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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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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망명과 망령 사이
[일러스트=김회룡] 이영종통일전문기자 유령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뒷골목에서 스멀대는가 싶더니 버젓이 큰길로 나섰다. 이달 들어 메르스가 주춤하는 틈을 잽싸게 파고들었다.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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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직 개도국 … 겉옷만 화려하지 속옷은 허름”
‘군대를 움직이기 전에 여론을 먼저 움직인다(兵馬未動 與論先行)’는 말이 있다. 일을 이루려면 무력을 쓰기에 앞서 상대의 마음부터 사야 한다는 이야기다. 공공외교(公共外交)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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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점주서 한국법인 사장 돼 … 그 신화, 필리핀서 이어갑니다
‘은행원 출신, 프랜차이즈 점주, 매출 3000억원대 글로벌 피자업체의 오너…’. 국내 배달 피자 1위 업체인 한국 도미노피자의 오광현(52·사진) 회장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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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하우스 맥주, 여기가 명가
매장에서 직접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하우스 맥주. 공장에서 만드는 병맥주와 달리 효모가 살아 있어 신선함이 그만이다. ‘맥주 만들기 동호회’ 운영자인 정영진씨가 서울 시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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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6·25 그 후…또다른 삶의 '전쟁'
"방 한칸짜리 오두막과 판잣집 수천개가 헐벗은 산허리에 버섯처럼 솟아 있었다. 천막촌도 거의 하룻밤 사이에 한개씩 만들어졌다. 집들은 역학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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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에 가면… 미술에 젖는다
항도(港都) 부산에 미술의 파도가 출렁인다. 1998년과 2000년 두차례에 걸쳐 열렸던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PICAF)을 확대·개편한 2002 부산비엔날레가 지난 15일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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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통해 본 중국반환직전 홍콩 '리틀 청'
프루 챈은 6천만원짜리 데뷔작 '메이드 인 홍콩' (1997년) 한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이 됐다. 그 해 왕자웨이(王家衛) 의 '해피 투게더' 를 제치고 홍콩 금마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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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통해 본 중국반환직전 홍콩 '리틀 청'
프루 챈은 제작비 6천만원짜리 데뷔작 '메이드 인 홍콩' (1997년) 한편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이 됐다. 그 해 왕자웨이(王家衛)의 '해피 투게더' 를 제치고 홍콩 금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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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의 소굴은 필리핀 빈민가
필리핀 국가수사국의 사기·컴퓨터 범죄 수사팀을 이끄는 엘프렌 메네시스 형사가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을 때 바퀴벌레 한 마리가 책상 위를 돌아다녔다. 그는 손으로 바퀴벌레를 내려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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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쇼킹 아시아2
영화 '쇼킹 아시아2' 가 9일 개봉된다. 97년 선보여 예상밖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쇼킹 아시아' 의 속편. 전편과 마찬가지로 일본.인도.필리핀.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기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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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액션영화
지금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기도 한 액션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의 출세작 『더티 하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형사 더티 하리가 70년대 극우주의자의 윤리를 지나치게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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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사람 그후"
해외이민등으로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과거의 인기 연예인이나 뉴스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2주연속 방송될 해외특집 첫번째 시간에는 82년 미스프랑스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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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그사람 그후" 해외특집
자칭「화성에서 온 13번째 화신」을 외치며 지난 82년 미스프랑스와 결혼해 화제를 낳았던 유리마(54)씨는 어떻게 지내고있을까. 90년 필리핀 최대 화교재벌 탄유그룹의 후계자인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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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분수대)
서독에 가면 길거리에서 청소를 하거나 식당에서 막일하는 사람들 중에 독일 사람은 보기 어렵다. 대부분이 터키에서 온 사람들이다. 서독사람들은 손에 때묻는 일은 하기 싫어한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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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육
『개를 왜 도그(dog)라고 하지?』 영국사람들의 농담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 그 답이 걸작이다. 『고드(God=신)의 반대니까 도그지!』 『개는 친구. 아내는 원수』 라는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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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특별담화 전문
본인은 오늘 미얀마참사의 충격과 분노를 딛고 일어나 우리 모두 굳건한 전진 결의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 국운개척의 대장정에 오르는 새로운 출발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굳게 다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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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올 외국손님 접대준비 바쁘다|올가을 국내서 열릴 국제행사 총점검
오는 25일 개막되는 ASTA총회와 10윌2일 열릴 IPU총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손님맞이 단장에 바쁘다. 호텔·요식업소·관광지의 손질은 물론 교통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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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섹스관광 지나친 상태로 발전|유엔 세계매음문제 보고서서 지적
태국등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섹스관광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전세 계적인 금지조치가 필요 하다고 최근 세계매음문제에 관한 유엔보고서가 지적했다. 유엔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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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사각의 혈투 60년(38)|김영기
해방 전 한국인 복서들의 활동무대는 중국에도 있었다. 인종 박람회장을 방불케 하던 국제도시 상해였다. 이 곳에는 일본인·중국인·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필리핀·독일 등 전세계 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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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복서|둘 중 한 사람은 뇌에 이상
프로 스포츠는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프로권투는 하루아침에 뒷골목에서 건들대던 주먹의 강자를 링의 영웅으로 만들어 준다. 프로 스포츠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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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온 비여인 납치 금품 털어
8일 상오4시15분쯤 서울 남학동13의2 아스토리아호텔 앞길에서 이 호텔투숙객인 필리핀인 관광객 「에블론·슈다드」양(28)이 20대 청년 3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돼 일화10만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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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젊은이가 『두만상 ....』불러
서울의 일간지 여기자13명이 동남아 5개국 순방시찰을 위해 한국을 떠난 것은 지난달11일 (일요일). 여기자들이 이렇게 팀이 되여 한꺼번에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같