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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사회학 '접속' 활발
과학과 인문.사회학의 접합을 모색하는 학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를 목표로 한 잡지가 최근 첫선을 보였고, 한국과학철학회 등 학회에서 이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연다. 최근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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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시각으로 본 도올 동양학
도올 김용옥의 해석학과 인문주의 함재봉 교수의 김용옥 옹호는 도올이 쓴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절차탁마 대기만성』(통나무) 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책을 도올의 해석학적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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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시각으로 본 도올 동양학] '…인문주의'
함재봉 교수의 김용옥 옹호는 도올이 쓴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절차탁마 대기만성』(통나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책을 도올의 해석학적 입장을 보여주는 이론서로 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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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문학 연계 과학무크지 창간
과학과 인문학을 연계하는 과학무크지 「과학과사회」가 김영사에서 창간됐다. 한국의 과학문화와 정책을 심층 분석.해설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과학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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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어떤 안락사
요즘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안락사 합법화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 대법원은 이미 1984년 안락사를 인정했다. 생명의 존귀함으로 보면 안락사는 용서못할 죄악이지만 위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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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생명윤리委에 관심을
1978년 체외수정(IVF)을 통해 첫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킬 때 의사들은 실험실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배아(胚芽)를 만들었다. 배아의 '도덕적.법적 지위' 는 무엇인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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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생명윤리위에 관심을
1978년 체외수정(IVF) 을 통해 첫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키면서 의사들은 실험실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배아(胚芽) 를 만들었다. 배아의 ''도덕적.법적 지위'' 는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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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시 부활을 보며] 개혁 흠집낸 밀어붙이기
신문고시는 당초 계획보다 두달 미뤄진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내용을 상당부분 수정해 신문고시 부활이라는 목적을 이뤘지만 신문업계의 자율고시를 우선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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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육 바꿔야 한다] 中. 불 보듯 뻔한 부실교육
뒷걸음질 치는 것은 수업시간만이 아니다. 역사 수업시간의 축소는 당연히 교육 내용의 부실로 연결된다. 잘못된 제도가 악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있으나마나 한 근.현대사=이미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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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수정주의는…
한국 현대사의 수정주의 논쟁은 서구 수정주의 논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우선 문패는 같다. 수정주의(revisionism), 즉 기왕의 학계 정설(정통주의적 해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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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수정주의는…]
한국 현대사의 수정주의 논쟁은 서구 수정주의 논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우선 문패는 같다. 수정주의(revisionism), 즉 기왕의 학계 정설(정통주의적 해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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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3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새 진용으로 지난 26일 첫 모임을 가졌다. 독자위원들은 金위원장을 비롯해 신종원(辛鍾元)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장.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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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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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여우대입학제' 또 논란
연세대가 2002학년도부터 학교발전에 기여한 인사의 자녀에게 입학 혜택을 주는 '기여우대입학제' 를 도입키로 하고 16일 관계기관에 법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를 불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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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의 대남방송 수위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남 흑색선전 방송으로 소문난 '민민전' 방송이 틀어대는 '한국은 자주성 없이 미국에 끌려다니는 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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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세계화 논객들]
세계화에 대한 비판과 거부에도 이념적 스펙트럼과 정책적 대안에 따라 여러 그룹이 존재한다. 자본주의의 착취구조 자체를 폐기하려는 마르크스주의가 급진적 반(反)세계화론을 대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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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아마도 프랑스인들만큼 세계화에 비판적인 국민들도 드물 것이다. 프랑스인의 비판적 태도는 서로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우파의 대통령과 사회당의 총리가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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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미 외교 전문가 결산 좌담회]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가 '소중한 동맹' 사이면서도 대북 인식에서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 만남이었다. 이런 다른 모습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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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2공용어'로 쓰자
요즘 영어권 국가로 가려는 이민.조기유학 설명회장은 한마디로 북새통이다. 조기유학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부인까지 외국으로 보낸 '홀아비 아닌 홀아비' 들이 주위에 그득하다.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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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나는 왜 영어 공용어론을 주장하는가'
요즘 영어권 국가로 가려는 이민 ·조기유학 설명회장은 한마디로 북새통이다.조기유학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부인까지 외국으로 보낸 ‘홀아비 아닌 홀아비’들이 주위에 그득하다.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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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가 불러일으킨 논쟁]
후쿠야마가 촉발한 논쟁들은 그의 학문적.개인적 배경과 관련이 깊다. 그는 일본인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활동하는 보수주의자다. 일본.미국.보수, 이 세 가지 요소는 이후 논쟁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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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자치제도 둘러싼 논쟁 벌어져
7일 기획예산처 주최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초.중등 교육정책 토론회에서는 교육재정과 교육자치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게 벌어졌다. 또 과외 금지 등 6대 교육정책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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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후쿠야마와 '역사는 끝났다'
세계화에 대한 논의만큼 현란한 정치적 색채를 띤 논의도 드물다. 세계화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사건이 다른 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한마디로 '전지구적 차원에서 상호 의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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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2월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 우석대 교수)가 지난달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월 모임을 가졌다.위원들은 이날 언론개혁 ·광우병 파동 등 관련 본지 기사 및 편집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