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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밤 12시까지 야근을 하다 파김치가 돼 퇴근하는 순간, 쌓인 업무에 여름 휴가도 고스란히 반납해야 했던 순간, 육아 휴직을 받기 위해 부장 눈치만 보다 결국 말도 못 꺼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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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수험생들이 겪은 대입제도 변천사
▶ 89학년도 대입 체력장 검사.▶ 72학년도 대입 예비고사.▶ 81년의 한 고등학교 도서관.▶ 94년도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 문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 한국의 대입제도는 평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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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2번 본 대학생 학원장
1993년부터 한 회도 빠짐없이(93년엔 2회 실시)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괴짜 청년이 있다. 최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수험 안내서 '수능 12번 치른 서울대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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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4. 교육 평준화 어떻게 할 것인가
▶ 고교 평준화에 대한 격론을 벌이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이창용.강태중.정진곤 교수. [안성식 기자] *** 참석자 ▶ 강태중 중앙대 교수, 교육학 ▶ 정진곤 한양대 교수,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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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개大 학교장·교사 추천전형
9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0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학교장.교사 등의 추천전형 선발이 일반적이다. 또 면접.구술고사의 비중이 크다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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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관리도 과외시대
서울 J여고 1년 洪모(16)양은 지난주 어머니와 함께 강남 대치동의 한 입시컨설팅사를 찾았다. 지금보다 훨씬 복잡해질 2년 뒤의 2005학년도 대입 준비를 하려면 체계적이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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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잘된 수능, 잘못된 수능
어떤 분이 국내 한 영자신문에 며칠 전 실렸다는 글을 보내주었다. 일본 가고시마대학 로버트 파우저 교수가 '한국 교육의 우매화'라는 제목으로 쓴 칼럼이다. 제목부터 다소 과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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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1세대' 수능 충격
7일 오전 10시10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의 한 시험장.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제대로 푼 문제가 없다"는 고3 수험생들의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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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수다맨 강성범
"자, 이제 한 번 말해볼까요오~" 라고 한 뒤 5분여 동안 지하철 노선, 중국식당 메뉴, 국제축구연맹(FIFA) 이 발표하는 각국 축구 랭킹, 나라와 수도, 차(茶) 의 종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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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BS '개그콘서트' 수다맨 강성범
"자, 이제 한 번 말해볼까요오~" 라고 한 뒤 5분여 동안 지하철 노선, 중국식당 메뉴,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하는 각국 축구 랭킹, 나라와 수도, 차(茶)의 종류와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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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자립형 사립고인가
수업료는 일반학교의 3배 정도, 국민공통 교육과정 외에는 교육과정 자율화, 재단 전입금은 학교운영비의 20% 이상, 적어도 학생의 15%는 장학생으로, 국.영.수 위주의 지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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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걱정 앞서는 수능개혁
"전 고3입니다. 지금 고3으로 말하자면, 아시다시피 정말 불쌍한 세대죠. '한가지만 잘하면 대학갈 수 있다' 는 소리를 듣던 때가 지난 1998년, 저희가 중3때 였습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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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교육부총리 인터뷰]
또 교육위기론이다.공교육 붕괴론,사(私)교육비 망국론과 같은 총론에 이어 학부제와 제7차 교육과정 등 각론에 이르기까지 백화제방(百花齊放)의 형국이다. 교육이민론으로 촉발된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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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후보들 엇갈린 명암]
이번 총선에서 학생운동권과 재야출신들도 희비가 교차됐다. 이가운데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은 13명이 출마해 5명이 당선됐다. 여의도에 처음 입성한 386세대 운동권 출신은 김영춘(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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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입 수석 합격자 23인의 인생스토리
예비고사 혹은 학력고사 수석 합격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수석 합격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현재 그들은 부정한 사회를 밝히는 법관, 선진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과학자들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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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인 '386세대' 잇단 입당…한나라 "풀리네"
한나라당은 13일 '386 세대' 세 사람을 영입했다. TV 시사프로그램 사회로 유명해진 오세훈(吳世勳.39)변호사와 대입 학력고사.사법시험 수석합격으로 이름이 알려진 원희룡(元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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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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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향해 뛰는 사람들] 2. 군·법조계
[군 출신] 4.13총선 고지를 향한 군 장성 출신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회의의 새 간판인 민주신당은 스카우트 고지를 선점, 10명의 군장성 출신을 영입했다.민주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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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는 미국이 싫다' 책 낸 김현아씨
단행본 한 권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김현아 (35.서울대병원 류머티즘내과 전임의) 씨. 83년 대입 학력고사 자연계 여자 수석과 서울대 의대 입학.졸업.박사학위 취득 등 경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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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과대학원 지원 4년째 미달
해외 박사학위 취득자등 고학력자 적체로 대학생들의 대학원 진학열이 식어가면서 서울대가 최근 4년째 인문.사회대등 기초학문분야 대학원의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따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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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能 총점검-학생.학부모
「달달 외워 치렀던」대입시험이 사고력.창의력 측정에 중점을 둔 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면서 수험생들이 꼽는 첫번째 변화는『생각을 깊이있게 하게 됐다』는 점이다. 다시말해「난공불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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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주경야독 야간학교의 현주소
◎… ◎… ◎… ◎… ◎… ◎… ◎… ◎… ◎… ◎… ◎… ◎… ◎… ◎… ◎… 『비슷한 또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물론 저처럼 직장에서 퇴근하고 달려와 수업을 듣는 사람도 별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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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 문이 더 좁다/낙방생 대부분 재수기피
◎“붙고보자” 낮춰가기경쟁 거셀듯/교사·학원들 분석 올해 전기대 입시결과가 예상대로 재수생들의 두드러진 약세로 나타나자 낙방이 예상되는 수험생 대부분이 재수를 포기하고 후기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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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평가의 폐단/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벼랑에선 교육:9)
◎“맞다틀린다”흑백논리만 키운다/국교부터 「찍기」길들어 주관식엔 “주눅”/창의·사고력 부족,줏대없는 인간 양산 S대 국문과 2학년에 재학중인 박모군(21)은 대학입학후 처음 치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