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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 「독극물협박사건」남의 일 보듯 느긋|정상 출근한 뒤 대책회의 열었지만 「진상조사」가 고작
○…독극물사건 수사본부장인 안희상 서울시경제2부국장은 협박전화에 대해 별도의 범죄조직은 없는 것으로 보며 ▲신씨의 검거 후 하수인이 『이제 끝장이다』 는 식으로 협박전화서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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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사·시민제보의 위력 보여줬다|독극물사건 발생서 검거까지 취재기자 방담
-국민들을 불안속에 몰아넣었던 식품4사 독극물투입협박사건은 아무런 인명피해없이 범인이 잡혀 정말 다행입니다. 범인을 검거한 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검거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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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명이 대피 - 망원동 | 흙탕물속 고립 - 풍납동
망원ㆍ 합정ㆍ서교동 2일 상오 10시 20분쯤 소양댐에서 방류한 물이 제1한강교에 도달할 즈음 서울 망원동 유수지의 제방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한강물이 역류, 이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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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언드 바꿔치기 금은방서 모조품으로
서울용산경찰서는 10일 금은방에서 1.28캐러트짜리 다이어반지를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한 박종규씨 (34·서울신사동54의·1)를 사기협의로 구속하고 박씨로부터 바꿔치기한 진짜반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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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발굴자료와 세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의열단(2)
의열단은 최초의 계획이 실패하고 동지들만 검거되자 직접적인 보복에 나섰다. 의열단은 밀양사건 실패의 보복이라고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연속테러를 감행했다. 밀양폭탄사건이 실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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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서울강서경찰서는 6일 상담할 일이 있다며 자기반 자모를 술집으로 불러내 손목을 잡고 강제로 키스를 하는등 추태를 부린 서울용산구 C국교 교사 성모씨(49)를 강제추행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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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범죄 흉폭화|소녀폭력단까지도 등장
10대 범죄가 극성이다. 이들 10대중에는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부를 욕보이고 금품을 털어 가는가 하면 등·하교 길의 여학생을 폭행하고 시계·구두를 강탈하는 소녀폭력단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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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촌은 교통 사각지대|불법주차·좌회전…인도 달리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거리질서확립운동과 교통비상령 속에서 외교번호판을 달았거나 외국군속차등 외국인전용 차량들이 난폭운전을 하는 등 교통법규를 함부로 어기는 사례가 많은데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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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신혼여행 중 증발한 신부가 옛 애인을 찾아가 단꿈을 꾼 사실을 알고 격분한 신랑이 신부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9일 대구서부경찰서에 사기결혼혐의로 소환된 손 모양(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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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사람에 사형구형|한강로살인강도사건 억지수사에 휘말린 이종우씨
경찰의 억지수사로 억울하게 사형구형까지받은 시민이 뒤늦게 진범이 잡히는바람에 누명을 벗게됐다. 지난해 10월6일 새벽3시쯤 서울한강로3가40의188 이관우씨(45)집에 20대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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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살인강도|2명 모두 검거
속보=서울강남구 삼성동 도끼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2명중 달아났던 차재석(27·폭력전과2범·서울 용산구 리태원동243)을 21일 하오8시30분쯤 서울용산구갈월동 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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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원권 위조사건|모두 53장을 발견
5백원권 위폐가 서울과 수원에서 계속 발견돼 18일 하오 2시 현재 수원서 35장, 서울18장 등 53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위폐가 서울?경기지방에서 광범하게 대량으로 사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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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갈채취 웅덩이에 세 어린이가 익사
19일 하오4시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241 잠수교 옆 영강 웅덩이에서 신영균씨 (38·용산구동빙고동207)의 차남 현수군(8·서빙국2년), 노봉오씨(41·서빙고139) 의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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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7명이 익사
17, 18일 연휴 동안 서울시내에서는 물놀이를 하다 7명이 숨지고 수영 미숙으로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16명이 익사직전 경찰에 구조되었다. ▲17일 하오3시쯤 용산구 속란석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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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된 택시 헐 값에 사서 가짜번호 달고 영업 행위
남대문경찰서는 25일 폐차에 가짜번호만을 달고 영업행위를 해온 신인철씨(49·관악구 신림동 427의90) 김창환씨 (45·관악구 신림1동 428)등 2명을 공기호위조·동행사·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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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에 불
6일 하오3시쯤 서올용산구문배동30 동양제과(사장이태성·54)에서 불이나 2층 자재창고·기계실등 70여평 내부와 창고안에 있던 과자포장용「박스」7만 여장·PVC포강장지등 모두7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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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등 6백여명 「카바레」서 「고고·미팅」
연말연시특별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낮 서울중심가 ‥카바레…에서 중·고교생과 재수생등 남녀학생6백야명이 환각조명아래 술을 마시며 ‥밴드…에 맞춰 ‥고고…를 추는등 ‥고고·미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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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관리부장 피살 용산극장 중역실서|목·얼굴등 칼에 찔려|지갑 1개 없어져
19일상오7시쯤 서울용산구문강노2가314 용산극장2층 중역실에서 동건물 관리부장 장백씨(53·용산구한강로2가190)가 목과 얼굴에 예리한 흉기로 찔린채 피투성이가 되어 숨져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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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고로 잡힌 「살인마」
엽기적살인마 김대두는 끝내 시민의 신고로 잡혔다. 지난9월25일 평택 일가족살인사건이후 연10여일 동안 서울시민과 경기도일원 주민들을 공포속에 몰아넣었던 범인은 검거된후 『돈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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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린이 역살상 도주 운전사 자수
어린이를 치어 죽이고 차에 싣고 달아났던 이장섭씨(29·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 100)가 사고 3일 만인 5일 하오 3시쯤 경찰에 자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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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모자 찌른 강도신고 받고 폭행으로 처리 "쉬쉬"
지난 20일 하오 3시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 9의21 장수호씨(49) 집에 복면 강도가 침입, 돈을 요구하다 말을 듣지 않자 집을 보던 장씨의 부인 이영숙씨(49)와 맏딸 혜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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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넉달…2, 800만원 횡령 여사원 검거|한미식품 전 경리직원 김재순양 애인 아버지와 택시 타고 가다
74년 11월9일 회사 돈 2천 8백여 만원을 빼내 잠적했던 전 한미식품(현 롯데 칠성음료주식회사·서울 영등포구 양펴동 5가 119)의 여자 경리사원 김재순양(28·서울 도봉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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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속서 주운 198만원 운전사가 신고, 주인 찾아
신봉운수소속 서울1사5694호 「택시」운전사 박용길씨(34)는 지난 16일 자기 차 뒷좌석에 떨어져있던 돈 1백98만2천2백원(현금 49만2천2백원, 자기앞수표 24장)을 주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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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가 자해 항의|칼로 가슴 찔러 진행로 위반에 면허 취소되자|길에 휘발유 뿌려 방화
경찰의 호된 교통 단속으로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된 운전사가 분을 못 참아 자기가 운전하던 「택시」 옆에 불을 지르고 식칼로 가슴을 그으며 지나친 단속에 항의했다. 16일 하오5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