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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규제강화한다고 과외 없어지나
최근 대도시 오피스텔에서 성행하는 '과외방' 운영을 막고, 심야교습과 기숙학원 설치를 금지키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치는 사교육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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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材양성 … 우리가 맡아요"
순창고 1학년 양진석(16)군은 요즘 저녁시간이면 같은 학교 친구 10여명과 함께 읍내 농업기술센터에 나가 무료로 국.영.수 강의를 듣고 있다.현재 2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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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호기심' 탐구가 중요한 까닭
요즘 우리나라에도 영재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영재교육을 하자면 영재교육에 종사할 교사가 필수적이라서 일년에도 수차례 연수가 실시되고 있다. 나는 영재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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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이 학원 된다
금성출판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르넷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교사의 집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푸르넷 학습지로 공부하는 것이다. 이 공부방에서는 주 4회 매번 40여분씩 수업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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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수업 확대 등 공교육 정상화돼야"
올해 수능시험 가채점 성적이 전문기관의 예측도 무색하게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은 재학생의 학력저하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들이다. 이번에 시험을 치른 고3 재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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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맞춤 학습법
두뇌발달은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가장 효율적으로 두뇌를 발달시키고,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이려면 두뇌 발달 단계를 정확히 알고,두뇌가 요구하는 정보를 넣어주면 된다. 무조건 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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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직장인 대학' 美 피닉스대
미국 피닉스대의 주고객층은 직장인이며, 세일즈 포인트는 고객서비스다. 뒤늦게 대학공부를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설립된 대학이기 때문에 강의내용도 정통 순수학문보다 회계학.정보처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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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고시열병 확산…거대한 수험학원 전락
교육개혁이 대학가의 비뚤어진 고시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교육개혁으로 많은 대학이 복수전공제를 확대하고 전공 이수 학점을 줄이자 고시 과목을 수강할 기회가 많아진 학생들이 고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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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EBS, 위성교육방송 채널 확정
25일 위성방송 개국을 앞두고 있는 EBS는 12일 그동안의 위성방송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방송 박흥수원장은 "이미 주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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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보충수업 부작용 심각
'자율학습' 이란 이름이 붙은 중.고교의 보충수업이 변질되고 부작용도 많다. 올 여름방학중 영남지역 고교의 자율학습 시간은 1~2학년 60~80시간, 3학년은 1백10~1백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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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방학중 학생들 풀어주자
방학이란 글자 그대로 학교수업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놀라는게 아니다. 교실수업에서 얻지 못한 자연학습을 하고 여행과 독서를 통해 새로운 사물과 지식에 접하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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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교그룹
'교학상장(敎學相長)'(학문을 배우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르치면서 배우고,배우면서 가르친다) 서울봉천동 대교그룹 본사 17층 강영중(姜榮中.48)회장 접견실에 큼직하게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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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 어떻게 보완하나
한국철학회가 97년 대입논술문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문제들이 객관성과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어째서 논술고사출제에 객관성과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을까.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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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요리연구가 최경숙씨
요즘 중산층 주부들 사이에는 「요리과외」가 유행이다.요리를 잘하는 선생님댁 주방에 7~8명의 학생이 모여 1주일에 한두가지씩 가정요리를 공부하는 새로운 생활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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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무더기 불합격
지난해 의사국가시험때 64.2%의 합격률로 사상 초유의 인턴및 공중의사 부족 파동을 일으켰던 한국의사국가시험원이 올해 또다시 71.8%의 합격률로 9백명에 이르는 의대 졸업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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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 시급한 의사國試
「배부(背部)통증을 호소하는 40대 남자에서,배부통증 부분에밑줄 그으세요.배부통증이란 ….」 예비의사들의 교육에도 학원식강의의 표본인 「밑줄쫙」이 등장했다. 최근 서울대의대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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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원생모집 좋은 유치원 어떻게 고르나
서울시내 1천3백88개 공.사립유치원이 10~14일 일제히 올해 신입생 모집 원서교부와 접수에 들어간다.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국의 유치원들이 1월말~2월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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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난간 조기교육 더이상 곤란-학원설립법개정안 교수들 호응
「더 일찍,더 많이」로 승부를 내려는 부모들의 빗나간 早期敎育 열기를 진정시켜야 한다며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나섰다. 유아대상 각종 과외교습과 학습지들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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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리탐구-생활현상소재로 기본개념 검증
1,2차 시험을 통해 수학능력 시험의 성격과 출제방향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여러차례 교육평가원측이 밝힌대로 이제 과학과목의 공부는 공식의 암기나 정량적 계산문제의 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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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능시험이 문제다(사설)
두차례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서 두가지 이상현상을 보게 된다. 2차 수능시험에 대한 이상한 기대감 증폭과 시험이후 학교수업의 공백화 현상이다. 석달간이나 기다려 치른 시험인데 수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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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수능/이렇게 대비하자:3
◎사회탐구/단순암기보다 이해하는 학습 중요 수리탐구Ⅱ(사회분야) 1차수학능력시험은 실험평가문제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까다로운 문제가 섞여있어 수험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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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듯 뻔한 “파행교육”/일선 고교에 닥쳐온 본고사 파문
◎내신·수학·본고사 모두 천차만별/선택 달라 고1때부터 이동수업/특정대학 입시 과목에 매달려야 13년만에 부활된 본고사와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94학년도 대학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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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본고사 전공특성 살려야(사설)
새 대입제도중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대학별 본고사의 구체적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서울대는 입시제도 연구위원회에서 국·영·수 3과목과 2개의 선택과목을 포함한 5과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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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늦추면 낙오된다(21세기 대비위한 긴급동의 벼랑에선 교육:1)
◎암기위주로 고학력 실업자 양산/파행 교육이 인력난·범죄 부채질/학원식수업 벗어나 국제화시대 대비해야 교육이 위기다.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고 다가오는 21세기와 통일이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