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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 해병대, 제주 126명 특별한 이야기 유료 전용
작업복처럼 생긴 어둡고 헐렁한 의복. 가슴에 달린 명찰과 엉성한 모자. 제복을 입은 몇 명의 남성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대 후반인 120여 명의 소녀. 볼수록 묘한 불일치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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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연막탄 속에 목총 들고 기었던 고교 교련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㉙ 한상용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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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비대위가 일상이 된 대학 총학생회
“이 정도면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니라 일상대책위 아닌가요?” 지난달 6일 한국외대에서 만난 4학년 이모(23·여)씨가 이렇게 말했다. 52대 총학생회장단(총학) 선거가 무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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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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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니가 가라, 하와이”
김승현JTBC 정치부 차장대우친구 사이라고 해도 그 우정의 깊이는 두 사람만 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의 준석과 동수(유오성·장동건 분)의 관계도 그랬다. 폭력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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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자유선진당 박중현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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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복무한 제주 출신‘소녀 해병’을 아십니까
한국전쟁 당시 10대 소녀들이 군복무를 한 사실이 있다고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했다. 지금은 할머니가 된 ‘소녀병(小女兵)’들이 57년만에 군복차림의 흑백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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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출범] "지식인 모임 한계 극복 … 대중운동 펼칠 것"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대회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개회 선언과 함께 전국 44개 지역 깃발을 든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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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도 소총수로 투입하라'…교사도 모르는 '학도 호국단'
"고등학생들도 돌격 앞으로" ▶ 학도호국단 사열및 시가행진 모습(연합) 한반도에 전쟁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재 고등학생들이 즉시 전쟁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도호국단 조직에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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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완장
학창시절 대개가 완장을 차봤을 것이다. 주번을 비롯, 규율부나 학도호국단.학생회 간부들은 조회 때 완장을 찼다. 이 완장이 요물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대단한 마력을 지녔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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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프락치' 사건 며칠前에도 한양대서 2명 폭행
학생운동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주는'프락치(경찰 협조자)오인 폭행사건'이 과격시위 때마다 관례처럼 나타나고 있다.이번에도 이석(李石)씨 사건에 앞서 또다른 프락치 관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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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년대 수출號 선장 前상공장관 張禮準씨
『임자는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해야 해.』 李洛善장관 후임으로 73년12월4일 상공부장관 임명장을 받은 張禮準씨(70.現삼신 올스테이트생명보험회장)는 오찬자리에서 朴正熙 당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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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패망월남 교민철수 비화|외국인에 「탈출티킷」 팔았다
1975년 4월30일, 마침내 월남국기는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전쟁의 성격상 당초부터 미국의 승산은 거의 없었다. 제아무리 적토마를 탄 관운장도 늪속에서는 힘쓸수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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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내란사건」집중 추궁
국정감사 시작 1주일째인 12일 운영·내무위를 제외한 국회 14개 상임위는 군사법원·통일원 등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군사법원감사에서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과 최근 중앙경제 오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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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2)|대학가…껍질벗는 아픔|학원민주화이어 정치민주화 요구
80년 서울의 봄때 학생운동은 3단계로 전개됐다. △학도 호국단제 폐지(학생회부활), 교수 재임용제 폐지등 학원자율화를 주 이슈로 한 1단계 △사학족벌체제· 병영집체 훈련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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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1)|10·26후의 학생운동|「위장결혼 사건」…학원민주화 점화
10·26사태로 유신체제의 중심이 무너졌을 때 정부당국이 염려한 것은 엄청난 소요의 가능성이었다. 부마사태의 여파가 더 크게 소용돌이친다면…. 이래서 전국에 계엄을 선포하고 대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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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0)|10·26전야 반체제 운동|곳곳의 민주화물결 유신벽 허물다
80년 서울의 봄은 군부의 전면등장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당시 군은 그 춘내부사춘에 대해 사욕을 앞세운 정치인들의 분열과 사회혼란을 주된 이유로 제시했다. 이같은 군부의 주장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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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자금 염출 "수익사업"붐|서적판매·스댁코너 자판기 설치 등 온갖 아이디어 동원
대학당국으로부터 예산집행허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일부대학의 「총학생회」가 활동자금마련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판매 등 각종 수익사업을 벌이고 나섰다. 이와 함께 서울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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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오랜 정치부기자의 경험을 살려 신한민주당의 초대대변인이됐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문장이 좋은편. 미국유학도 했고 『한국외교비사』등 몇권의 저서도 있으며 5·17후 한국일보에서 해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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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부 유인물 뿌린 건대호국단간부 즉심
서울동부경찰서는 25일 건국대학도호국단 섭외부차장 이성주군(20·무역학과2년)을 경범죄처벌법위반(유언비어유포)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9일 하오 4시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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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이라도 더…" 뜨거운 고사장안팎
85학년도 대입학력고사가 실시된 23일 전국의 각고사장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친지·수험생의 고교선후배들까지 몰려 고사장안팎이 뜨거운 「입시전쟁」의 열기로 가득찼다.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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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전대생 4백명 총장실점거 농성
숭전대생 4백여명은 19일 하오 4시40분쯤 총장실을 점거, 총장퇴진·파벌교직원 퇴진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8시까지 농성을 벌이다 자진해산, 모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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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대학생 민정당사 점거
14일 하오4시30분쯤 연대·고대·성균관대등 서울시내 「민주화투쟁연합」소속을 주장하는 대학생 2백64명(여학생57명)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5의2소재 민정당 중앙당사에 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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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문제해결 내주정치절충 여야
민정당 민한양당은 9일 열린 국회문공위에서 민한당이 제안한 학도호국단설치령폐지건의안이 찬반토론끝에 계류되고 민한당이 독자적인 학원자율화정착촉진건의안을 곧 국회에 제출하게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