재미있는 영어학원
인터네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영어.우리말이나 일어. 독어 등으로도 정보를 올리고 받을 수 있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해당 나라의 컴퓨터운영체제 등을 갖춰야하는 불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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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음악가 평견 "멜로스"시리즈 발간
중앙일보사는 프랑스 명문 음악출판사 「쇠유」와 함께 본격 음악가 평전인 『멜로스』시리즈 1차분을 발간했다.각 음악가들의 명악장을 발췌한 CD음반 1장을 첨부한 CD북 형태로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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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편력1.2.3" J.네루 지음
인도의 성자 간디와 함께 인도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네루가 1930년 11월부터 1933년 8월까지 약 3년동안 여러곳의 형무소를 전전하면서 그의 외동딸이었던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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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PC통신망에 한글화 물결
인터네트를 통해 한글로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는등 국제컴퓨터통신망에 「한글화」바람이 불고 있다. 언어장벽 때문에 국제통신망 이용이 두려웠던 사람들도 시내전화요금으로 해외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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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美한국연구協회장 재미교포 鄭慶朝박사
정경조(鄭慶朝)박사.이다지도 당당한 틀을 가진 신사를 누가 올해 75세 난 노인으로 볼 것인가.6척이 넘는 장신에다 굵은뼈대와 탄탄한 근육이 한창 젊은 운동선수의 그것처럼 잘 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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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서울대대학원 유학온 타치아나씨
『평양에서는 김일성 연설문으로만 한국어를 배우기 때문에 제대로 배울 수 없었어요.서울에서는 정치적인 언어뿐 아니라 일상언어도 배울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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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기네스북』한국어版/코리아나 중국어판
○…세계와 한국의 최고기록 2만여가지를 실은『94 기네스북』한국어판이 나왔다. 정치.사회.경제.문화.스포츠.비즈니스.인간의 업적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기록을 모은 이 백과사전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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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강제징용 소재 日전통극 能 무대올랐다
지난달 27일 東京 국립 노가쿠도(能樂堂)에서 상연된『望恨歌』란 제목의 일본 전통가면악극 노(能)가 일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승은 규슈(九州)야와타(八幡)에서 온 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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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몽골유학생 가족-퇴직 후 몽골 국립대서 공부 전 감사원국장 계로이씨
감사원 심의실장·마사회 감사를 역임한 뒤 정년 퇴직해 58세의 나이로 몽골 국립대에 유학중인 계로이씨(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B동 903호)는 만학도의 표본이다. 공무원 시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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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포수생활하다 독립운동 투신 용병술 능한 명사수
필자가 이번 중앙아시아에 오면서 계획한 중요한 목표의 하나는 바로 홍범도 장군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관련된 사료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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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에 모국의 애정과 지원 보내자
세계가 1일 생활권이 되고 「지구촌 가족」이라는 말이 생긴 요즘 우리나라도 흩어진 민족 자원인 해외교포들에게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일본만 하더라도 이미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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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한중부부 등장/학원강사 약혼식 올려(주사위)
○…지난해 2월 대학생 중국연수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박준용씨(28ㆍ학원강사ㆍ지난2월 전주우석대 졸업ㆍ전북 김제군 김제읍)가 연수도중 소개받은 한국어 통역원 중국인 공영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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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한-중 커플』탄생 | 36살 동갑내기 민경래·슈서홍씨
탁구선수 안재형과 자오즈민 (초지민) 의 핑퐁사랑에 이은 제2의 한중커플이 탄생,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해운항만청 선박과 민경래 계장(36)과 중국 산동성 국제경제연구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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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한국인에 사랑 “듬뿍”(마음의 문을 열자:24)
◎프랑스 신부 강진수씨/25년간 백49차례… 국내 최다/「증서」도 대부분 응급환자에 나눠줘 이마가 넓은 갈색 고수머리,돋보기를 겸한 도수놓은 금테안경이 얽혀진 매부리형의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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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한국기업에 “손짓”/청도 무역상담회에 2백50명 초청
◎“투자 기업엔 이익보장”등 적극 유치작전/서울∼산동 항공로ㆍ인천∼청도 카페리는 비자문제로 난항 88년 처음으로 대한문호를 개방했던 중국의 산동성이 다시 한국기업을 향해 손짓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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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 성격에 다정한 인간미
스페인 현대문학 사 책을 펴들면 첫 페이지부터 온통 카밀로 호세 셀라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그는 스페인 내란(1936∼1939)후 태풍전야처럼 잠잠하기만 했던 스페인문단에 회오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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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말 세계 공용어
서울 성내천변에 인구 3만의 국제도시가 탄생했다. 제24회 서울올림픽 선수·기자촌. 개촌식 11일만인 14일 현재 각국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 운영요원·안전요원·자원봉사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