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독일의 한국학은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 된지 10여년 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에 비해「유럽」이 어느 나라보다도 큰 발전을 이룩했다. 특히 한국학강좌를 개설한 대학은 전공학과로 박사까
-
(2)프랑스
「파리」 제7대학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한국학연구는 「유럽」 어느 나라보다도 폭이 넓고 활발하다. 「프랑스」는 이미 4명의 한국학 박사를 배출했고 현재 3명이 박사과정을 이수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 「미국의 소리」
우리는 오늘날「전파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무릇 전쟁이 국가이익의 추구에 있다면 전파전쟁도 다를바가 없다. 전파전쟁이란 다른말로 하면 선전전이다. 필자가 24년간 미국의 소리(
-
세계는 한가족|바레인【글·사진「매내마」=조동국 특파원】
하늘에서 보는「바레인」은 얼핏「싱가포르」나「방콕」같은 착각을 준다. 모래와 가토에만 눈익어온 중동여행자에겐 7, 8m나 높고 곧게 촘촘 뻗어있는 대추 야자나무가 한결 기름지고 싱그
-
인도 학생들에 인기 네루 대학 한국어과
【뉴델리=한남규 특파원】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있는 「네루」대학교에 2년전부터 한국어과가 생겨 지금 12명의 대학생이 우리말을 공부하고 있다. 다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3년제인
-
(7)한국교포
「홍콩」 수준에서 중상층으로 생활에 여유를 갖고 사는 교포는 기껏 5∼6명 정도에 그친다. 일찌기 주재원으로 나왔다가 귀국을 않고 눌러앉아 돈을 번 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
서독 속의 한국학 아직은 미흡|서독 본대학 한국어과 교수 구기성씨
『서구의 한국학 연구는 아직도 초창기이므로 한국학 관계인사의 할 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본대학교 동양어 연구소 한국어과의 구기성 교수(독문학)는 서독의 한국학이 10년 이상의
-
한국의 대학수준 구미 못지 않다
『저는 한국말을 마음대로 사용할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 독립운동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상해에서 살 때는 집에서밖에 우리말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해방 후 귀국해서 한국어가 한민
-
한국방송 50년
이 땅에 처음으로 방송전파가 발사 된지 오는 16일로 만 50주년이 된다. 일제하인 1927년 2월 16일, 서울 정동1번지에 자리잡은 경성방송국이 호출부호 JODK, 주파수 69
-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한국연극
한국연극의 본격적인 해외 순회공연이 처음으로 이루어져 연극관계자들과 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랑「레퍼터리」극단(대표 유덕형)은 오는 3월 9일부터 5월 30일
-
「수리남」국과 어협 체결 합의
정부는 중남미「수리남」국 과 곧 어협 협정을 체결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신태영 수산청장은 19일 방한중인「해럴드·E·리오나론스」「수리남」수산청장과 양국간 어업협력에 관한 합
-
미, 연6만5천t 검토 명태
정부는 오는 3월1일부터 실시되는 2백 해리의 미 어로전관수역 안에서 어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어획량을 명태의 경우 연간 15만t으로 미국에 대해 정식 서면 신청했음이 18일 밝혀
-
「네루」대학교의 한국어과
【박군배 특파원】한국어가 외국의 대학에서 정규학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이 이체는 새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학과개설 첫 학기에 수강희망자가 정원을 훨씬 초과해 부득이 전형을 거치
-
모리타니 사절단 "한국발전에 놀랐다"|한은, 정부서 꾸어 간 돈 안 갚아 장탄식만|태 회장 자기 표 제외하고 43표 얻어 피선
어업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아프리카」의「모리타니」인으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바」전재무성장관 등 일행 4명은『소문과는 달리 같은 개발도상국이지만 모든 면에서 국제적 수준으로 발
-
국제한국연구기관협의회 학술회의 발표내용
아직 「학」으로서의 개념정립조차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학연구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미 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
(26)-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씨(끝)
6·25동란·남북분단, 그리고 그 이후의 정당 불안 등 고국에서 들려오는 잇단 보도들은 모두 이씨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뿐이었다. 게다가 고국에 생존해있던 유일한 혈족인 가형마
-
외교부·민간무역상사 해외주재원 외국어 수준이 낮다\총리기획 조정실의 심사분석에서
정부의 외교활동강화와 수출제일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외교관 및 민간무역상사 주재원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수준이 퍽 낮다는 것이 4일 국무총리기획조정실이 제
-
춘향은 인도인, 몽룡은「스웨덴」인|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공연하는 이색 『춘향전』
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벌이는 이색 『춘향전』이 11일, 12일의 한국 일보 소극장 공연에 이어 14일 (하오 4시·7시) 조선 「호텔·볼룸」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어학
-
소련의 한국학 연구
한국과 소련의 정치적·경제적 관계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그것에 비하여 대단히 부진하다. 그것은 한국이 19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쇄국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
고구려문화의 영향을 실증|일본 나량현 고분벽화발견의 의의
고구려고분벽화와 상당히 유사한 고분벽화가 26일 일본 나량에서 발견됨으로써 일본학계는 물론 한국학계에도 커다란 파문을 던졌다. 일본 나량현 고시군 명일향촌 상평전의 고송 총에서 발
-
주체의식 정립에의 발돋움|역저를 통해 본 '71년의 「한국학」
71년의 한국학계는 주체의식의 정립을 학문의 토대 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과 학문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것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한국학」연구를 세계
-
(280)|전문학교(8)|김효록
연희전문학교와 숭실 대학은 선교사들이 선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립했던 것인 만큼 교육은 종교에 비해 2차 적인 목적밖에 되지 못했고 교육정책도 자연히 기독교적인 테두리 안에서
-
새 방향 찾아야 할 재일 교포교육
제4회 해외교포문제강연회가 지난달 30일하오6시, 한국일보사강당에서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렸다. 전주일 장학관을 지낸 이영열씨는 재일 교포교육의 배경과 정부시책 교육현황 등을
-
세계의 한국인 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미주(10) 안정을 찾은 만5백여 「시카고」교민
미국 제2의 도시 「시카고」에는 1만5백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있다. 10년 전엔 불과 5백 명 남짓했다니 10년만에 근 20배가 늘어난 셈이다. 이들 교민의 교육 수준은 퍽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