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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에서 「세미나식」으로-달라지는 대학강의실|청산유수「명강의」없어진다
새봄과 함께 대학캠퍼스에 소리없는 변혁이 일고 있다. 교수는 말하면 학생은 듣고 기록해온 「주임식강의」가 교수와 학생이 모두 참여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세미나식 강의」로 바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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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TV 자성적프로에 호감
ㅇ…KBS제1TV가 지난달 27일에 방영한 「전국시청자회의」는 해명위주였다는 인상은 길었지만 얼마전 MBC-TV가 자생적의미로 꾸민 「TV자고상」과 함께 시청자의 전망에 맞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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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론」에 치중했던 대학교양과목 주제중심으로바뀐다
대학의 교양과목이 「개론」에서 「주제」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강의도 주입식강의에서 세미나·토론형식과 리포트로 바뀐다. 서울대는 올해 「국제정치학개론」을 「전쟁과 평화」로 바꾸는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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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초·중학생에 작업학습시간 마련
■…중공은 어린 학생들에게 자립정신과 노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43만1천 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조명기구 같은 간단한 공업제품들을 조립 생산하는 이른바「작업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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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범죄
학생범죄의 격증현상은 그 주인공들이 인생의 중대한고비를 겪고있는 연령층이라는 점에서 결코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문제다. 인생이란 어느 때고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없는 것이지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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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고 주부의 역할을 더 알차게
한 인간의 일생을 70년으로볼때 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60만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이많은 자유시간 동안에 무엇을 할 것인가. 좀더 보람있고 멋있는 일생으로 유도하자는 것이 평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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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시범조교」
미국의 여배우「보·데리크」양이 텍사스 남부해안에서 실을 땋아내린 비키니 차림으로 요염한 자태를 지어 보이고 있다. 「보」양은 최근 미공군의 신장비교육용 비디오테이프에 이런 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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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올림픽
올해부터 젊은「수학도사」들이 전국적으로 쏟아져나올 모양이다. 전국규모의 학생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 수학에 대한 학습의욕과 흥미를 길러주려는 정부의 기대가 만들어낸 제도다.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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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년 1회씩 수학경시대회
올해부터 매년1회씩 전국 초·중·고교의 학년 학급 학교 시·도교위별등 4단계 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 문교부는 7일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학습의욕과 흥미를 길러 장차 우수한 수학자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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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 10년 -그 득실과 보완방향|교육기회 늘었지만 질은 후퇴
고교평준화 10년-교육기회의 확대라는 긍정적 성과도 있었지만 획일화에 따른 교육의 질저하 라는 댓가 도 치러왔다. 아직도 찬·반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평준화 시책의 득과 실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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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서 건강관리까지 컴퓨터로 다가올 마이컴 시대의 가정생활
『일어나세요. 아침6시입니다.』『아이를 먼저 깨우고 서둘러 밥을 지어야 남편 퇴근에 지장이 없습니다.』 목소리는 분명히 사람이지만 컴퓨터가 하는 말이다. 시간이 되면 녹음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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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대책에 밀려 질적향상은 뒷전-고교평준화보완시책의 문제점
중학졸업자의 고교수용률이 68%에서 85%로 늘었다든지, 고교입학을 위한 학부모의 과외부담이 없어졌다는 등의 성과도 지적되고있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경기고교가 대표해온 명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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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받는「일본식 경영방식」
일본적 경영방식에 대한 예찬의 열기가 차차 식어가고 있다. 종신고용제와 그로 인한 기업에 대한 충성심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일본적 경영방식이 일본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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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습관 저학년때 잡아줘야 한다|가이딘스 센터 초·중·고생 학습습관 검사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학습습관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지능계수의 평균 50%미만 밖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대문교회 부설 서울가이던스센터(원장 정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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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지역 고교생 과목별 상중하 구분|이동수업을 의무화
문교부는 24일 지금까지 권장사항으로 일부학교가 실시해온 「교과별 이동수업」을 오는 2학기부터 평준화지역의 모든 인문고교가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문교부는 그러나 능력별 수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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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시킨 「잘못」
고등학교의 진학지도교육이문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서울시교육위원회가이른바 「신여명문교」 라고하는서울의 두학교에 대해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그결과 모두16명의 교사들에 징계를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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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려는 의욕에 찬물 끼얹어서야…"|「입시교육」을 말하는 두 교교의 이사장·교장
진학지도교육이 과연 「전인교육」에 어긋나는 것인가. 서울시교위가 이른바 신흥명문교인 서라벌고교와 예일여고에 대해 입시위주의 교육을 했다고 관계자 징계조치를 요구하고 나서자 학교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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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로 암기교육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수준은 전반적인 사회발전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있다. 교육현실은 절름발이 과학교육을 면치 못하고 암기위주의 학습방식이 답습되고 있다. 실제로 일선학교에서 과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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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시킨」고교의 감사
서울시교육위원회가 이른바 명문대진학율이 가장 좋은 몇몇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감사를 실시하고있는 것은 한마디로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다. 시교위의 이번 감사는 일부고교가 지나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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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해주 동중…민족혼 심어 줘
해방 전 일제하에서 나는 5년제인 해주 동중을 나왔다. 비록 일본인들이 세운 학교였지만 당시 이 학교의 시설은 현대시절을 갖춘 요즘의 학교보다는 월등했다. 4만여평으로 짐작되는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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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벅차지않게 차분한 계획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다음주부터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약 50일간 계속되는 긴 겨울방학-. 가정과 학교 사이를 시계추처럼 움직이던 학생들에게는 틀에 얽매인 생활로부터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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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양의 풍물을 동양회로 정복하겠다"|「돈키호테」와「산초」의 여행길.
운고 화백은 파리 행 l등 비행기안에서 중대성명이라도 발표하는 사람처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이번 여행은 서양풍물을 동양화로 정복하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내게『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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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체벌줘선 안된다|문교부지시 올 들어 부작용 부쩍 늘어
문교부는 최근 초·중·고교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학생체벌이 물의를 빚고있다고 지적하고 각 시·도교위는 이에 대한 지도를 철저히 해 말썽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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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에 뛰어난 학생 선진국에 비해 훨씬 적다-중학생 국제학력조사결과 밝혀져
우리나라의 중학생은 수학·과학분야에서 우수아의 숫자가 외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 서울대사범대학 정연태 교수(과학교육)팀이 분석한 『중학교 수학·과학과목 국제학력조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