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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對정부질문 이모저모
15대국회의 첫 「본 게임」이랄 수있는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15일 여의도의사당엔 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의원과 장관간에도 설전이 벌어졌지만 여야 의원간의 입씨름도 치열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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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 수집 주부 정주연씨
통통한 양배추에서 빵이 막 튀어오를 것같은 토스터 모양까지. 주부 정주연(鄭朱然.34)씨가 수집한 사기로 빚은 양념통 컬렉션이다.鄭씨는 7년동안 50여쌍의 양념통 세트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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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동개최 빛과 그림자
「울고 싶을때 뺨을 때려주는 격」으로 북한의 월드컵 남북공동개최 제의는 그 절묘한 타이밍의 연출이 압권이었다.다분히 계산된,그러나 남의 의표를 찌른 북한의 돌출은 애틀랜타올림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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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치와 뿌꾸"등 국산만화영화 2편 오랜만에 TV전파
수입 만화영화 홍수속에 오랜만에 창작 국산만화 2편이 선보인다. 그간 제작비 등을 이유로 손쉽고 값싼 외국만화 수입에만 열을 올려온 방송사들이 올들어 내놓은 만화영화는 『두치와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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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 CD롬 타이틀 활용 늘어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좀더 생생하고 폭넓은 배움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교육용 CD롬 타이틀이 잇따라 선을 보이며 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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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反論權보장 문제없다
지난달 초 서울경찰청이 반국가단체구성 혐의로 13명을 검거한뒤 일명 「5.1동맹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신문.방송에선 경찰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이를 보도했음은 물론이다.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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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土種 논-尹信根회장,서양개 개량종 천연기념물 재고
천연기념물 368호 삽살개가 진짜 토종인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구회 윤신근(尹信根)회장은 최근 『삽살개가 순수토종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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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년 사라져가는동물-새31종.포유류12종 멸종위기
광복이후 50년동안 31종의 새와 12종의 포유동물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했을 만큼 국내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이 확인됐다. 원병오(元炳旿)한국조수보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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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여주는 세상-다솜(25)오전10시
엄마가 아기에게 비디오.멀티미디어에서 책까지 각종 매체를 통해 세상을 보여주는 교육프로.먼저 「어린이 비디오 여행」은 『대자연의 신비-피』편을 보여준다.브리태니커가 제작한 이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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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드라마 국산.외제 맞대결
새봄 브라운관에 국산.외제 메디컬드라마가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MBC-TV드라마『종합병원』과 SBS-TV 새 외화시리즈『시카고의 희망병원(가제)』. 『시카고의 희망병원』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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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엄마가 쓴 글짓기책 화제-정태준씨"글놀이 글논리"
어린이가 좋아하는 햄버거나 야채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그 과정과 느낌을 쓴 글,그리고 「건강」「점심시간」식으로 주어진 제목대로 쓴 글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주부 鄭泰璿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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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울프,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도입,사람이 여우로 변해가는 과정을 합성기법으로 그렸다해서개봉전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한국 최초의 SFX영화를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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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울프 공포영화 맞대결
주말에 개봉하는 두 영화『구미호』(박헌수감독)와 『울프』(마이크 니콜스감독)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은 비극으로서 여우가 인간이 되고자 하고,다른 한편은 해피엔딩으로서 인간이 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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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개봉행진 여름극장街 후끈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수입사와 직배사들마다 한두편의 흥행성 있는 작품을 마련하고 관객의 향방을 보아가며 적절한 개봉시기를 찾는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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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집 "大記者 장두성" 출간-내일 출판기념회 개최
張斗星유작집간행위원회(위원장 成炳旭 中央日報논설주간)는 26일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유작집『大記者 장두성』〈사진〉을 펴냈다. 故 張斗星 前中央日報 주필은 37년 일본 동경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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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기자 대규모 파견 북구에 일본열풍
○…98년 나가노겨울올림픽을 유치한 일본이 대규모 선수단과 취재진을 파견하는 바람에 릴레함메르에서는「동양인=일본인」이라는인식이 만연돼 있을 정도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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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TV영화 하이라이트
◇『프레데터』(SBS 밤9시30분)=근육질 스타 아널드 슈워즈네거를 앞세운 전쟁 액션물로『다이 하드』를 연출한 존 맥타이어넌의 87년작품.액션이 박진감 넘치나 스토리가 황당한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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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관계자들 서로 「딴소리」/「평화의 댐」건설 반대의견 있었나
◎“진척봐가며 대응… 신중론제기”/이기백씨/“관계부처 회의서 이견 없었다”/이학봉씨 「평화의 댐」건설 결정 과정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의 증언이 뒤늦게 쏟아지고 있다. 이학봉 전 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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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베리아의 야쿠트족
샤머니즘 김태곤 다른 곳에 사는 오윤(야쿠티아의 남자 샤먼)이 기다린다고 안내를 맡은 문화과장이 재촉했다. 늙은 오윤 부에곰과 마주앉아 차분히 조사하면 많은 자료가 나올 것 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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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링 다운』(분수대)
작년 국내에 개봉됐던 케빈 코스트너의 제작·주연 영화 『늑대와 춤을』은 미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인디언문화를 긍정적 시각으로 묘사해 화제가 되었을뿐 아니라 흥행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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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배」6년|흥행 200위 외화가 82%|영화사「신씨네」조사
87년 미 메이저영화사들의 한국직배이후지난해까지 6년간 개봉된 국내외 영화 중 관객동원2백 위까지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미국영화의 절대적 시장점유 ▲미 직배영화의 시장잠식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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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죽은 동물 생명 불어넣기」|"기술보다 예술로 봐주었으면…"|할머니 박제사 원효식씨
『펄펄 뒤는 생선은 앉은자리에서 회를 쳐 먹으면서 죽은 동물의 박제를 만드는 일은 끔찍하다고 고개를 흔드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맥이 쭉 빠진다』는「할머니 박제 사」원효식 씨(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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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실에 아이누 뼈 보존할 수가…|아이누 민족문화전승회장 오가와 류기치
홋카이도 우타리 협회 이사이면서 아이누 민족문화전승회장을 맡고 있는 오가와 류기치 (57)씨는 최근 들어 무척 바빠졌다. 초등학교 졸업 경력밖에 없는 그에게 각종 아이누 인권문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